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D-29
3-1. 우와... 오랫동안 보존된 우림 지역이라니.. 무척 신비롭습니다. 전부터 한 번씩 생각했 던 건데.. 이런 몇 만년 전의 정보들을 수집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놀라움을 느낍니다. 고고학과 지질학은 아직 잘 몰라서(흥미롭긴 한데.. 넘사벽으로 느껴지는 분야입니다.ㅜㅜ) 어디선가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는 지 본 것 같긴 한데..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신기합니다. 과학의 힘은 알면 알수록 놀랍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레그로부터 아마존 유머를 하나 배웠네요? 아주 유익한 배움이었습니다. ^^ (저런 유머 코드 넘나 좋아합니다. ㅋㅋㅋ)
과학자인 개리와 원 주민인 호르헤가 부페오(분홍돌고래)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또 이야기 하는 것이 결국 닮아 있다는 점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과학자들은 화석에 살을 붙이고, 사람들은 이야기에 살을 붙인다는 것이요. 또 어떤 신화같은 이야기들은 사람들을 겁먹게 하여 움직이는 ‘보호구역‘을 만든다는 것도요. 인간은 참… 여러모로 복잡한 존재인건 분명한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3-2. 마음에 남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창 아래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발가락 끝마디의 소용돌이 바람은 우리를 땅과 이어주고, 손가락 끝마디의 바람은 우리를 하늘과 이어준다. 우리를 삶에 정박시키는 것이 바로 숨이고, 우리를 육체에 정박시키는 것이 바로 영혼이다. p16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쿠루피라 이야기는 바로 그러한 '진실'을 암시한다. 한편으로는 그보다 더 깊은 진실을 상기하기도 한다. 즉 탐욕이 인간성을 죽일 수 있다는 진실 말이다." p437
나중에 스티븐과 다이앤은 내가 약효를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동안 몸이 부들부들 크게 떨렸다고 했다. 실은 돌고래가 찾아오길 바랐고, 엥캉치를 보고 싶었다. 어떤 메시지, 어떤 환상을 애타게 기다렸던 것이다.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121,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브라질 정부 석유청과 계약을 체결한 미국 회사들은 아마존의 주요 지류에서 대량으로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렸다. 폭발로 인해 물고기, 거북, 돌고래의 시체가 마치 엥캉치에서 떠오른 유령들처럼 수면을 뒤덮었다. p185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이곳에서는 기적이 하늘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 강에서 일어난다. 전능한 힘은 하늘이 아닌 식물 속에 깃들어 있다. p218 우리 인간은 거듭 탈바꿈을 하는 존재다. 태아 상태의 인간은 물고기 형태다. 우리는 진화의 역사를 되풀이한 후 비로소 온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다. p239 진실이 돌고래들의 물기 어린 숨결과 식물들의 소망 속에 깃들어 있다. p245 과학자들은 화석에 살을 붙이는데, 일반인들은 이야기에 살을 붙이는 거죠. p260 강 사람들의 이야기는 화석 못지않은 진실을 전해준다. p262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식물과 동물의 운명,사람과 돌고래의 운명이모두 연결돼 있음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토착 인구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자연자원을 대량 파괴하기 않았다. 문화적 규제가 물고기와 사냥감 등 자연자원의 남용을 막는 구실을 한 것이 분명하다.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p.589,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우리가 다른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전하는 옛이야기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마도 그 이야기가 미더움과 도덕성을 경배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p.262,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그런데도 달팽이 껍데기와 인간의 머리칼을 나무에게 선물하는 호르헤는 뭔가 더욱 중요한 것을 알고 있었다. 식물과 동물의 운명, 사람과 돌고래의 운명, 딸과 물의 운명이 모두 연결돼 있음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3부 숨결,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3-2. 