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신청합니다.
[📕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연약마녀
소설쓰는지영입니다
안녕하세요, 모임지기 지영입니다. 저녁 식사는 하셨나요? 저는 산책 중에 오늘이 목요일임을 깨닫고 깜짝 놀랐습니다!(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네요...) 며칠 후면 <속도의 안내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죠? 편안한 목요일 저녁 보내세요.
전청림
안녕하세요. <속도의 안내자> 읽기 모임을 함께 할 문학평론가 전청림입니다. 섬세하면서도 강인함이 돋보이는 이정연 작가님의 소설, 함께 즐겁게 읽어나가요!

로미
저도 신청했습니다. 6월이 기대되네요 ^^

새벽서가
전자책으로 읽기가 가는해서 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새벽서가
다른 책들 도 검색했는데, 8월의 책만 전자책 검색이 안되네요?
혹시 8월 전에 전자책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수북지기
새벽서가님! 아쉽게도 콜센터는 내부사정으로 e북서비스가 이번달부터 종료되었습니다ㅜㅜ

새벽서가
아, 아쉽네요! ㅠㅠ

장맥주
모임 시작되었네요! 기대됩니다. ^^

안슈씨
많은 이야기 듣게 되길 기대합니다.. :)
소설쓰는지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속도의 안내자> 모임지기 지영입니다. 제가 머무는 곳은 어제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비가 내렸어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는데 지금은 푸르른 하늘 아래 있습니다. 밤에 오디 걱정을 했어요. 주변에 오디 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산책길에 까맣게 익은 오디를 따서 먹곤 하거든요. 이 비바람이 지나가면 잔뜩 떨어지겠구나. 오가는 차의 바퀴와 사람의 발에 짓이겨 까맣게, 또 붉게 길을 물들이고 사라지겠구나. 그러다가 생명에게 '소멸'이 당연함에도 그걸 보는 내가 서글픈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멸에서 멀어지려는 욕망을 다룬 <속도의 안내자>를 떠올렸고, 잠을 설쳤습니다ㅎㅎ.
소설쓰는지영입니다
저는 얼마 전 서울대공원에 있던 몽골 야생마 '용보'가 하늘로 떠난 일과 작년 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가 떠오르네요. 야생, 또 초원을 누벼야 하나 동물원에서 살아야 했던 존재들이죠. 저에게 말은 자유를 빼앗긴 것들을 대표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영장군
말과 관련한 경험이라... 말 하면 생각나는 곳은 제게는 경마장이고, 경마장은 제게 큰 상처를 안겨준 공간이자 인간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준 배움터 같은 곳이죠. 결승점이 다가오면 듣게 되는 관중들이 내는 우ㅡ하는 함성과 추입마들의 역전을 향한 역동적인 질주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눈과 귀에 선합니다 물론 남은 것은 허망한 마권뿐이지만...ㅎ

안슈씨
왠지 말에 대해 잘 아셔야 할 것 같은 닉네임이십니다.. :)

최영장군
ㅎㅎ 여말에 주마를 좀 하였습니다 :)

장맥주
이성계하고는 왜 틀어지셨... 아... 아닙니다.

최영장군
예나 지금이나 가까워서 더 틀어지는 것 같습니다... 서운함과 의심이 버무려지면서... (국회 쪽을 비롯하여) 더 잘 아시겠지만...ㅎㅎ

장맥주
그나저나 굉장히 장수하시네요. 1316년생으로 알고 있는데... 마사회 알바생 통해서 승원 바이오틱스의 약이라도 받으시는 건가요. ^^

최영장군
텔로미어를 어떻게 잘 조작해서...ㅋ

새벽서가
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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