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가게 글월] 서로 꿈을 이야기하며 안부를 전하는 글쓰기를 하고자 합니다.

D-29
'용서하는 방법을 알기 떄문에 용서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도 용서하며 스스로를 달래가야 한다' 담고 갑니다~
https://www.gmeum.com/blog/GoHo/4192 편지 가게 글월.. 마치 아지트를 공유하는 것 같아 모험심 마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
@GoHo 님의 괜찮아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의 힘이 약한 것 같아 보여도 많은 힘이 되어준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GoHo님께 많은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저도 다음에 똑같이 말해봐야겠어요. 그림 그리는 돌고래님도 분명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손편지까지 쓰시는 정성 정말 감동이에요~~!!!
@GoHo 펜팔에 맞게 손글씨 편지라니 멋지십니다. 제 고민인듯, 편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림그리는 돌고래님. 저는 제 자신을 잘 용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그때 그때 핑게거리를 찾는 거에요. 날씨가 그래서, 기분이 이래서 등등. 그런데 잠시 후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자신의 어떤면을 그냥 살짝 덮어두고 없는것처럼 취급하려 했다는걸 알수가 있더라고요. 물감이 잔뜩 묻은 천조각을 얇은 종이로 덮어둔것 같은? 어떻게 되겠어요? 금새 번지게 되고, 처음보다도 보기 좋지는 않을게 뻔하지요? 무슨일에 화가나고, 용서가 안된다는 느낌에 사로 잡히게 될 때. 환기하는 마음으로 몸을 움직여 보기를 해보려고 해요. 누웠다면 일어나 앉기를, 앉았다면 일어나 걸어보기를 말이죠. 이런거라도 작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요즘 하늘의 구름이 참 재미있어요. 구름이 흘러 가는게 구름의 산책이듯, 그림그리는 돌고래님도 작은 산책이라도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산책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 정리가 된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요즈음 꽃들과 풀들을 들여다보기에 아주 좋은 날들이지요~~
@애기똥풀 님 용서가 안 될 때 그 마음에 매몰되기보다 용서할 수 있는 핑계거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물론 물감이 잔뜩 묻은 천조각을 얇은 종이로 덮어둔 것 같은 마음이 있겠지만 그 사이 자신에 대한 미움이나 자책 같은 감정은 옅어질 수 있으니까요. 가만히 있기보다 몸을 움직이며 애기똥풀님처럼 하늘의 구름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모처럼 쉬는 날이라서 하늘을 쳐다봐야겠어요. 여행 가야 하는데 여행 준비 하나도 못한 저를 용서하가 위해서라도 하늘을 쳐다보며 움직이겠습니다.
@애기똥풀 님 몸을 움직여보는 것, 하늘의 구름을 보고 다른 것에 관심을 쏟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한 생각에 매몰되어 있으면 그게 더 자신을 힘들게 하고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기똥풀님의 조언이 지금 제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책먹는사라님! 회원가입만 하고 프로젝트 신청을 안 했었나봐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남편과 펜팔로 연애했어요. 그 시절을 떠올리며 열심히 따라가볼게요~^^
@날마다꿈샘 님 너무 로맨틱하신대요!! 북토크에서 뵌 멋있던 남편분과 편지로 연애하셨다니~~~ 와웅~~~ 말씀도 멋있게 하시던데 글도 잘 쓰시는군요!!!
글을 잘 써서 더 마음이 끌렸던 것 같아요~ㅎㅎㅎ 그때가 어제일 같네요~^^
펜팔연애라니~ 달콤한 부부네요^^! 예전 연애시절 생각나시겠어요ㅎㅎ
네~~아직도 그때 주고받은 편지 소장하고 있는데 가끔 꺼내보면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재밌어요~~ㅎㅎㅎ
펜팔로 연애라니!!!!그런 분과 결혼하셨다니!! 궁금해요. 펜팔연애 결혼생활은 낭만이 가득한가요?(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갑자기, 군대가서 엄청난 양의 편지를 보내서 거기에 답장을 쓰다보니 힘겨운 노동으로 만들어줬던 옛 남친이 떠오르네요. (잘 지내지?)
@1인칭마음시점 님 엄청난 양의 편지를 보내서 힘겨운 노동으로 만들어줬던 옛 남친과의 추억 !! 넘 궁금해지는대요?
군대로 위문공연 갔다가 군대에서 얼굴 처음 보고 사귀었었지요..그때는 한창 불타오를 때라 낭만 가득한 편지가 오고갔어요~ㅎㅎㅎ
@날마다꿈샘 님 북토크때 남편분은 아직도 꿈샘님에 대한 마음이 한참 불타오르는 게 느껴지던대요~~~ 완전 부러웠어요!! 그에 비하면 우리 남편은... 식은 누룽지 ㅠㅠ ㅋㅋㅋ
쉽지 않은 질문에 마음을 열어봅니다. https://www.gmeum.com/blog/12538/4202
@1인칭마음시점 님의 답장을 읽으면서 제가 제 자신을 용서해가는 것 같아 문장 안에서 한참 머물렀습니다. 쉽지 않은 질문에 마음을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희미해져가는 상처와 함께 죄책감과 미안함도 희미해지길, 그리고 온전한 용서의 색만 남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편지를 썼는데.. 여기에 공유헤야 공유가 되는 걸까요 https://www.gmeum.com/blog/1443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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