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엮다 영화, 엄청 감동하며 봤는데,
더 강추하신다는 애니메이션도 있군요~!!
[📕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최영장군

꽃의요정
이건데 출판쪽이나 언어쪽 일 안하시는 분들은 지루해 하시더라고요 풀썩....
애니에선 사전에 실린 의미 있는 단어들로 시작해 '사전 친구들'이 마지막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 등이 감초 같아요.
최고 명장면은 마지메 씨와 카쿠야 씨가 만나는 장면이었어요. 이름도 역할에 맞게 정말 잘 지었고요.




최영장군
저도 알고 지내는 모 출판사 편집부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영화를 봤던...ㅎ

장맥주
『배를 엮다』 소설도 애니도 영화도 몰랐다가 메모하고 갑니다. 저는 역시 일본 소설인 『배를 타라』 추천해봅니다. 클래식 음악을 하는 고교생들의 이야기인데 읽고 나면 기분이 되게 이상해집니다.

배를 타라 - 상일본 문단계의 대표적인 중견작가 후지타니 오사무가 스스로도 트라우마였기에 쉽게 들추어낼 수 없었다고 고백한,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소설로 2010년 서점 대상 후보 7위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고교시절 겪는 청춘의 성장통과 음악학도들의 꿈과 절망이 리얼하게 그려진다. "이 시대 최고의 성장소설!", "클래식의 지식이 없어도 빠져들 수 있는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배를 타라 - 하일본 문단계의 대표적인 중견작가 후지타니 오사무가 스스로도 트라우마였기에 쉽게 들추어낼 수 없었다고 고백한,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소설로 2010년 서점 대상 후보 7위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고교시절 겪는 청춘의 성장통과 음악학도들의 꿈과 절망이 리얼하게 그려진다. "이 시대 최고의 성장소설!", "클래식의 지식이 없어도 빠져들 수 있는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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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배 시리즈가 이렇게 많다니!!
꼭 읽어 보겠습니다.
전 사실 '배를 엮다'는 책도 영화도 애니메이션을 보고 봐서 그런지 감동이 좀 떨어졌습니다.
일드도 있던데 못 구해서 못 봤고요~
11화짜리 애니메이션이 단연 압도적이었습니당
그림도 너무 아릅다웠고 마지메가 상상하는 언어의 세계도 환상적이었거든요. 무엇보다 15년이란 시간(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만)을 11화에 걸쳐 세세하게 잘 그려서요.
책이나 영화는 제 머릿속에서 혼자뿅 시간이동! 해야 되잖아요 ㅎㅎ

새벽서가
책만 읽었는데, 영화화되었군요?!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꽃의요정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이 OTT매체 어딘가에 떴으면 하는 바람입니당

윈도우
저는 고등학교 여름방학 한달동안의 내 모습을 그린 성장소설로 남기고 싶네요. 그 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던 때네요. 그 모습을 보면 지금 저의 절반은 이해할 것 같아요.

꽃의요정
고등학교 때의 일이 기억나시다니! 젊은이!! ㅎㅎㅎ

최영장군
여름방학 한 달, 지금 절반의 이해... 느낌 와 닿습니다~ 마음포인트 드리겠습니다!!

전승민
오! 정말 재미있는 질문이에요! ㅎㅎ 제 인생이 한 편의 영화라면 저는 그게 블랙코미디 장르였으면 하고, 결국은 인물이 자신이 바라는 성장에 도달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 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ㅎㅎ 이렇게 쓰면서 상상해보니 급 기분이 좋아지네요. 정말 좋은 질문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최영장군
블랙코미디... 달콤쌉사름한 초콜릿~~ㅎㅎ
밍묭
저는 어른동화였으면 좋겠어요. 복잡하지 않고 쉽게 읽히지만, 그 안의 내용만은 압축되어 묵직한 동화!

최영장군
오~ 의미있을 것 같아요!!

아린
저도 스토너 같은 삶을 살고 싶어요.
@siouxsie 님도 써주신 것처럼.
매일의 평범한 일상을 살다 특이점 없이 생을 마감하면 좋겠어요 ..
어제 다른분과 이야기 하다가 어떤 것에 애를 태우며 바래본적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딱히. 애가 탈정도로 뭘 바란 적이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정도의 무엇이라면.. 잘 바라지도 않고..바랬다가 안되더라고 사실 내 꺼가 되긴 벅차긴 했지라고..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되는 거 같아요..
뭔가 애걸복걸 바라는 것이 없이 잔잔하게 살다가는 그런 슴슴한 에세이로 남고 싶습니다.

최영장군
잔잔하고 슴슴한 에세이, 아름다울 것 같아요 👍

새벽서가
예전에 어른들이 종종 그런 말씀 하시던 기억이 있어요.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쓰면 한 편의 소설이라고.
저는 제 인생이 현재까지는 꽤 다이내믹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지만, 개개인의 인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누구든 사건 사고 한 두개는 있을 것 같고 저는 다만 그 수가 훨씬 많았던것 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드벤쳐 장르의 소설의 삶을 살았고 이제는 잔잔히 조용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에세이느낌의 일상과 삶의 기억으로 엮인 책처럼 남은 제 인생을 살고 싶어요.

눈이 올 정도로 추운지어느 해 10월 엄마와 딸이 도쿄, 오사카, 교토를 여행하며 나눈 대화, 감정, 기억. 각자 다른 시간에 도쿄에 도착한 두 인물은 함께 저녁 거리를 걷고, 비바람을 피해 조그만 식당에서 식사하고, 미술관과 사찰, 중고 서점에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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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
어드벤처 마치시고, 잔잔한 에세이 같은 평정함 기원드립니다~!!

새벽서가
꼭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최영장군
우리는 교양소설 속에서 살아가 는 존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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