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2기에서 함께 관람할 작품을 직접 골라 주세요!

D-29
으악! 전 29일인데 26일인 줄 알고 책모임 분들이랑 같이 가니 뒷풀이 같이 하자고 신나게 쓰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보니 29일이었어요 ㅜㅜ 대신 17일 수북강녕에 방문하니 그때 뵐게요~~
와~ <카르밀라>가 선택되었군요. 제가 밀었던 작품이라 왠지 뿌듯하네요. ^^ 혹시 막판 뒤집기가 있으려나요?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점이 저의 선택에는 한 몫 했는데요, 이젠 내용도 슬슬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공연 보고 <카르밀라> 완독까지 도전하고파요.
그믐영화클럽에서도 검증된 대작만 다루기보다 다양한 작품을 다루듯, 그믐연뮤클럽에서도 그런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 <카르밀라>는 원작과 비교해 이야기할 내용이 차고 넘치는 작품이라, 참 기대가 큽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띵작, <시카고>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예전에 런던팀 내한도 보고, 뉴욕 브로드웨이에 가서도 보고, 캐서린 제타존스+르네 젤위거+리차드 기어 영화도 봤는데요 이번에는 정선아 벨마, 민경아 롹시, 박건형 빌리 페어로 선택했어요 요즘 최재림 배우님이 워낙 대세라 (대학에서 묵찌빠를 전공하신 ^^) 최재림 빌리 페어가 매진율이 더 높기는 한데, 지난 봄에 <위선자 탁선생>이라는 연극을 현대카드 스테이지에서 보면서 탁선생 역을 맡은 박건형 배우님에 정말 '기절'했거든요 <시카고>는 1,200석 남짓 무대라 그런지, 감옥 씬이나 마지막 공연 씬의 장대함을 표현하지 못한 대신, 금관 중심의 오케스트라가 아예 무대 전면에 버젓이 배치되어 사운드가 엄청 좋았어요 오히려 배우들은 핀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연기하고 노래해서 놀라웠는데, 역시 정선아 벨마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정선아 글린다로 <위키드>를, 정선아 미나로 <드라큘라>를 보고 싶다고 되뇌이며 돌아왔답니다 ^^
근데 시카고는 계속 하는데, <캬바레>는 왜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ㅠ 그 작품도 밥 포시 안무에 음악도 넘 매력적인데... (아마도)초연 하고 그 이후 안 하는 것 같은데, 다시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예요. <캬바레>랑 에이콤의 <몽유도원도>랑요,
성소수자, 나치 문제가 있어 <시카고>보다 좀더 묵직해서 그럴까요? 성소수자, 베를린 장벽 이슈를 다룬 <헤드윅>도 떠오르고, "발다뮤르 카바레~ ♬"를 부르는 <노트르담 드 파리>도 떠오릅니다 뮤지컬 칼럼니스트, 전문가 하뭇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2기 모임 다음 주에 모집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도 뵙겠습니다 ♥
으악! 칼럼리스트는 아니고요! 그냥 아는 분이 블로그에 썼던 글 올려달라고 해서 몇편 올렸던 것뿐이에요. 그것도 얼마 못가 끊어졌고요.
모임장님덕분에 연안지대를 알게 되었는데 따로 검색해 보니 제가 좋아하는 이방인 가족의 이야기라 꼭 보고 싶어 따로 예매했어요. 좋은 작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카르밀라 공연으로 최종 선정되었네요.
이 방이 닫히고 나면 바야흐로 [그믐연뮤클럽] 2기를 곧 시작하려고 해요 <연안지대> 관람후기도 그 방에서 나눠 주시면 됩니다 (저는 6.29일에 보러 갑니다 그때 오시는 분 안 계신가요?! ^^)
오늘 대학로에 놀러가서 여러 공연장을 살펴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카르밀라>도 상연 첫주, 프리뷰 기간을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었답니다 ♥
@모임 2기에서 함께 읽고 볼 작품을 골랐던 [그믐연뮤클럽] 1.5기 모임은 오늘로 종료됩니다 <카르밀라>를 함께 감상할 2기 모임에도 열화와 같은 성원와 변함없는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 밤 자정까지 이 방은 열려 있고요, 종료 후에도 남겨진 글들은 다시 볼 수 있어요 기대평도 좋고, <햄릿> <연안지대> 같이 보러 가자는 제안도 좋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이야기 나누어요 ♡
뜻하지 않게 <카르밀라>를 선물로 받았어요. 즐거운 서프라이즈~ 선물해 주신 분께 제대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어요.^^ 책은 붉은 색의 강렬한 표지가 시선을 잡아 끄네요. 안 읽고 잘 보관해 두었다가 연뮤클럽에 진도 맞춰 읽으려고 합니다. 원작과 함께 하는 연극과 뮤지컬의 즐거움을 알려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새롭게 시작할 연뮤클럽에서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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