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대표님도 읽으셨군요(반가워라)! 근데 김혜진 작가님의 책들이 대체로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주류에서 소외된 이들의 절박함을 그분만의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김혜진 작가님의 작품들을 꽤 많이 읽은 것 같습니다. 작년 말에 출간됐던 <축복을 비는 마음>이라는 책도 집에 대한 현실적인 단편들이 담겨 있어 더 와닿았던 기억이 납니다.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그 이름 석 자만으로 하나의 장르를 쌓아 올린 작가. 그의 세번째 소설집 『축복을 비는 마음』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2021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목화맨션」, 2022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미애」, 2022년 김유정문학상 수상 후보작 「축복을 비는 마음」 등 발표 시점부터 기대를 모아온 수작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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