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속도의 안내자 이제 시작 해봅니다. 이야기가 많이 지나갔네요ㅎㅎ 말은 기억나는게 별로 없긴 하지만 예전 역사에는 마굿간지기도 따로 있는거보면 소가 농사 일을 거드는 것 처럼 말이 길에 드문드문 있기도 했겠죠? 그런 시절엔 경마장이나 가야 말을 구경할 수 있는 지금보다 더 자연 스럽게 풀 뜯는 말 이런 경우도 자주 접할 수 있었을까요? 영화 각설탕도 생각나네요 말 간식이 각설탕이라고ㅋ
영화 각설탕을 찍을 때 홍보팀에서 근무했어요. 김유정 배우가 아역었고, 성인 역할은 임수정 배우가 했었죠. 두 배우 모두 잘하고 있어서 그때 영화 홍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어린 김유정 배우를 볼 수 있으니 이 영화 추천해요. 정말 사람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우 있구나, 모태 미인이구나 생각이 들 거예요.
각설탕...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한동안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지요 각설탕 먹는 말의 모습이... 진짜 다시 한번 봐야겠네용
@지구반걸음 님, 아마 다시 봐도 또 울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때 영화 음악(제비꽃)을 들을 때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다시 봐도 좋겠네요.
말과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들도 마구마구 알아가는 알찬 독서모임 같아염~!!
"마구마구" 알아갑니다~. ^^
ㅎㅎ (아무도 못 알아보면 어쩌나 했는데 감사합니다 ㅋ)
제가 이런 개그 좋아합니다. ^^
@최영장군 님, 어떤 흥미로운 사실을 마구마구 알아가셨나요? 아주 궁금한데요.
모임 참여자분들 말 관련 이야기도 흥미롭고, 소설 속에서는... 휘파람???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까지 보슬비가 내렸는데 이젠 해가 쨍하게 내리쬐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작가님께서 '마사회'에서 일하신 이력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그보다 경마에 집중해서 생각해본다면 1등을 위해서-여기엔 아주 큰 돈이 얽혀 있고-, 경쟁에 매달려 비윤리적인 일까지 서슴지 않는 인간 사회의 극적인 축소판으로 경마장이 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2장 '연금술사'에서 "어딘가 숨어서 경주마 유전자 조작이라도 하는지 모르지. 승원에서도 그랬다고, 거기 연구원이 화학포럼에 유서까지 올렸잖아. 석사도 염색체 연구로 받았으니까 걔한테는 뭐."(61쪽)라고 얘기되는 '태경', 비윤리적인 선택을 해왔을 것 같은(그러면서도 자신이 직접적인 가해를 하지 않았기에 죄가 없다고 우길 것 같은) 인물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어떤 선택을 할지 추측하며 읽게 된 것도 같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흥미로운 인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2장인데요 채윤, 경태, 한성태, 명은주까지... 여러분은 주요 인물 가운데 누구에게 시선을 두셨나요? 언급한 4명 외에도 매력적인 인물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사실 모임이 시작되기 전에 책을 읽었습니다만 안 읽은 상황을 가정하고) 일단 당연히 주인공인 채윤에게 눈길이 갑니다. 사실 앞부분이 어느 정도는 전형적인 스릴러 영화의 설정을 밟아가고 있고, 채윤도 그런 작품에서 주인공이 걷는 전형적인 경로를 걸을 걸로 예상됩니다. 금지된 호기심을 해결하려다가 선을 넘을 테고, 갑자기 정체 모를 적으로부터 쫓기게 되겠지요. 가까운 이들 중에 배신자가 있을 텐데, 저는 처음 읽을 때 명은주가 굉장히 신경 쓰였습니다. ^^
저도 태경이라는 인물이 의미심장했어요. 단순히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준 채윤의 선배가 아니라, 사건의 키를 많이 쥐고 있는 인물처럼 느껴졌달까요. 또 전화 상으로 채윤과 만난 알렉스도요. 처음엔 '알렉사(아마존)'가 생각나서 AI인줄 알기도 했는데..ㅎㅎ 이렇게 꽁꽁 숨어있는 인물은 간만에 접하는 것 같아요.
이미 책을 완독한 상태라, 2장을 읽을 때의 제 생각과 느낌이 어땠는지 떠올려봤습니다. 저는 주인공인 채윤에게 가장 관심이 갔지만, 함께 사는 고모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궁금하긴 했어요. 대체 어떤 경위로 하루아침에 잘 나가던 커리어우먼에서 칩거생활을 하는 현재의 상태로 바뀌었을까 싶어서요.
알렉스요. 이름만 들었을 때는 수트핏이 좋은 키가 크고 외국물 좀 먹은 멋진 남성의 얼굴이 떠올랐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배불뚝이 할아버지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알쏭달쏭합니다. 알렉스라는 인물은 철저히 가려졌기 때문에 더욱 궁금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연유로 이 일에 들어오게 된 건지도요.
저는 고모가 너무 궁금했는데. 이분을 제외하고 라면...승원 회장입니다.~
@아린 이제 4장 '어른아이, 명은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태경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져요. 지금 제가 읽고 있는 부분까지는 채윤을 모르고 끌어들인 것처럼 나오고 있는데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태경선배가 계속 궁금해요. 뭔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것 같고,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저는 경태가 가장 현 시점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경로로 채윤을 알게되어 배달원 일을 의뢰했는지 실제로 경태가 마사회에서 일하는 것이 경주마 유전자 조작을 위한 방면으로 취직했던 것인지 미스터리 한 부분이 있어 2장부터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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