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책,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 앞부분을 조금 읽었는데요.. 젊은 여성이 자기 사진을 찍는 행위에 대해서 질문하고 듣고 생각하는데 멈추지 않고... 사회를 분석하고 인류학적으로 고찰한 책이라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네요...
시작하셨군요! 어떻게 읽어주실지 아주 기대됩니다. 말씀하신 부분, 그러니까 젊은 여성들의 사진 찍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거시적인 차원에서도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지점인지라 그래서님의 댓글이 한층 더 반갑습니다ㅎㅎ
기대됩니다! 재밌게 읽겠습니다 :)
완독까지 함께 달려가보아요~~~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네요! 기대가 됩니다! ^^
감사합니다. 함께 읽어요🤓
저는 '찍는 사람'이긴 하지만 인스타그램이나 업로드에 어느정도 부담감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찍는 자신을 설명하긴 어려웠습니다. 이 책이 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우와 그렇다면 이 책에서 그 빈칸을 채울 실마리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ㅎㅎ 즐겁게 같이 읽어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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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북토크에 참석하지 못하셨군요! 아쉬움을 조금 달래보시도록 반비와 오월의봄에서 쓴 후기를 전해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7dvn4sRf6E/?hl=ko&img_index=1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YrytCGvbmkx4QJJR8h-YEFDM7l9VX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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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 손꼽아 기다리던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북클럽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책을 받고 먼저 읽고 계신 분들도 계시네요. 어떤 생각을 하며 읽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후후 그럼 우리 완독까지 화이팅 해봐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번주 공지 드립니다 1주차 6/20(목)~6/26(수) ~2장(91페이지)까지 <피사체에서 일상의 촬영자까지>는 카메라/사진기술과 여성이 어떻게 만나 관계를 맺어왔는지 그 흐름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나는 어땠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지요. 저는 소니에서 나온 작은 디지털카메라, 소위 '똑딱이'로 사진을 찍어(제 얼굴 사진은 아닌!) 싸이월드에 올리는 걸 아주 좋아했는데요, 여러분은 카메라/사진과 맨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책을 읽으며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인상 깊었던 문장을 공유해주시는 것도 환영합니다💚🩷
부모님을 졸라 처음 휴대폰을 장만했을 무렵에는 아직 휴대폰 카메라의 화질이 정말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엔 아버지의 20년 된 니콘 필름 카메라가 있었죠...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는 성인이 된 후에 처음 갖게 되었던 것 같고, 그 전에는 소풍이나 수련회에 친구들이 가져온 똑딱이를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똑딱이 디카 + 저화질 폰카를 병행하다가, 잠깐 동안은 아버지의 30년 된 니콘 필름 카메라를 들고 출사도 다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십 년 전쯤엔 미러리스 카메라도 한 대 샀죠. 저는 디지털 네이티브는 아닌 세대라, 사진에 있어서도 아날로그가 디지털로 전환되던 그 자연스러운 흐름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정말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왔지만, 그 안에 제 모습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 사진이란 기록의 다른 이름이었을 뿐인 것 같네요 ㅎㅎ
앗 독갑님의 카메라 이야기가 아주 낯설지 않게 착 감겨오는 것이, 저와 비슷한 또래이실까 생각하게 되네요...ㅎㅎㅎ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왔지만 그 안에 제 모습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는 말씀도! 저는 사진을 찍히는 게 너무너무 싫어서 친구들 모임에서 내가 사진을 찍겠다고 자처하기도 했었죠 그럼 자연스럽게 찍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 책은 ‘자연스럽게 예쁜’ 자기촬영의 전형에 집중한다. 사진 찍는 여성들의 다양한 면모를 지워버리기 위함이 아니라, ‘예쁜 연출’이 여성들의 촬영에서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여성은 대부분 그러한 전형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의 일상적 촬영과 자기 전시를 자기대상화라고 손쉽게 비판하거나, ‘그럼에도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고 그들을 대싢하여 변명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 책은 내가 가장 궁금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진 찍는 여성들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p9, 황의진 지음
자기사진을 ‘볼만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이들의 가난과 슬픔, 고충은 교묘하게 숨겨진다. 아름다운 사진 찍기는 겉으로는 파편화된 개인처럼 보이는 젊은 여성들에게 ‘촬영자 여성’이라는 모호핮지만 공통된 정체성을 부여하는 행위이고, 이땓 고통과 가난은 숨겨지고 과거는 미화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자기자신에 담긴 모습은 과연 작위적인 ‘가짜’에 불과할까?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p13, 황의진 지음
책을 받자마자 서문을 읽고 266페이지 참고문헌을 확인하였습니다. 역시나 제일 첫 번째 등장하는 책은 어빙 고프먼의 『자아 연출의 사회학』이 등장하네요. 이책을 몇 년 전에 사서 읽후 제 언어사전에 ‘자아연출’이 일상어로 등재되었습니다. 정말로 몽타주처럼 편집한 ‘자기사진’이 ‘진짜자기’를 보여주는 것일지 저자의 사유가 자기를 찍는 여성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흘러갈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_+
우왓 이걸 알아봐주셨구나! 하고 저자 선생님이 반가워하실 듯한 우주먼지밍님의 댓글...! 5장에 가면 고프먼의 이론이 인스타그램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잠깐 소개되니, 기대해주세요!
네네! 5장 문장수집 열심히 해야겠어요+_+ 감사합니다^0^
그런데 사진 찍는 여자들이 단순히 자기탐닉적인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할까? 인터뷰를 거듭할수록 나는 자기촬영에 대한 이들의 태도가 열광보다는 무심함에 가깝다고 느꼈다. 사진 찍기는 그 자체로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인 동시에 뚜렷한 목적 없이 반복하는 습관이기도 하다.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7쪽, 황의진 지음
아버지께서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셨기에 어렸을 때부터 카메라와 사진에 익숙했어요. 그 영향으로 고등학교 때는 사진반 동아리 활동을 했고, 사진전에도 참여했네요. 당시는 수동 카메라에 필름을 인화하던 시절이라, 암실에서 인화하던 경험이나 사진관에서 필름을 맡겨 놓고 사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던 그 며칠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후, 자동 카메라로 여행지에서 혹은 특별한 날에 필름을 넣고 찍는 시절을 거쳤으며, 디지털 카메라를 소유하게 된 후로는 더 이상 사진관을 가지 않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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