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공동체

D-29
상상을 넘어선 교육 공동체 - SF소설 읽기 모임
샘들, 누군가 한 분은 들어오시겠죠....? 사실 이 플랫폼은 우리 같은 모임에는 좀 안 맞는 거 같은데, 그래도 시범적으로 한 번 만들어 보았어요ㅎㅎ 지난 번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읽고 각자 쓰셨던 글 여기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저는 이미 여기 블로그에 올린 터라 그냥 일부만 발췌해서 올릴게요. 그리고 이번달에 읽는 작품은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입니다. 읽고서 인상적인 문체나 궁금한 점 같은 거 공유해 주세요~~ (한 달 동안 소설 한 권도 아니고 소설 한 편.... 너무 적죠??ㅋㅋ 여력이 남으시면 '데이터 시대의 사랑'도 읽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
여기서 또 만나니 참 새로운 느낌~
우선 들어왔습니다..^^
아니... 닉네임으로 보니까 진짜 또 새롭도다... 누군지 맞춰보기 꼭 합시다요
들어왔습니다.~~
누구실까요
일단 ㅋㅋㅋ는 누군지 알겠구요 ㅋ
와!
저 누구게요
더불어 그믐에 처음 가입하신 분들은 왼쪽 하단(PC 기준)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 알아보기'를 클릭하셔서 이 플랫폼에 대해 한 번 읽어보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 닉네임 맞추기를 위한 미션입니다. 각자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에서 인상 깊은 구절 + 이유를 하나씩 올려주세요~~ 신중하게 자신에 대한 힌트를 심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글쓰기를 위한 몸풀기 질문... 아래에 인용문과 질문이 있는데, 너무 많네요. 한 번 스윽 보시고 한두 개라도 골라서 답해 주시면 좋겠어요. 1. 108쪽. '자기가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도 모르는 듯한 인간을 처벌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죄에 대해 처벌을 감형하는 것이 이런 관점에 해당될 것 같은데요. 예전에 정신지체 장애인이 옥상에서 아동을 밀었던가 뭐 그래서 죽게 한 사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처벌이 의미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2. 111쪽. '나치는 비교할 수 없이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 나치가 끔찍한 일을 저질렀으므로 아이히만을 '납치'해(유대인위원회는 납치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법적 재판을 거치지 않고 처벌을 내린다면(체험기계를 사용하는 것 등) 그것은 정당한가, 아닌가? 이것은 '사적 처벌(복수)'에 대한 생각과 연결되는 것 같아요. 사적 처벌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잖아요. 그것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가요? 3. 112쪽. '체험 기계는 인간의 의식과 역사를 영원히 바꿔놓을 장치다.' --> 왜 그럴까? 어떤 점에서? 4. 역시 112쪽.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는다, 그러면 상대 운전자에게 체험 기계에 들어가서 내가 겪은 고통을 맛보게 하고 싶으세요?' 이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대답은? 5. 113쪽. 아이히만이 피해자들의 고통을 모른 채로 처벌받아 죽기보다 차라리 그를 살려주고 대신 체험 기계로 가르침을 주는 게 낫다는 의견에 대해 '그건 정의인가요, 아니면 복수인가요?' 라는 질문이 나오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의인가, 복수인가? 6. 127쪽.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게 되면 성차별이 사라지게 될 겁니다.'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7. 127-128쪽. '(누가 더 피해를 입었는지) 다른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가려낼 수 있게 된다는 얘기잖아요.' 그게 가능할까요? 8. 140쪽. '홀로코스트의 기억이 체험 기계를 통해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그리고 자식 세대로부터 손자 세대에게, 그런 식으로 유대인의 피를 따라 계속해서 전해져야 한다고 벤야민 씨는 말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도덕적 의무라고 벤야민 씨는 말하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집단적 피해의 기억을 대대손손 이어가는 것이 왜 도덕적 의무인지, 그 고통과 피해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9. 150쪽. "내 말은, 아이히만이 그동안 고통을 겪었느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아이히만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거야.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이지 누가 더 고통스러웠느냐의 문제가 아니야." "그 옳고 그름은 누가 정해? 하느님? 모든 윤리의 기초는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한 인간적 공감에서 오는 거 아닐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태도가 인간 보편 윤리의 어떤 측면과 충돌한다고 막연히 느끼고 있었으나, 그런 생각을 정연하게 풀기 어려웠다. 선악이 그렇게 주관적인 의도에 흔들리고 역시 주관적인 감수성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일까?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에게 나쁜 일을 저지르는 것과 무덤덤한 사람에게 같은 짓을 저지르는 걸 구별해야 하는 걸까?' ---- 인용문이 너무 기네요. 어떤 행위가 선인지 악인지, 처벌 대상인지 아닌지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 절대적인 옳고 그름인지, 피해자에게 미친 고통의 정도인지...? 이 부분은 아래 인용문과도 연관됩니다. 151쪽. '체험 기계가 일상에 녹아들면,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한 도덕이라고 여기게 된다면, 이는 비판과 성찰 없이 금기만 넘치는 나르시시스트들의 사회로 이어지지 않을까?' 체험 기계는 우리가 타인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공감하게 하는 도구가 될까요, 각자의 감수성과 기분만이 중요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 될까요...?
어떤 사람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에 대한 피해자가 있을 것이고, 범죄를 저지른 이에 대한 처벌은 그 피해자가 납득할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준이 서로 다를 수 있고 어떤게 올바른 조치인가, 그 올바름을 누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해보면 명확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어떤 강력범죄(정확히 어떤 사건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가해자의 불우한 어린시절 운운하는 기사가 나왔을때 자우림의 김윤아가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였나?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던게 기억납니다. 일차적으로 처벌을 가할때는 그 행위만을 보고 처벌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또 너무나 다양한 사례들이 있을 수 있으니 (예를 들어 범죄자가 경계성 지능인 경우 정말 그 행위만을 가지고 처벌하는게 정의인가...) 이게 꼭 맞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피해자의 경우도 개인적으로 감수성이 예민해 그 고통을 더 크게 느낄 수도 있고 덜할수도 있으니 가해자의 처벌을 납득하는 정도도 다를 것 같네요. 이러저러한 상황때문에 인간 사회에서는 사적제제를 금지하는 것을 포함하는 '법'이라는 제도를 만들었을테니 그 '법'이 비록 신은 아닐테지만 최대한 많은 구성원이 법에 의한 판단을 공정하다, 객관적이다, 납득할 수 있다고 여길 수 있는 수준으로 계속 개선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번 질문과 관련하여... 127쪽에 보면 '모든 사람이 체험 기계를 일년에 몇 시간 이상 필수로 사용하게끔 만드는 법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이 아인슈타인의 의견으로 나오잖아요. 이 이야기의 결말을 보면 저는 체험기계가 필요한것 같지는 않다고 읽었는데... 그래서 이 지점에서 이야기의 메시지와는 반대 의견을 아인슈타인의 의견으로 설정한게 조금 재밌었어요. 아인슈타인이 예전에 어떤 잘못된 판단을 한 적이 있나? 궁금했습니다.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