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머 좋아요. ^^
[박소해의 장르살롱] 16. 영원한 저녁의 서윤빈
D-29

장맥주

서윤빈
저도 이런 유머 좋아합니다 ㅎㅎㅎㅎ

장맥주
어머, 복을 빕니다. ^^

박소해
ㅋㅋㅋ 저도 이 장면 좋아합니다. 서윤빈st 유머. :-D

Henry
이런 탈아재적 말장난, 저도 딱 꽂혔던 순간입니다 ㅎㅎ

그래서
“ 모드의 추천을 무시하고 다른 걸 먹고 싶다는 반동적인 생각을 슬쩍 해보았으나, 모드는 예상했다는 듯 냉장고 속 토마토의 유통기한을 들먹였다. 모든 걸 고려하면 욕망이 들어설 자리는 극히 좁다. 나는 피라미드를 쌓을 벽돌을 나르는 기분으로 부엌에 갔다. ”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p.57, 서윤빈 지음
문장모음 보기

그래서
'피라미드를 쌓을 벽돌을 나르는 기분'이란 묘사 완전 좋아요.... 피라미드를 쌓을 벽돌을 나르는 기분으로 주말인 오늘도 열심히 노트북 두드리며 작업하다가...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읽으면서 잠시 휴식하였네요... 아횽 이제 다시 벽돌 나르러 가야겠어요.

박소해
흑 저도 지금 벽돌 쌓고 있는 중입니다.

서윤빈
저도 생업 벽돌 나르느라 허리 빠지겠습니다...ㅠㅠ
아무리 적게 출근해도 출근 자체가 사람을 갉아먹는 것 같아요...

박소해
맞아요. 프리랜서 작가가 좋은 유일한 이유 하나가 출근 안하는 겁니다. 하지만 자체 출근이 있다는 게 무서운 함정... (게다가 전 요즘 코딱지만한 공유 오피스 얻는 바람에 ㅠㅠ 거의 직장인 모드 엉엉)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오늘은 월요일,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 저녁 8시에는 서윤빈 작가님과 편집자님이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요일 라이브 채팅 전까지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에 대해 심화 토론에 들어가볼까요?
다양한 의견 기다립니다. :-)

장맥주
월간 한우 작가님들과 한강 소풍 가기로 해서 라이브채팅은 어렵습니다. (자랑)

박소해
허걱쓰, 한우 모임이 하필 그날이랍니까? 저런저런... ㅎㅎ 아쉽지만 다음 라이브 채팅에 봬요. 멤버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셔요, 작가님. :-)

망나니누나
왜, 이런 건 눈에 확 들어오죠? 부럽게.....

장맥주
오예, 성공! ^^

박소해
22222222 ㅎㅎㅎ 제주에 있는 데다가 마감할 예정인 저는 부럼 2배..!

망나니누나
파이팅입니다!!

장맥주
월간 한우 제주 MT 계획이 물밑에서 논의 중입니다! ^^

박소해
오오, 작가님. 월간 한우 멤버들에게 제주 MT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전해주십시오. (아마 거기 멤버분들 모두 저를 알고 저 또한 거기 멤버분들을 다 알고 있을 걸요? 응?) 제주 흑우집을 압니다. (하지만 내가 낸다고는 끝까지 말하지 않는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