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D-29
안녕하세요! 작가 김이삭입니다(?!) 이 부분은 소설 속에서 간략하게 언급이 되는데요. 아영에게 '어머니'는 한국에 있는 유일한 혈연 가족이면서도 여러 악조건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한국으로 데려와 준 양육자이기 때문입니다. 북한 이주민 여성이 탈북자였을 때 중국에서 낳은 아이를 한국으로 데려와서 키우는 건 탈북해 다른 나라의 국적을 얻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거든요. 혹시 이와 관련하여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20년 넘게 탈북자를 취재한 조천현 작가님이 쓴 <탈북자>와 북한 이주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엮은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 - 탈북 청소년 수기>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두 책 다 좋은 책입니다 :)
헉 안녕하세요 작가님! 그냥 궁금해서 무심코 쓴 글인데 자세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에 여성간의 끈끈한 관계에 흥미가 생겨서 그런지 아영이와 어머니 관계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ㅎㅎ 추천해주신 책은 월급 타는 월말에 바로 살 수 있게 장바구니에 넣어뒀습니다. [야자 중 xx 금지] 이외의 다른 단편들도 모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써주세요! :)
지금 성주단지를 읽고 있어요. 혼자 사는 여성이 느껴야하는 공포가 확 공감이 되네요. 저도 결혼 전에 직장생활 때문에 급히 방을 얻느라 반지하 원룸을 구해 산 적이 있는데... 제 방 창문으로 사람들의 발이 보이는 그런 집이었어요. 어느날 집주인 아저씨께서 오시더니 커튼 잘 치고 있으라고 문단속을 해주고 가시더라고요. 창문으로 제 방을 들여다보는 누군가를 보신 건 아닐까 싶더라고요. 근데 그보다 더 큰 공포는, 데이트 폭력, 교제 살인 등이네요. 요즘 너무 문제잖아요. 저도 딸아이(12살)가 있는데 최근에 같은 반 남자친구와 사귀자고 했다가 헤어지자고 했다는데, 그 뒤에 sns로 가해지는 언어폭력을 보니 무서웠어요. 초등학생이 이러면 정말 나중엔 어떻게 되는 걸까...ㅜㅠ
언론보도 보면 정말 너무 무섭죠. 애기가 상처를 많이 받진 않았을지 심려스럽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 있지만, 귀신은 사람을 죽일 수 없거든요. 전 귀신은 무섭지 않아요. 사람이 무섭죠.
[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3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채널예스에 올라온 작가님의 7문 7답 링크에요! :) https://m.ch.yes24.com/article/view/55692 어느새 다 읽은 분들이 계실 터인데, 책을 읽고 난 후 혹은 읽는 중이시더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올려 주세요. 추후 있을 줌북토크에서 질문들 모아 작가님께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저는 5개의 단편 중 [낭인전]이 제일 좋았어요. 로맨스이기도 하고, 서로를 구원하는 구원서사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아름답게 끝나도 되나 싶을 만큼 아련한 해피엔딩이기도 했죠. 서로만을 구하고 끝난 것이 아니라 더 큰 다음으로 향해 있기도 합니다. 천생연분이란 이런 걸까요. 타인에 의해, 타인의 힘을 빌려 각성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깨어나 힘을 가진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천생연분. 과연 실제하는 걸까요?
현실을 초월하여 사랑을 이룬 늑대의 이야기는 마치 금오신화 속 주인공들을 떠올리게 하네요. 죽음도 막을 수 없는 남녀 간의 본능적인 연정이야말로 인간이 가장 갈구해왔던 근본 소망 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천생연분이 과연 있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천생연분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만들어가는 것으로서 존재할 뿐이라고요. 인간과 삶에 대한 거대한 통찰력이 있을지라도 그 사람이 점지된 천생연분임을 증명할 방법은 도저히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저 자기 자신이 이 사람이 천생연분이라고 결정을 내리고 그러한 관계를 빚어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실제로 보이지 않는 선이 이어져 있다면 실로 낭만적이긴 하겠군요.
찾았다. 마음씨는 비단결 같고 용모는 천상 선인 같으며 수명은 삼천갑자 동방삭 같은 이를. 나의 낭군을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p140, 김이삭 지음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첫 장편소설 《한성부, 달 밝은 밤에》의 드라마화를 확정 짓고, 장편소설과 에세이, 다양한 앤솔러지 소설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소설가 김이삭이 첫 소설집. 호러 장르의 미학과 문학적 완결성을 모두 갖춘 단편소설 다섯 편이 묶였다.
전 5개의 단편중 [성주단지]가 제일 재밋게 읽은거 같아요 여러가지 있었던 일들이 이야기로 풀어 나가는게 재밋더군요
그날 저는 귀도 보고 신도 보았던 거예요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p42, 김이삭 지음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첫 장편소설 《한성부, 달 밝은 밤에》의 드라마화를 확정 짓고, 장편소설과 에세이, 다양한 앤솔러지 소설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소설가 김이삭이 첫 소설집. 호러 장르의 미학과 문학적 완결성을 모두 갖춘 단편소설 다섯 편이 묶였다.
상냥한 성주신이였죠 ☺️
“여자가 벽을 부순 순간, 괴담의 규칙은 깨진다” 괴담 밖으로 전진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출간 기념 온라인 북토크 김이삭 작가님과 함께 하는 👻여름밤 괴담회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일시: 6월 25일 (화) 저녁 7시 30분 🌙장소: 온라인 줌(Zoom) 세미나 🌙신청 방법: 구글폼 작성 후 제출 *신청해주신 분들 께 북토크 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사전 질문 이벤트 김이삭 작가님께 질문을 남겨주신 분들 중 3분을 추첨해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줌 북토크 현장에서 공개!) - 사전 질문은 구글시트 혹은 그믐에 올려 주시면 되어요. 다만 추첨은 구글시트에서만 추려서 하신다고 해요! 많이 많이 신청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m0uKi7FqYfEBSQ-HznVUynuJbcYS_49rmHq7fq_kDlvPk3Q/viewform
당첨이 되었으면 책속으로 강제 입장 되었을텐데 다행히 당첨이 안되서 입장하지 않을 이유를 찾아대던 중 영풍문고에 와서 성주단지를 휘리릭 보고야 말았네요
성주단지를 훔쳐보고 알게되었어요 내가 쉬이 입장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귀신을 만날까봐서요
성주단지를 읽고 가슴이 철렁내려 앉은 이유는 공포가 아니였어요
그 감정은 오히려 기이한 아름다움에 끌렸다고나 할까요? 서울일정을 끝내고 책을사서 버스안에서 마저 읽으려구요
어서오세요~ 기이하고 아름답지만 또 조금은 서글픈 이야기들입니다. 작가님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올려주세요! 🙇🏾‍♀️
젊은 여인이 홀로 살기에는 참으로 흉악한 세상이었다. 혼인하지 않으면 어찌 혼인하지 않냐며 들볶고, 과부가 되면 수절을 하라며 들볶았다.
[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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