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D-29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보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정신이 없어서 저번 모임에 대답을 못했습니다 ㅜㅜ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왔습니다. 비가왔던게 무색하게도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조금 습해진 기운이 점점 여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책을 읽으면, 생각했던 낭만과는 다르게 여러 불편함이 찾아옵니다... 개인적으론 눈 부심과 함께 바람이 불면서 날아오는 여러 먼지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낭만이 다음엔 선글라스를 끼고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헤르만헤세의 '죽은나무를위한애도'를 읽었습니다. 이런 계절에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지만 사계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절마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손원평작가의 '튜브'를 빌렸습니다. 추천을 받은 책이라 조금 기대를 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심지어 처음에 빌리려 했을 땐 누가 이미 빌려간 책이라 조금 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버스안에서 틈틈이 읽다가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여로'를 완독했습니다. 버스안에서 완독한 거라 뭔가 작중에 나온 가족들의 고통의 시간을 버스안에서 같이 여행한 기분이었습니다. 가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극으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들 즐독하는 한 주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새로운 모임 링크가 없어서 아이디로 찾아왔습니다. ^^ 지난주에는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를 완독했습니다. 노인과 바다도 좋았지만, 헤밍웨이의 참전 경험이 담긴 이 작품에서 전쟁의 무서움과 전쟁중에 사랑하며 변화되는 주인공 헨리의 변화되는 모습과 그 모든 것들이 허무하게 되어 버리는 헤밍웨이의 시그니처 같은 허무주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그 허무속에서 제가 그 허무에 잠식되지 않고, 그것게 오히려 반발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읽어볼 생각입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작가란 무엇인가를 보다가 움베르트 에코가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당근에서 그의 책 한무더기를 들여와서 장미의 이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20대 초반에 읽었었는데, 기억은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 주석 읽는 것도 쉽지 않은 그의 책이지만 숀 코너리의 영화와 옛기억을 되살리며 즐겁게 읽어볼 생각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네요. 바람 쐬며 책 읽기에 좋은 계절이기도 하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독서생활하세요 ^^
무기여 잘 있거라 - 어니스트 헤밍웨이 장편소설'열린책들 세계문학' 199권,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체험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창조해 낸 크나큰 비극 '잃어버린 세대'를 대변하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뜨거운 물음을 던진다.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100선',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장미의 이름 - 상 - Mr. Know 세계문학 15모종의 임무를 띄고 14세기 중세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 잠입한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 봉건제의 어둠 속에서 근대정신이 희미하게 비춰지던 14세기의 철학, 풍습, 문화, 건축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배경으로 근대의 산물인 합리적 추리를 전개해 나간다.
제가 ㅜㅜ 늦게 모임을 만들어서 전 모임에 글 작성이 되지 않아서 링크를 못 남겼습니다 ㅜㅜ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정말.. 작가의 의도대로 어느 부분을 지나기 전까지가 정말 고비인 책입니다.. 그 앞부분은 너무~~ 지루해서 도달하기까지 100개의 계단을 오르는 기분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작가의 에세이인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작가가 똑똑하면 장미의 이름과 같은 문이과적 통합적 결과물이 나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네 레몬님 말씀처럼 서문부터 힘겨웠지만 윌리엄 아저씨 나오고부터는 잘 읽히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작은 일기도 같이 얻어왔는데, 추천해주신 책도 찾아볼게요. ^^ 소설에서도 나타나지만 작은 일기 에세이 보니 움베르트 에코는 정말 지성이 흘러넘치는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움베르트 에코의 글들을 읽으면서 에코의 통찰력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현재 에코가 살아 있었다면 어땠을까? 어떤 생각을 보여줬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요즘 책테기가 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책테기의 증상으로는 보지도 않는 책을 계속 구입한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는 건 힘겨운데, 책 구경은 또 재밌어서 계속 책을 찾아보고, 알아보고.. 그러다가 구매하고의 반복입니다. 현재, 다시 아가사크리스티의 추리 세계로 가고 있습니다. 현재 읽고 있는 건 비틀린집입니다. 아직 한 챕터에서 넘어가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그럼에도 읽다보면 재밌는 내용임을 확신하기에 언젠가는 꼭 완독하지 않을 까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매한 책은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라는 책입니다. 이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읽어야지..! 하고 다짐한 상태입니다. 책테기가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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