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sGX] 1. 미셸 트랑블레처럼 일상 포착하기

D-29
해마다 매일 일기쓰기가 저와의 약속인데, 늘 약속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4,5회는 꾸준히 쓰고 있으니 이삼일 빼먹는 건 인간미라는 핑계를 대고 있는데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꾸준한 글씨기를 준비 중인데, 때마침 그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진행할 글쓰기가 기대가 되네요.
산발된 글을 많이 남발하고 있습니다. 얼개가 잘 짜여진 글쓰기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걸 할 여유나 없어서 미루고 있었으나 그믐에서 열어주시다니! 너무 좋습니다. 논리적인 글쓰기를 연습하고 싶어요!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면 양도 꽤 될 때도 많구요. 문제는 글을 다듬는 작업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계속 회피하다보니 짜임새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문장력이 빈곤해서 썼던 단어를 반복해서 쓰게 되는 경향도 있구요. 그래서 이번 모임에 참여해서 지금보단 나아진 글쓰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되더라구요 ^^; 이런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낯모르는 사람들과도 열려 있는 관계 맺음이 가능한 시대에 블로그, 페이스북, 카페 등 SNS에 올리는 글들을 보면 다들 전문 작가 못지 않게 내공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로 무언가를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낸다는 게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기회에 조금이나마 글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지고자 합니다.
스쿼트 열 문장으로 뇌 근육을 키우다니...
글쓰기를 접한지 이제 일년?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몇번 써보니깐 글쓰기란 세상에 대한 관찰이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라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들더라구요. 그 이유로 집안에만 박혀있는 제가 특히 묘사가 떨어지는건 아닐까, 저 나름 답을 내렸습니다. 큰 이벤트가 없더라도 묘사만으로도 몇 줄, 몇 장씩 쓸 수 있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싶다가도,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싶기도 하고... 그런데 바로 이 책이 거기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내려줄지는 모르겠으나 어느정도의 길잡이 역할은 해줄거라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문센수업이 끝나면서 글쓰기를 또 놓고있는데, 강제적인 숙제가 없으면 저 스스로는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ㅜㅜ 이런 쓰기관련 프로젝트도 계속 나왔음 좋겠어요. 기쁜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문장도 쓰기 어려워하는 수준이지만, 글쓰기도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반가운 모임이네요!
그믐에서 함께 읽기의 재미를 즐기다가 일상이 바빠진 탓에 함께 읽기의 속도를 한번 놓치고 나니 그간 느꼈었던 재미도 한풀 꺾인 시점인데, 때마침 접하게 된 이 모집 공지에 '글쓰기 GX?!'하며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신청해봅니다. 저는 꽤나 글쓰기에 대한 높은 장벽을 세우고 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제 글에 평가를 받는 경험들을 많이 한 탓에 글쓰기에 대해 일종의 완벽주의 태도를 갖게 되어 쉽게 시작을 못하는 편입니다. 저는 헬스장 경험이 없어 GX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감은 없지만, 그믐에서 함께 읽기만이 아니라 함께 쓰기를 통해서도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더욱이 퀘백 출신 작가의, 넓게는 캐나다 불어권 소설은 접해본 적이 없기에 교재로 선정하신 책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기대감을 상승시키네요.
그믐을 통해 책을 읽고 이렇게 감상을 쓰는 것이 글쓰기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책 모임을 하나, 둘 해보니 저의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역시, 그믐지기님께서 이런 고충을 딱 포착하시고, 이런 모임을 만들어 주시니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 <WritersGX> 이름도 그럴 듯 하니 멋집니다. 같이 책 읽고 글도 써보는 시간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믐이 글쓰기까지? 너무 괜찮은 방향이다 싶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그리고 함께 해내보고 싶습니다.
퀘벡에 여행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흥미로운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와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근거림으로 신청합니다.
관찰을 하고 나의 언어의 폭을 넓히는데 고민하는 시간들을 글쓰는 행위로 마주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살아가는데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일이나 나의 상황에 대해서도 나의 느낌과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설명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게 항상 아쉬워서 글을 써봐야지했는데, 글을 쓰려고 생각을 하다보면 그럴 듯하게 써야지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어서 겉멋만 잔뜩 들어간 이상한 글이 되어서 아쉬웠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서 좋은 교재로 다른 분들과 함께 같이 글을 써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득 담아 신청해봅니다~
규칙적으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일 뿐 아니라, 같은 상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떤 글을 쓰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귀한 모임이 될 것 같아요 :)
올해부터 책읽기를 시작하였고,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기억에 오래 남기기 위해 간단히 독후감을 쓰도 싶은데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한문장 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이렇게 그믐모임으로나마 제 생각을 적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
글쓰기를 해보고 싶은데 써 본 적이 없어서 그저 망설이고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작게 시작하면 될 것 같아 신청합니다~
저는 한동안 책읽는 필라테스쌤이었어요. 어느새 필라테스 강사로도 12년차. 필라테스 가르치면서 정말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매번 절감해요. 꾸준히 매일 내 몸에 집중하는 그 시간들이 쌓여 나를 만듭니다. 극E라 매번 병렬독서로 책을 쌓아놓고 읽는데, 그러다보니 정작 차분히 글을 쓰는 시간은 현저히 적습니다. 필라테스하듯 글도 같이 꾸준히 써보면 좋겠다 싶어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뭄을 통해서 여러 책도 소개 받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어요 예전 부터 마음 한켠에는 책은 너무 거창하고 짧은 글은 써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는데..마음만 있었지 정작 글을 써본적은 없어요 .. 예전 부터 친구들 만나면 뭔가 좀 글을써보고 싶다..라고 말하면 그럼 써....라고 친구가 대답하고 아..그러게말이야....라고 제가 답하는 그런 도돌이표 대화가 있었는데... 여전히 생각만 할뿐...글을 써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살짝 용기내 봅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글쓰기를 연습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도가 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글쓰기를 보면서 또 신선한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기대됩니다!
저는 잠자기 전에 종종 머릿속으로 한 두 문장씩 써보곤 합니다. 물론 일기도 쓰지만 일기와 머릿속 글은 꽤 달라요. 일기에는 지독히도 자아비판적인 제가 그때 그때의 바보같은 행동, 어리석은 행동을 써요. 그런데 머리로 쓸 때는 꽤 문학적으로 쓰곤합니다. 주로 인생의 무의미, 실존의 괴로움 등이요. ㅋㅋ 그런데 두 세 문장 이상을 넘지를 못해요. 그러던 와중에 그믐에서 글감을 던져주는 북클럽이 곧 열린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되요. 40살, 50살이 넘어서 작가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는데, 혹시 이 모임 [Writers Gx]가 누군가의 생애 첫 작가수업이 될 지 누가 알겠어요+_+ 생각난김에 제 머릿속에 떠오른 문장 하나 놓고 갈게요. ㅎㅎ “ 나는 대형마트 통조림 코너에 진열된 PB 브랜드 참치캔과 같은 존재이다. 썩 좋은 브랜드가 아니기에 그다지 인기가 없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길어서 폐기 처분하도 곤란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돈 없는 자취생들이 김치찌게를 끓일 용도로 사가곤 한다는 것이다. ” 자 여기까지 썼습니다. 물론 참치캔은 ‘제 실존’입니다. ㅎㅎㅎ
미셸 트랑블레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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