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D-29
[민음사 책 소개]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작은 괴물, 섬세한 심리 묘사의 대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그려 낸 사랑, 그 난해하고 모호한 감정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작은 괴물”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번으로 출간되었다. 열아홉에 『슬픔이여 안녕』으로 등단함과 동시에 이미 하나의 ‘신화’로 자리매김한 사강은 스물넷의 나이에 쓴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숙함을 이 작품 속에 담아내면서, 자신의 ‘천재’를 또다시 증명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사강은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이 언제나 교묘하게 뒤섞여 있는 우리의 일상을 배경으로,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진솔하게 그려 냈다. [활동 안내] - 일정에 맞춰 함께 책을 읽고 질문에 답합니다. - 질문은 각 알파벳 파트마다 싱글챌린지 질문 / 문장 수집 / (추가 질문) 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질문은 하루에 하나씩 올라갈 예정이에요. - 부담 없는 분량이니 다같이 완독하면 좋겠습니다 😊 정말 무리없이 진행된다면... 세문전을 달에 한 권씩 읽어볼까 해요! 간혹 민음사가 아닐지도..?! [독서일정 안내] - (A) 6.1-3 : 1-3장 - (B) 6.4-5 : 4-5장 (현충일은 쉽니다!) - (C) 6.7-9 : 6-8장 - (D) 6.10-12 : 9-11장 - (E) 6.13-15 : 12-14장 - (F) 6.16-18 : 15-17장 - (G) 19-22 : 18장[완독], 서평 쓰기
모임지기가 처음이에요. 독서도 아직 초보입니다.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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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안내] - 일정에 맞춰 함께 책을 읽고 질문에 답합니다. - 질문은 각 알파벳 파트마다 싱글챌린지 질문 / 문장 수집 / (추가 질문) 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질문은 하루에 하나씩 올라갈 예정이에요. - 부담 없는 분량이니 다같이 완독하면 좋겠습니다 😊 정말 무리없이 진행된다면... 세문전을 달에 한 권씩 읽어볼까 해요! 간혹 민음사가 아닐지도..?! [독서일정 안내] - (A) 6.1-3 : 1-3장 - (B) 6.4-5 : 4-5장 (현충일은 쉽니다!) - (C) 6.7-9 : 6-8장 - (D) 6.10-12 : 9-11장 - (E) 6.13-15 : 12-14장 - (F) 6.16-18 : 15-17장 - (G) 19-22 : 18장[완독], 서평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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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A: 1-3장/6.1-3] A-1. 책은 구매, 대여, 전자책 등 어떤 방식으로 접하게 되셨나요? 표지의 디자인을 보고 느낀 점도 알려주세요.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했습니다~표지의 디자인을 보고 마냥 행복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민음사 패밀리데이 때 구매했어요! 지금 2/3 정도 읽었는데, 표지에서 한 명은 폴이고 한 명은 누굴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몽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군요~저는 오늘 집에 들어가서 30분 정도 읽고 자려구요 ㅎㅎ
공공도서관에서 대출했습니다. 표지그림 제목이 '생일'인 걸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소설하고 어떤 관련이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읽어야지 리스트에 올려만두고 미루다가 그믐모임으로 드디어 시작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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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A: 1-3장/6.1-3] A-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해심과 애정으로 인해 자신이 슬그머니 그의 상담자 역을 떠맡게 되었다는 사실에 점점 더 커져가는 두려움을 느꼈다. 그는 바로 그녀의 삶이 아닌가. 그런데 그는 그 사실을 잊고 있었고, 그녀는 정말이지 존경받을 만한 신중함으로 그가 그 사실을 잊는 것을 돕고 있는 셈이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p.15,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그는 문득 생각에 빠져들었다. ‘내가 한 일은 무엇인가? 이십오년동안 이 선생에서 저 선생으로 옮겨다니며 줄곧 칭찬이나 꾸중을 받은 것 말고 내가 도대체 무엇을 했단말인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p.15
신나는 음악을 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에게는 그 모든 것이 끊임없는 활력으로, 생경한 욕구로, 삶에 대한 커다란 만족감으로 치환되었고, 그런 만족감이 효력을 정지하는 것은 그가 잠을 잘 때뿐이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p. 11,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하지만 오늘 아침 저는 깨달았지요, 인생에서 해놓은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요. 아무것도 말입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P.34 스물다섯 청년 시몽의 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오늘밤도 혼자였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 역시 그녀에게는, 사람이 잔 흔적이 없는 침대 속에서, 오랜 병이라도 앓은 것처럼 무기력한 평온 속에서 보내야 하는 외로운 밤 들의 긴 연속처럼 여겨졌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P.17 폴의 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그녀는 한 손을 그의 손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그녀는 완벽한 안정감과 더불어 자신이 그에게 완전히 익숙해져 있음을 느꼈다. 로제 이외의 누군가를 사귀는 일 같은 건 결코 할 수 없으리라. 그녀는 그런 안정감에서 서글픈 행복을 끌어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P.16 폴의 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문득 그녀는 아무도 없는 자신의 아파트가 무섭고 쓸모없게 여겨졌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p. 11,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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