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채윤: 김태리. 육체적으로는 약해 뵈도 강단 있을 듯한 눈빛 때문입니다. 어렵게 자랐다고 해도 될 거 같은 분위기가 약간 있기도 하고요. 명은주: 장서희. 이제 장서희 배우도 50대니까 명은주 연기를 해도 될 거 같기도 하고, 뭔가 독하고 한 서린 복수를 잘할 거 같지 않나요? 태경: 임시완, 이종석. 두 배우 다 정말 선역인지 악역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애매한 마스크가 매력적이라서입니다. 한성태: 안내상, 정보석, 김의성. 그냥 그 나이대 남자 배우로 떠오르는 분들이 이 분들이네요.
다들 캐스팅을 어마어마하게 해주시네요. 김태리, 임시완, 안내상 배우님 정말 좋은데요?
저도 한성태 역에 안내상 배우 잘 어울릴 갓 같아요. 늙은 모습 분장도 상상되고요ㅡㅋ
저는 한성태가 좀 얄미운데 안내상 배우님이라면 그런 부분도 아주 잘 연기해주실 거 같습니다. ^^
태경 : 변요한 채윤 : 아이유 명은주 : 도지원 한성태 : 박희순 가 생각납니다.~
채윤은 스카이캐슬에 나왔던 김보라 배우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평소에는 건조한 표정이다가 감정이 폭발하는 씬도 잘 소화할 것 같습니다 ㅎㅎ
과감하게 외국인 배우 추천해보렵니다 채윤=다코다 패닝. 얼마 전에 이퀄라이저 3를 봤는데 막 현장에 나온 신입 요원을 멋지게 연기하더라고요 명은주=제니퍼 로페즈. 이 누님은 나이를 안 먹으시는 거 같습니다. 데미 무어도 좀 어울릴 거 같습니다 한성태=로버트 드니로. 능글맞은 연기가 가능한 배우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태경=언뜻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데... 사실 아무나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에디 레드메인 던져 봅니다
와 외국 배우라니 신박한 발상이네요! 태경 역에 앤드류 가필도 조용히 추천해 봅니다..ㅎㅎ
저도 채윤은 김태리 배우가 딱일 것 같습니다! 왠지 다른 분들은 잘 그려지지가 않네요. 명은주는 염정아, 태경은 송새벽 배우님이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한성태는 유해진 배우님? ㅎㅎ
다들 캐스팅의 귀재이신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질문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채윤은 이성경 배우가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태경이라는 인물에는 김영광. 이 두 분이 했던 드라마에서 왠지 모르게 조금은 상처받았고, 힘들게 살아가지만 그래도 서로에게는 애틋했던 모습이 생각나서요.
명은주는 이정은 배우입니다. ㅋ
한성태는 정동환 배우님요.
채윤은 남지현, 태경은 박서준? 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두 번째 질문입니다. '명은주'는 사라지고, '한성태' 역시 곁에 없고, '태경' 은 위험을 경고합니다. 약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칼이 지나간 채윤의 셔츠에 피가 붉게 번지고 있었다."(167쪽)처럼 신체적 폭력도 가해지고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채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나요? 위험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라도 계속 나아가실 건가요, 아니면 멈추실 건가요?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한 결과를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저라면,, 스탑할꺼 같아요.. 아니 아예 처음부터 이 일을 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본인도. 이 일이 위험하거나 혹은 전달하는 물건이 합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여러번이나 알렉스에게 정말 안전한거냐 물었기 때문인데.. 사실 이 말은,, 본인도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기계음인 알렉스한테라도 안전하다라는,, 메시지라도 듣고 싶었다고 봅니다... 저는..음.. 그러니까. 이 책의 주인공조차 될 수 없는.. 뭔가 하지 말라면 하지 않고, 열어보지 말라면 열어보지 않고... 그런 쪽에 가까운거 같아요.
저는 헷갈릴 거 같아요. 마음으로는 그만두고 싶겠지만, 돈을 많이 주니까요. 내 직장이 안정된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채윤은 그렇지 않잖아요. 맹자도 항산항심이라고 했잖아요. 먹고 살만한 생업이 있어야 외부의 바람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이죠. 저는 큰 돈때문에 그 일을 그만두는 걸 주저할 거 같아요.
하루하루 선택의 고민을 안하는 순간이 있을지... 그 무게감의 차이일뿐 직장에서는 특히 결정의 시간은 더 힘든거같아요 책임을 져야할 범위가 넓어질수록 더하지요 팀원모두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지도 모르니... 특히나 선택순간의 우유부단함이 극대치가 되는 호탕소심형은 힘들어요 책에서 나오는 채윤의 경우라면 중도에 그만두지는 못할듯합니다 그만둔다고 그럴수 없을것도같구요 많은사람이 엮인 일에서 자신만 빠질 수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진실을 위해서 끝까지 갈것같고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되는 잘못된 것들이 잇음 그걸 보고 묵인할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정의롭지 않은 일은 반드시 잆어져야하니까
저라면 멈추겠지만 ^^; 제가 채윤이라면 계속 나아갈 것 같아요 채윤의 삶은 가족의 죽음에 내내 눌려 있었다고 생각해요. 고모와의 관계도 마찬가지고요. 그 두 가지가 모두 관계된 상황을 벗어나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요. 옳은 것이냐 할 수 있는 것이냐 고민하기 전에 채윤에게는 해야만 하는, 선택권 없이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일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위버m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가족을 뺏기고, 자신(채윤)의 삶까지 건드리는데 당하고만 있기는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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