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에요! ㅎㅎ
그럴 능력이 안되네요~게다가 지금은 육아땜에(뭬야?!! 애가 10살인데) 시간이 없어 가르치는 걸 잠시 쉬고 있어 회사원에 가깝습니당
[박소해의 장르살롱] 16. 영원한 저녁의 서윤빈
D-29

siouxsie

siouxsie
저도 자꾸 남편이 덕질한다고 놀려요
그러다 미국까지 쫓아가겄다고
그럼서 맨날 북토크 이런 데 아침부터 단장하고 저 쫓아오고
그래도 같이 다녀줘서 고맙습니다

Andiamo
미국에 누가 있어요? 켄리우 작가님? 저는 제가 맨날 도서관, 서점.. 하니 남편이 "또 도서관이가?" 해서 제 다른 닉네임을 "또도서관"으로 지었지요. ㅋㅋㅋㅋ 놀림 따위 뭐.. 그래도 수지님 남편분은 따라와주시다니 부럽네요.ㅎ 저희 남편님은 영혼의 반쪽은 아닌 것으로..ㅠ

siouxsie
작년 독서대전에서 비엣타인 응우옌 작가님을 영접하고 사진으로만 양복광고모델 같은 게 아니었다며 제가 침튀기며 얘기했거든요. 사진도 남편이 찍어줬지만 작가님만 멋있게 나왔다는 전설이 ㅎㅎ

siouxsie
저도 계속 일하고 싶고 즐겁긴 한데 일해서 돈 버는 게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눈물이) 현시점에서 60이 넘어가면 젊은 외모와 본아이가진 커리어와는 별개로 일단 서류에서 제외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는 분이 복지쪽에서 공무원하시는데 강연이고 수업이고 다 끊겨서 하루아침에 수입이 0이 되신 굉장히 우아한 프리랜서 강사분이 생활비 지원?을 받으러 온 걸 보고 저희한테 해 준 이야기입니다 ㅜㅜ 역시 자영업으로?

박소해
ㅠ-ㅠ 슬프네요...

Andiamo
넵! 그래서 누군가 나를 써주는 데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장해서 사람을 고용하는 걸로...ㅋㅋㅋㅋ 저는 책방에서 작게지만 강사님들을 초빙해서 제가 넣어보고 싶던 프로그램들 하면서 임대료의 정말 극히 일부를 벌고 있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임대료의 절반이라도 책방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충당하는 것이 소소한 목표입니다. 책방이지만 책 팔아서는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박소해
@스펀지밥
일본 영화인데 <플랜 75>란 영화가 있었어요. 나라가 75세에 안락사하는 법을 만드는 내용이지요.
https://namu.wiki/w/%ED%94%8C%EB%9E%9C%2075



박소해
영화 <플랜 75> 예고편입니다.
https://youtu.be/bv-pzWc-v8M?si=AUGLxJOjFIl6Qcxi

Henry
오늘 제가 식사당번인데 까먹고 얼렁뚱땅 닭갈비 해먹이고(?) 나오느라 좀 늦었습니다. 휘리릭 위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

박소해
와 @Henry 님이시다. 환영합니다 ^^

siouxsie
저도 닭갈비(반찬가게에서 산거 데워서) 해 먹고 오느라 늦었어요~찌찌뽕

박소해
메뉴 찌찌뽕이네요 ㅋㅋㅋ

Henry
ㅎㅎ 네. 찌찌뽕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siouxsie
저는 아이낳는 법도 특이했어요
혹시 100프로 작가님의 상상력인지 아님 어디에서 참고하신 아이디어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siouxsie
그리고 임플란트 구독 갱신 비용이 억단위인데 그 시대엔 돈 가치가 지금과 다를 것 같아요
10억은 현시세로 봤을 때 어느 정도로 설정하신 건가요?
제 벌이로 얼마나 구독연장이 가능할지 계산해 보고 싶어 좀 바보 같은 질문을 해 봅니다~

서윤빈
아이고 사실 당연히 인플레를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고 “10억을 받았습니다” 생각도 나고, 사망 보험금 인당 계산한 논리 몇 개에서 적당히 보정해서 정한 값입니당... 사실 숫자는 충격적인게 목적이었지 정확하려던 것은 아니긴 했어요 (42 같은 감성인거죵)

siouxsie
충격이 목적이셨다면 성공하셨습니당
1년 구독료 100억 크헉

박소해
@Henry 님 지난번 라이브 채팅에서 풀다가 만 다미선교회 열혈신도 선생님과 그 분의 따님 이야기 후속편 오늘 해주시나요?

Andiamo
ㅋㅋㅋ 저도 @Henry 님의 박식함에 반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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