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주신 포인트가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습니다. 작법서 이외에 어떤 실용서를 읽을 때 느껴지는 감각 같기도 하네요.
[작법서 읽기]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액션 함께 읽기
D-29

메롱이
화제로 지정된 대화

메롱이
이번 주는 토요일까지 제4부 액션의 부속 장르, 감사의 말을 읽어봅니다. 다른 주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얼마 없는데 4부의 볼륨이 작아서 크게 어려움은 없을 거 같습니다. 책 전체를 읽은 소감도 나눠주시면 좋겠네요. 한 주도 무사히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메롱이
자연은 순응하고 시간은 버틴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90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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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만화와 그래픽노블은 운동성을 이미지로 구체화하는 반면, 글로 하는 묘사는 독자의 상상 속에 이미지들을 빠른 속도로 투사한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299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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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이
악행은 영웅적 행위보다 훨씬 더 기발하고 유연하다. 영웅적 행위는 기본적으로 악행에 대한 도적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301 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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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도덕적인 이겠죠?

메롱이
네 오타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메롱이
“ 그들은 청사진을 원했다. 그로 인해 헐리우드 역사에 가장 유명한 창작 공식 두 가지가 등장했다. 바로 왜모 공식 Whammo formula와 여정 공식 Journey formula다. ”
『로버트 맥키의 액션』 326 페이지,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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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날
악행은 영웅적 행위보다 훨씬 더 기발하고 유연하다. 영웅적 행위는 기본적으로 악행에 대한 도덕적 반응이기 때문이다. 악한 자가 없다면 선한 자도 필요없어진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P.301,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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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날
지속적인 모티프 패턴은 반드시 잠재의식을 통해 전달되어야 한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안 독자와 관객이 상징과 상징의 의미를 의식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P.306,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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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날
순수모험은 밖으로 확장되어 의미와 소명에 관한 가장 근원적인 질문, 인류 전체를 아우르고, 심지어 시공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한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P.306, 로버트 맥키.바심 엘-와킬 지음, 방진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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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날
4부까지 읽었습니다. 평소에 액션물을 적잖이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형식이나 장르가 이렇게 다양한줄 몰랐었네요. 책 덕분에 새로 깨닫게 된 지식들이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모임지기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완독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주에 건강이슈가 있었는데, 컨디션이 회복되어서 다음 모임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메롱이
완독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Character :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보다 이번 액션 편이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더군요.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이란 게 초여름 날씨처럼 늘 어찌될지 모르겠더라고요. 모쪼록 건강 회복하시고 언젠가 좋은 기회로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슈머
저는 12장 세트피스 재미있게 읽고 있네요.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10분에 걸친 몸싸움이 지루함을 유발한다는 말에 저는 동의합니다. 매트릭스 1>매트릭스2>>매트릭스3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매트릭스 2(리로디드)에서 제가 제일 재미있게 봤던 장면은 아스팔트길 액션이거든요. 이건 음악도 한몫해서 정말 흥분되는 최고의 액션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십명의 스미스와 싸우는 장면은 거의 느낌이 없었어요.

메롱이
세트피스라는 단어를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긴 했습니다. 그런데 매트릭스2 개봉 당시를 생각하면 CG 관련한 기술적인 성취로 많이 어필했던 거 같기도 합니다.

메롱이
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을 읽고 있는데 여기도 세트피스라는 단어가 나오네요. 모르긴 몰라도 이전에도 관련 단어가 있었을텐데 언제부턴가 국문으로 번역이 안 되고 세트피스란 단어를 쓰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국문으로는 어떻게 정의내렸는지 궁금하네요.
이 책에서는 이렇게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세트 피스 : 영화에서 대단히 결정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사건이 일어나는 장면이나 시퀀스.

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훌륭한 스토리를 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좋은 전범을 찾아 장점을 분석하고, 그것을 자신의 작품에 적절히 녹여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뚜렷한 개성으로 ‘믿고 보는’ 영화 스튜디오로 자리 잡은 브랜드들의 ‘성공 레시피’를 파헤치는 ‘스토리텔링 비법 시리즈’가 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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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결말이 절대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끝난다면 악당의 패배 또한 절대적이어야 한다. 악당이 죽기 전에는 그것이 완벽하게 밝혀져서 비밀로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메롱이
모임이 3일 남았네요. 잠시 쉬었다가 7월 6일부터 Dialogue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도 계속해서 읽어갈 생각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이어서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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