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아내와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찾아가겠습니다. 저희가 함께 살았던 곳, 데이트했던 곳, 혹은 맛있게 먹었던 곳 등등이요. 나라밖까지는 가지 않고 제주도까지는 갈 거 같네요. 서귀포 앞 새섬이랑 삼매봉도서관 꼭 갈 거고요, 부산에서 광안리랑 다대포해수욕장, 서울에서는 한강이랑 양재천, 안양천, 신촌, 현석동, 신도림 순댓국집이랑 족발집 등등 가보겠습니다. 몇달 뒤에 먼지가 될 건데 다이어트 걱정 없이 마음껏 먹어야겠네요.
국내에도 여러 곳을~ㅎㅎ
어차피 먼지가 될 테니 맥주도 매일 마시겠습니다~ ㅎㅎ
17. 친정부모님이 살고 계신 집을 방문하고 싶어요. 나의 마지막 순간 직전에 눈에 담고 싶은건 부모님이에요.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실 것 같아요~
저는 왜 가고 싶은 곳이 없을까요 온 곳이 없어 갈곳도 없는걸까요 ㅋㅋㅋ
현재, 스트레스 혹은 불안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낮기 때문이 아닐까 추론해 봅니다 ㅋㅋ
제가 사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놀러오세요. 여기 미슐랭 스타 받은 족발집이 있는데 사드릴게요. 오향족발이라고 ㅋㅋㅋ 갈 때 가더라도 족발 한 접시 정도는 괜찮잖아요?
앗.....구디의 오향족발...종종 갔었는데요!!!!!!
헛. 아시는군요! 사실 신도림에 있는 참족발이 더 맛있는데... 수키증후군 걸리시면 꼭 말씀주세요. 참족발이든 오향족발이든 둘 중 한 곳에서 족발 사드릴게요. ^^
넵 ㅎㅎㅎㅎㅎ 영광입니다 ~~
구디....줄인 지역이름 중 제일 힙한데요?
제가 결혼했던 발리에서 살다 죽고 싶어요. 가족들과 친구들과 거의 20명쯤 되는 사람들이 몰려 다니면서 즐거웠던 기억뿐이거든요. (TMI지만 발리에서 결혼했다고 하면 제가 무슨 준재벌쯤 되는줄 아는데 당시에 직접 예약하고 다른 비용 안 들이면 한국에서 하는 스몰웨딩 정도 비용이었고, 2년정도 돈 모아서 둘이서 비용댔습니다~아이 흐뭇해) 부모님들도 발리에서 결혼한다고 통보했을땐 저희 맘대로 한다고 맘에 안 들어하셨지만 본인들이 내실 비용 없다니까 마지못해 따라 오시고선 엄청 좋아하셨어요. 전 다른 더운 나라에서도 조금 산 적이 있는데 그때도 더운 나라가 체질이구나 했어요. 아~전 재산 다 팔고(빚만 남으면 곤란하지만) 발리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바닷가에서 그린망고주스 마시면서 책만 읽다가 죽는 거 상상만 해도 행복해요♡ 그러고 보니 수키와 같은 나라를 선택했네요!! 수키~~역시 넌 2024년의 내 운명이었어~~~
제가 자라왔던 흔적들을 차근차근 다 눈으로 담아볼 것 같아요. 어렸을때 살았던 집, 학교, 동네, 추억의 카페, 신랑이랑 연애했던 신논현, 염창 등등이요! 다 담아보고 마지막은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지낼 것 같아요
'신논현', '염창'이라는 표현이 일상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아름다운 공간을 일깨우네요... @물고기먹이 님께도 마음포인트 먹이 드리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장마 때문에 비가 엄청나게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계신 곳에 비피해 없기를 바라면서,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을 본문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222페이지에 있는 15장 '침묵을 기억(함)으로써'부터 대망의 본문 마지막 페이지인 249페이지까지인데요 예전에 수키에 대한 논란이 있었죠 쇼핑몰에서 총격범으로부터 아이를 구한 것인지, 아니면 아이를 방패로 삼은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었는데요. 이번 장에서는 드뎌 당사자인 모하메드 아슬람과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기서 열여덟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8. 과연 수키는 226페이지에 나오는대로 모하메드 아슬람에게 "집에 가자, 어서."라고 파슈토어로 말했던 걸까요? (만약 아니라면, 왜 모하메드 아슬람은 그렇게 기억한 것일까요?)
다른언어로 했을것 같습니다 당시 상황이 혼란해서 착각 했을것 같습니다
모하메드 아슬람의 착각이라는 의견이시군요~
저도 순간 비슷한 다른 소리를 착각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주변의 다른 소리와 섞여 혼동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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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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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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