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여러분은 7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인상 깊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그믐북클럽Xsam]18.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읽고 답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호호하하
의사가 환자에게 묻는 내용이 팩트가 아닌 가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해석적관계라 부르는 관계에서 의사가 하는 질문들
"환자분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뭔가요"
"걱정되는게 뭐지요?"
이런 질문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틀을 깨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으른
벤젤 박사가 저자와 저자의 아버지께 취한 행동이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런 의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호스피스 치료에 대해서도 좋았습니다. 이런 방법, 그러니까 미래가 아닌 현재를 최선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르시스
내 인생의 마지막 의사선생님이 어떤 분이실지에 따라 인생을 뜻깊게 마무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니 호스피스 치료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Alice2023
우리나라에서 해석적 관계를 지향하는 의사를 만나는 일은
제도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삶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서 꼭 의사가 아니라도
좋은 호스피스 케어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플레이
7-1
의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전문적 의학지식은 의사를 권위적인 사람으로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그저 지시하는 사항에 따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이런 의사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단계에 정보전달의 의사에서 해석적관계의 의사로 변해가는 것이겠죠. 환자가 가지는 가치에 중심을 두고 치료에 임하는 '해석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