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of dusk. 50이라는 숫자의 무게와 상실의 의미를 생각하는 모임

D-29
안좋은 일이 생겼을 때, ‘왜 나인가?’ 라는 질문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왜 내가 아니겠는가?’ 라는 질문이 상식적으로, 통계적으로, 그리고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노아의 방주는 딜레탕트가 타이타닉호는 전문가가 만들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너무 경외하지 말고 비전문가를 이유없이 무시하지 마라.
슬픔에 관해 재미있는 점은 그것이 신뢰할 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만일 어느 기간에 슬픔을 잔 견뎌내면 아마 다음 기간에도 슬픔은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둘 것이라는 다행스러운 사실이다.
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p.200.,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우리는 삶의 후반전에도 깊이를 다 헤아릴 수 없는 능력의 발달, 새로운 근육의 활용, 유연성, 성장을 경험한다. 그런 생각을 하니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시력의 악화가 다소 두렵지 않았다. 나는 모든 것이 덜 두려워졌다.
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p.210.,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뇌의 가소성. 신경 가소성.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다만 느려질 뿐.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의 수렁에 빠져 있기를 거부해. 내 철학은 매일 최선을 다해 사는 거야. 어느 날 약이 듣지 않을 수도 있어. 아침에 깼는데 몸이 너무 뻣뻣할 수도 있고, 그냥 이유가 무엇이든 전반적으로 엉망인 날도 있겠지. 그날은 지나갈 거야. 병자든 아니든 누구에게나 엉망인 날이 있기 마련이니까
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p.289.,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나는 덜 자유로움으로써 더 방향성을 가질 수 있었다.
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p.322.,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언제나 무슨 수가 있지…
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p.332.,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병약해지거나 늙는 것은 상실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상적으로는 그저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을 잠식하는 예민한 자의식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변화의 기폭제가 아니라 잔인함이 되곤 하는 요란한 기대들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분노를 흘려보내는 것이다. 분노는 자신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 많이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p.333.,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부서져 열린 마음에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p.336.,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2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