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sGX] 1. 미셸 트랑블레처럼 일상 포착하기

D-29
@흰벽 님 아직 이틀 남았잖아요!! 벼락치기로 써보자구요!! 저도 아직 과제 다 못했습니다! 같이 마저 해봐요~
@도리 앗하하하 이렇게 자극을 주시다니... 그럼 다는 못하더라도.. 하는 데까지 하도록 애써볼게요오오오오...
@흰벽 흐흐 좋습니다. 같이 해봐요. 저 진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Writers GX 방에서 놀랐습니다. 아니 글 잘쓰는 분들이 이렇게도 많다니요! 정말로 감탄하면서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었어요. +_+ 한편 작가분들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들인지 다시금 깨달았어요. 얼마 전 오에 겐자부로의 <쓰는 행위>라는 소설 작법론을 읽었어요. 오에 겐자부로 작가님께서 들려주는 창작론을 읽으면서 이렇게도 치열하게 고뇌하고 고민하면서 소설을 쓰셨구나..라며 존경심과 경외심을 느꼈어요. 앞으로 제가 읽게 될 픽션, 논픽션 글들에 대한 존경과 애정, 그리고 감사함이 지금보다 더 깊어질 것 같아요!
오늘이 지나기 전에 남은 과제를 모두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지난 29일 동안 WritersGX와 함께 하며 즐거웠습니다. 다음 GX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th GX 어제는 네쨰가 왔다갔고, 조금 전 막내딸이 왔다갔다. 안타까움이 덕지덕지 앉은 얼굴 표정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없는 살림에 딸 다섯과 아들 하나 키워내면서 무지무지 힘들게 살았다. 항상 돈걱정하면서 아이들 학교보내던 시절, 살아있는 딸아이들을 원망한 적도 있었다. 그런 딸들이 모두 당당하게 자라나서 자기 가정 꾸리면서 시댁 뒤처리까지 하면서 씩씩하게 살아줘서 듬직했다. 남편과 나의 병치레를 나서서 해주고, 틈나는대로 용돈 찔러주어 아파 늙어도 돈걱정을 크게 안했다. 딸들은 항상 말해준다. 엄마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살아났다고 . . . 엄마가 누워만 있어도 살아있어서 힘이 된다고 . . . 하지만 이제 가볍게 침대를 벗어 날아가고 싶다. 70대중반에 시작된 투석으로 목숨이 이어져 왔다. 이제 90을 넘기며, 얼마전 요양병원에 왔다. 하루 3일 차타고 다니면서 투석하던 시절에도 이내 목숨이 왜 이리 안죽고 . . . 했었는데 그 시절이 10년을 넘긴다. 결국 내 주변에 남는 건 역시 아이들뿐이구나. 내가 세상에 이뤄놓은 것은 아이들 키운 것 밖에는 없구나. 한때는 듬직했고, 한때는 그렇게 속을 썩이던 남편도 먼저 세상을 뜨고, 동네에서 즐거웠던 일, 힘든 일 모두 함께 보내던 아줌마, 아저씨들도 모두 떠나고 . . . 세상 일 혼자 하듯이 팔팔하던 나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없어서 못 먹던 음식들도 이젠 귀찮아지기만 하니 . . . 알아서 목숨줄이 뚝 떨어지면 좋으련만 . . . 우리 친정엄마처럼 90념어까지 살면서 아들이 기저귀 바꿔줄 때까지 살고 싶지 않은데 . . . 엄마가 있어서 힘이 된다는 아이들의 마음이 바뀌려고 하기 전에 나의 명이 다하기를 기도한다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비슷하게 써 내려가는 글쓰기 연습, 좋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가끔씩 글쓰기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달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뭔가 써볼수 있는 시간과 기회..그리고 용기 ㅎㅎ.의 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을 읽기만 했지만 책 안에서 새로운 글을 써보기는 처음이예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읽으니 각 부분이 다른 느낌으로 읽히네요. 즐거운 기회에 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어진 과제를 하려고 애를 쓰다 보니 힘도 들었지만 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책도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네요. 길잡이 해주신 그믐지기님, 같이 읽고 쓴 멋진 글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기회를 통해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녀는 구석에 있는 가장 작은 그늘까지도 주의 깊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어두웠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자신들의 발코니에서 그녀를 살펴보고 있는 모든 이웃들의 얼굴을 알아보았다. 또 오월이 약속하는 것들과 사월이 담긴 것들을 가슴 한가득 들이마셨다. 시간은 멈춰 있었고, 더 이상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 p.324, 미셸 트랑블레 지음, 고혜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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