대부분의 아마존 유역과 달리, 탐시야쿠타후아요 지역은 두 강이 태어나기 전부터 우림 지역이었 다. 화석을 살펴본 고고학자들은 아마존 유역이 지난 5만 년 동안 적어도 네 번은 춥고 건조해져 서 대부분의 우림이 대초원으로 바뀐 적이 있다 고 믿는다. 전체 아마존 유역의 열 곳 정도 ㅡ현 재 넓이의 15퍼센트ㅡ는 그래도 여전히 따뜻하 고 습해서 신생대 여명 기인 에오세 [5580만 년 전~3390만 년 전]때 우거진 숲에서 살았던 고 생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보호구역은 어딨죠? 이미 보호구역 안으로 들어 온 건가요?" 모터 소리 때문에 나는 버럭버럭 소 리를 질렀다. 그레그가 껄껄 웃었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더러 이렇게 말해요. '당신네 보호구역 에 가봤는데 보호하고 있는 건 하나도 못 봤어. 순전히 숲밖에 없더라고.' 그러면 내가 말하죠. "잘 보셨네." 교보eBook pc뷰어 p. 92/167
돌고래들은 묘약의 제조법과 주문과 노래를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리카르도가 말했다. 방언과 여러 가지 이카로를 가르쳐준 것도 돌고래였다고 한다. 돌고래들에게 배우는 동안 육상동물 사냥은 금지되었다. 그러나 돌고래 덕분에 낚시를 할 때마다 행운이 뒤따랐다.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양치류와 노래기는 대륙의 이동과 충돌을 견디고 살아남았다. 잠자리는 건기와 소행성 충돌과 지각 변동을 견디고 살아남았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대격변을 이겨내고도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불도저와 유전의 시대, 예인망 어업과 가축 방목의 이 시대를 견뎌내고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3부 숨결, p.212, 사이 몽고메리 지음, 승영조 옮김, 남종영 감수
화제로 지정된 대화
3-3. 여러분에게 아마존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라고 우리 상상해 봐요. 여러분의 회사 혹은 가정에서 2주의 휴가도 특별히 허락되었고 관련된 비용도 지원을 해준다네요. 지역은 사이 몽고메리가 다녀온 곳이며 여정 역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 여러분은 즐겁게 아마존으로 여행을 떠나시겠어요? 많이 기대되는 일정이라면 왜 그런지 이유도 알려주세요. 이 탐험의 어떤 점이 여러분에게 매력적인지 궁금합니다. ‘그저 지금 있는 곳에서 떠날 수만 있다면 어디든 다 좋다’ 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반대로 전혀 가고 싶지 않은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어떤 점에서 망설여지세요?
오. 저는 열대우림에 한 번 가보고싶은 생각이 예전부터 있어서 오케이 고! 하고 갈것같아요.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이 남아 있는 얼마안되는 곳이 아닐까요? 분홍돌고래 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들에 관심이 많아서 투칸, 나무늘보, 형형색색의 새들을 보고싶네요.
살아가면서 제 스스로 선택하여 떠날 수 있는 여행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기에,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떠나겠습니다. 게다가 지금 책을 통해 글로 접하는 아마존의 모습만 보더라도 이제껏 살아온 삶에서와 다른 경험의 차이를 넘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사이 몽고메리가 표현한 것처럼 아마존의 영혼자체에 도달하는 여행이 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질색하는 것들이 있긴 하지만 2주의 시간은 견디다 보면 버텨지겠지요~ㅎ
저는 가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지금 당장이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여행지를 가면, 그 나라만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시간이 묻어나는 장소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자연의 모습을 지켜보면,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저의 세상이 넓어지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아요! 워낙 자연, 역사,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은 터라 한국과는 다른 곳은 어떨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저는 솔직히 아마존을 직접 가는 것이 조금 두려워지네요 일단 한국에서 엄청 멀고 자연과 가까워지다 보니 각종 야생 곤충과 동물들을 함께 해야하는데 다이앤이 대단한거 같애요. 저는 이렇게 택으로 즐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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