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D-29
물들의 만남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하늘의 만남은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한쪽은 해가 쨍쨍 내리쬐며 밝고 예쁜 그림 같은 하늘이었는데, 저쪽에 있는 하늘은 어두컴컴한 그늘이 진 구름들이 가득 몰려있던 하늘이 동시에 존재하더라구요. 보면서도 신기했습니다. (사진을 찾지 못해 다른 곳에서 캡처한 사진을 첨부합니다.)
100m 남짓 떨어진 공간의 날씨가 달랐어요. 제가 있는 곳은 비가 내리고 반대쪽은 해가 내리쬐는 기묘한 상황.
100m 남짓 떨어진 공간의 날씨가 달랐어요. 제가 있는 곳은 비가 내리고 반대쪽은 해가 내리쬐는 기묘한 상황.
라오스 꽝시폭포입니다. 신기한 자연경관 까지는 아니지만, 깊은 산중 계곡 물 색이 파스텔 물감을 풀은 것 마냥 고와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어요.
크게 신기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주도에서 내륙과 해안가의 날씨가 달랐던 것, 그리고 날씨가 예고없이 변했던 것 정도가 생각나네요.
https://naver.me/5jJiMI3T 우주정거장에서 포착한 오로라
1-3. 사진은 따로 없지만..;; 운전을 자주 하는 직업 특성상~ 비가 내리는 경계를 지날 때를 경험하곤 합니다. (아마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슷한 경험이 한 번 씩은 있을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먹구름이 걷쳐질 때~ 하늘을 보면 ~ 정말 신기한 장면을 한 번씩 목격합니다. 가까운 곳에는 먹구름이 잔뜩 껴있는데~ 저 멀리 하늘에는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먹구름 사이에 빛이 세어 나오기도 하고.. 사진이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ㅎㅎ;;;; 설명만으로 느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랄 뿐입니다.
정말 물들의 만남은 신기했어요!! 이북으로 보니까 사진도 컬러고, 정말 좋습니다!! 아래 다른 분들 남겨주신 글과 사진을 보았는데 역시 신기한 일이 많네요. 저는 큰 경험보다는 소소한 날씨의 이곳과 저곳 하늘의 다름 정도만 기억이 나고 다른 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ㅠㅠ
이 부분 읽으면서 제네바에서 론강과 아르브강이 만나는곳이 생각났어요. 빙하녹은 투명한 론강과 점토질이 섞인 아르브강인데 유속이 달라서 그렇다나 뭐라나...
특별할 것 없는 지역에서 특별할 것 없이 소소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니.. 신기 독특 희안한 경험 체험.. 직접적인 건 막상 떠오르는 게 없네요.. 하지만 살아가면서 가장 신비로웠던 물기머금은 사진 하나가 이것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보게 된.. 결론적으로는 비행기 항적운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처음 사진을 접했을 때의 신비함과 감정은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도 남부에 풀리캇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배를 타고 호수를 한참 들어가면 호수와 바다가 이어지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그곳은 수심이 무척 얕아서 저렇게 배에서 내려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바다로 연결되는, 정말 재미있고 신비로운 곳이라 종종 놀러가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소이지요.
남호주 지역에서는 오로라 관측이 힘든데 지난 달에 어느 캠핑장에서 외계 생물체가 나타났다고 난리가 났었다고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2부 갈망 ■■■■ 오늘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은 2부 갈망을 읽겠습니다. 5일에 한 부씩 읽으면 되기 때문에 아주 빠듯한 일정은 아닙니다만 책의 묘사 방식이 낯설어 책장을 빠르게 넘기지 못하실 수도 있어요. 각자의 스타일이나 속도에 맞게 읽으셔도 괜찮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천천히 따라 오세요. 몇 가지 그믐 관련 팁을 드리자면, -모임지기가 화제로 지정한 질문들만 따로 모아 보고 싶으시다면 화면 하단의 불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보세요. 거기에서 말풍선을 누르시면 바로 답글을 다실 수도 있어요. -화면 하단의 i 모양을 누르시면 북클럽 기간을 비롯, 수집한 문장을 한 번에 보실 수도 있고 여러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일 오전 8시 29분에 여러분께 그믐레터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참여하신 모임에 관해 간단한 소식이 전달되니 참고해 주세요. 못 받으신 분들은 자신의 ‘설정’에 들어가셔서 뉴스레터 수신여부를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부터 2부를 함께 읽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1. 여러분은 2부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수중도시 엥캉치와 돌고래들의 신화적인 이야기들 모두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마치 여름날 모깃불 피워놓고 둘러앉아 옛날 옛적의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는 것 같아 함께 끼어 앉아 무릎을 세우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모이세스는 밀림의 모든 동식물을 ‘이 친구’라고 불렀다. 우리에게는 밀림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변덕스러워 보였다. 그러나 모이세스가 보기에는 밀림이 인격체로 가극 차 있었다. p135” 정글 밖 사람으로서 현지 안내인 모이세스의 이러한 생각에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마존은 삶의 환경이 아니라 함께 숨 쉬며 ‘삶을 나누는 존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런 동반자적인 존재가 아이를 삼켜버렸지만 죽음을 맞서야 할 것이 아닌 동행해야 할 것으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이 오히려 초월적인 존재처럼 여겨졌습니다.
수중도시 엥캉치에 대해서 주민들(?)이 서술하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보지도 않고 경험해보지도 못한 저는 그 이야기들이 베라처럼 사실이 아니라고 믿지만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문득 사실이여도 좋겠다였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존재들이 살고 있고, 우리는 우리가 경험한 바에 의해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런 세상에서 우리가 가볍게 생각했던 존재들이 실은 우리의 곁에서 우리와 같이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세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유독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나와는 다른 세상이긴 하나, 그들이 살아온 세계를 잠시 여행한 기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같은 지구가 맞는지 실감이 안 될 정도로 너무나도 신비로운 곳이네요 한편으로는 사람이 오지 않도록 의도된 곳 같기도 하구요 그곳에 사는 사람을은 생계를 위해 어린 동물들을 잡아 헐값에 시장에서 파는 것을 보며 과연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동물은 보호해야 한다고 말할 권리가 있는 것인지도 고민이 됩니다
물과 나무와 하늘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느끼고 듣는 모든 것들을 읽어나가다 보니 저 또한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 혹은 이야기들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중도시 엥캉치와 돌고래, 그리고 아마존의 환경에 대한 서술과 묘사가 너무나 상세하고 환상적이어서 읽는 내내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게 되더라고요. 개미들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읽으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가 떠오르기도 했고요.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마존이, 엥캉치가, 분홍돌고래가 무척이나 궁금해졌습니다.
생명의 탄생지이자 보금자리, 그리고 죽음의 공간인 아마존. 생과 사가 함께 공존하는 아마존의 모습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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