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5. 경계 없는 작가 무경의 세 가지 경계

D-29
마담흑조가 전국을 일주해야 할 것 같네요. 대도시가 아니라도 일제강점기 소재가 다 있을 것 같아요. 소도시의 이야기들도 생각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일제강점기의 이야기가 아닌 그 지역의 아픔을 작가님의 책을 통해서라도 대변해 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써보고 싶은 지역이지만 취재가 불가능할 곳이 흥남입니다. 일제강점기 최대의 공업 도시이지만 지금은 북한이죠.
아빠 고향인데... 아빠는 고향 이야기를 절대 안 하십니다. ^^
어머.. 저도 쓰면서 흥남을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통했어요. ㅎㅎ
사실 은일당 3권 원고에서 연주의 아버지 천민근이 흥남에 갓 지어진 질소비료 공장을 언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당시 흥남에는 그 질소비료 공장을 짓고 가동하려고 전기 관련 설비까지 쫙 지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무척 특이한 느낌의 배경일 게 분명한데...
작가님을 위해서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이루어져야겠군요.
당장 평양만 해도 일제강점기 관련 다룰 이야기 그득하죠. 기생학교나 중국인 관련 비극이나... 개성도 쓸 소재 가득할 듯하고, 의주 쪽은 밀수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만주로도 넘어갈 수 있는데! 그런데...
마담 흑조, 북간도에서 바람에 스치우는 별의 이야기를 듣는다
정말 듣고 싶습니다. 연주 북간도 가야겠는데요...
이광수의 <유정>을 보면 등장 인물이 기차 타고 바이칼 호수 가는 장면 있더라고요. 그런 것도 써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야나 씨가 과연 따라가려 할까...?)
저는.... 조선시대로도......ㅎㅎㅎ 써보시면 어떨까.....하는데요
연주가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인가요? 타임슬립물로.
오......... 생각지도 못한!!!!!! 너무 좋은데요??
사실... 제 친구는 <은일당> 시리즈를 대체역사물로 쓰라고 넌지시 권유했었습니다... ㅋ... 상해 임시정부의 큰손으로 만들고 막...?
타임슬립물로 쓰면 이번에는 SF물로 신인상 후보로 올라가시는 건가요?
이건 진짜 공부 많이 해야 할 거 같은데요? 그리고 조선시대는 워낙 잘 쓰시는 작가님이 많으셔서...
ㅋㅋㅋ 드디어 조심스러운 첫 발언입니까!
연주가 쌍둥이 동생이 있는 건 어떨까요...!
언니의 이름을 걸고! 막 이러면서 해결...
엌ㅋㅋㅋㅋ 빨리 선화를 데려와 화해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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