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법서 읽기]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함께 읽기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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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상징적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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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급진주의 캐릭터
포스트모던 아방가르드는 수십 년 전 저물었고 레트로 가르드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작금의 포스트모더니즘 연극, 영화, 소설은 그저 미니멀부터 맥시멀까지 20세기 장치드들을 남김없이 가져다가 지겹도록 재활용할 뿐이다. 베케트의 캐릭터 식으로 말하자면 안 되어진 일이 없다. 그래서 21세기 스토리텔링의 최첨단은 과거를 복제하는 대신 현재를 풍자한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318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작가들은 감정이입의 한도를 넓혀 가며 독자와 관객에게 점점 더 위험한 미치광이 캐릭터들에게 공감하기를 요구한다. 얼마나 암울해야 오늘날의 독자/관객에게 너무 암울한 것이 될까?에 대한 대답은 갈수록 아득해지는 듯 하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319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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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 장르와 캐릭터
기본 장르는 인생의 네 주요 층위 즉 물리적/사회적/개인적/내적 층위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전했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325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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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캐릭터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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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 캐릭터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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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 등장인물 설계
자기 운명을 찾아가는 여정이 반듯한 직선도로로 이어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저마다 관계의 십자로, 입체교차로 입구, 출구, 유턴 지점들이 얽힌 미로 같은 사회적 개인적 관계망을 구불구불 통과한다. 그렇기에 캐릭터의 운명은 그의 핵심자아 하나로 결정되지 않는다. 자기 본능에 충실한 욕망이 있고, 물리적, 사회적, 개인적 물결에 떠밀리는 또다른 욕망들이 있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393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몇 년이라는 시간 동안 롱폼 시청자들을 화면 앞에 붙잡아 두는 것은 폭로와 진화다. 반대로 관심이 오래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건 뭘까? 반복과 고루함이다. 주인공에게 폭로할 것이 아무 것도 남지 않으면 주인공이 더 이상 변화할 능력이 없으면 주인공의 내면이 공허해지고 그의 심리가 소진되고 나면 그의 행동이 예측을 벗어나지 않고 단조로워진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떨어져나간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425 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장기간에 걸쳐 깊은 관심을 끌어오는 최강의 자력은 롱폼 서사 속 중심인물의 심리적 깊이에서 나온다. 심해처럼 오묘하고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세계가 시청자를 사로잡아 장시간 화면 앞을 떠나지 못하게 한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425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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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혁명적 글쓰기
예술가란 돈보다 아름다움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예술가가 되고픈 욕망에는 종종 거절이 따라온다. 그 뒤를 가난과 조롱이 따라붙는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450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과시하지 않는다.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로 주목을 끄는 그런 글은 결코 쓰지 않는다. 유별난 것과 독창적인 것이 같지 않음을 안다. 자기 인식이 캐릭터의 진정한 원천임을 알기에 자기 내면에 시간을 쏟는다.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451페이지, 로버트 맥키 지음, 이승민 옮김
완독. 1부 캐릭터 예찬은 좋았다가 예시들에 관한 강박적인 기술이 담겨있는 2부 캐릭터 구축, 3부 캐릭터의 우주는 텐션이 떨어졌다. 글이라는 게 발이 채여도 모를 정도로 흩날리고 AI와 LLM 덕분에 더더욱 그 가치가 0에 수렴해가는 듯한 이 시절에 글을 직조해서 스토리와 캐릭터를 생각한다는 게 일대종사 엽문의 무예 수련같은 느낌이 들었다. 글쓰기 자체보다는 여기에 우회해서 어떤 태도로 하루와 일 년, 십 년 즈음을 살아가야할지 교정하게 되는 자기개발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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