[박소해의 장르살롱] 15. 경계 없는 작가 무경의 세 가지 경계

D-29
역시 모범 살롱 회원이신 장맥주 작가님...! 엄지 척 엄지 척!
@무경 누가 물어보던데요..책표지의 얼굴이 없는 이유~~알려주시와요!
제가 설명해드리자면, 나비클럽은 단행본 표지를 만들 때 눈코입이 있는 명확한 얼굴 표현을 최대한 지양하는 편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상상할 수 있는 인물의 모습에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눈코입이 다 있는 얼굴로 가는 것은 어떤가라는 의견도 나왔지만 "천연주가 한 가지 얼굴로 굳어져버리는 것 같다"라는 의견에 다들 동의해서 지금의 형태로 가게 됐어요:)
오... 이유가 납득이 갑니다. 독자의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하라! 신선한 발상입니다. :-) 이번 표지가 그 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작중 인물들이 천연주를 보는 관점이 제각각이지요. 정해진 하나의 인상이 아니라. 그런 점도 살린 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 보고 저 얼굴 없는 연출이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전날 힙노시스 전시회 보고 온 탓도 있었겠지만...?
마담흑조 가재본 잘읽었습니다 계간미스터리도 잘읽겠습니다
가제본으로 읽으셨군요^^ 정식 책에는 소소한 수정이 일부 되어 있습니다. 비교해서 보셔도 재미있을 겁니다. 계간 미스터리도 재미있게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박소해 작가님도 새벽에 수고 많으십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이번 살롱에서는 처음 뵙는 분들이 눈에 띄네요. 처음 오신 분들 진심으로 열렬하게 환영합니다! :-)
책을 읽으신 분들께 드리는 특전(이 맞나?) 느낌으로, 작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의 좀 더 상세한 주석을 올리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으신 뒤 주석을 보시면 흥미로우실지도요?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작가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근면이다 싶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근면하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
나중에 이 시기 부산으로 쓰실 분들이 참고하실 자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독자님들... ! @무경 작가님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 상세한 주석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서두르세요. 그나저나 아직도 안 주무시나요? 라고 말하는 아직도 안 자는 자. :-)
무경 작가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 (주석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4804471704 https://www.instagram.com/mukyoungstory/
아니 이런 선행을!!! 😃🖐️👍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느라... @박소해 작가님께서 알려주신 덕분이죠! ^^
<마담 흑조는 매구의 미야기를 듣는다>를 읽다 보면 부산 사투리가 참 친근하게 여겨진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일가 친척들이 부산에 많이 계시는 편인데 그분들이 제 귀에 대로 말하는 줄 알았어요.^^(영상이든 글이든 사투리가 어색하게 느껴져도 집중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 전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렇게 지역색 강한 사투리가 등장할 경우 다른 독자분들은 괜찮으신지 궁금했어요. 처음에는 코니히코 집안의 개가 죽은게 그렇게 큰일(?)인가 싶었는데, 이 일이 몰고 올 파장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아! 그럴 수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큰 그런데 먀약이 일제식민지 시대에도 큰 범죄로 다루어졌나요?? 그 때는 워낙 큰일들이 많아서... (장르물을 읽다보니 워낙 섬뜩한 사건들이 많이 등장하던데 이번에는 순한 맛(?)이지만 사건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재미있었습니다 ^^ ) 조곤조곤 설명하고 생각하는 연주양이 매력적입니다.
저도요. 건강만 빼고 다 가진 연주. 사투리. 전 정겨운데요. 대구부심에 빠진 남편은 부산 사투리를 안 좋아합니다. 뭐가 다르냐고 하면 화를 내며 어떻게 같냐고 하네요.
그리고 그 시대의 아편 지금의 마약처럼 다루어졌는지 아니면 묵인하에 은밀히 거래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위 설명에서도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지금의 마약 관리, 단속보다는 헐렁했습니다.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서 마약류를 구매할 수도 있었다는데, 그런 처방이 허술하게 내려지거나 여러 편법을 사용해 마약을 남용했다는 사례도 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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