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

D-29
그래도 양심이 있는데 그렇게 비슷한거 울궈먹으면 되겠습니까. 글 쓸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연두 때는 연두가 주로 집에 있으니까 저도 글 쓸 시간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호두가 쌩쌩하셔서 안 그럴 것 같아요. 그러나 9월에 새로운 책이 나옵니다! 제목은 아직 미정인데 개가 등장하는 회화, 조각에 대한 책이에요.
호두언니님 새책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개가 등장하는 회화, 조각 이야기라니!! 기다리고 있을게요^^
울궈먹기라뇨~ 이번엔 호두와 함께고 여행지도 다른걸요! 저처럼 좋아할 독자들이 분명 있을텐데 ㅎㅎ 근데 새로운 책 소식도 무척 반갑네요. :)
우와! 부러운데요, 반려견과의 여행!
코끼리바지!
코끼리바지 넘 예뻐요^^ 탐나네요 ㅎㅎ
남자친구가 꼭 사야한다며 쇼핑을 하는데, 핑크! 를 좋아하는 저에게 눈에 딱 들어온 코끼리 바지가 있었으니.. 넵, 사버렸습니다 ㅋ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7/7 일요일 저녁9시 줌모임! (딱 한시간)
화제로 지정된 대화
8. 기억하는 방법 @모임 질문 1. 너무 강렬해서 혹은 어떠한 이유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으신가요? 질문 2. 잊고 싶지 않아서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기억이 있으신가요? 질문 3.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기억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노력인지 이야기해 주세요.
제 기억들은 책과는 달리 너무 개인적인 것들만 생각나네요..; ㅡ_ㅜ
1. 물론 있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라 여기에 나누긴 힘들것 같아요. 2. 이 질문에도 답은 예스에요. 다들 그런 기억 있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니 희미해져가는 기억속 얼굴과 목소리때문에 아쉽고 안타까워요.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행복이를 데리러 부모님 집에 가는데 비가 오더라구요. 지난 일요일 행복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집도 청소하고 여행 준비도 하고.. 그리고 방콕도 잘 다녀오고, 참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행복이를 데리러 가는 차 안에서 묘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립기도 하고 잘 있었나 싶기도 하고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을, 행복이를 만나고서야 느끼게 되었어요. 행복이가 있어야 완전해지는 나의 일상. 그렇게 남자친구와 저의 방콕 여행은 끝이 났고, 남자친구와 함께 행복이를 데리고 집에 오는데 돌아왔다.. 라는 생각에 이런 저런 상념에 잠겼더랬습니다. 다행히 행복이는 부모님 집에서 잘 지내주었고, 우리를 보자마자 벌러덩 드러누워 배를 보여주었어요. 행복이다! 돌아왔다! 다시 일상이다!
행복이와 재회하셨군요! 털북숭이들이 있어야 완전해지는 나의 삶 때문에 조금 제약이 있어도 되도록이면 개와 함께 여행을 가려고 노력해요. 물론 숙소 선택에 좀 어려움이 생기고 식당이나 미술관, 관광지 등을 아무데나 탁탁 못들어가본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계획을 세워서 숙소에 개를 두고 나오는 날 '입장'해야하는 곳들을 다 들어가보죠) 런던에서 서포트 독이라면서 미술관에 개와 들어가는 사람을 봤는데, 직원도 아무 서류를 요구하지 않더라구요?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같으면 서류를 보자고 했을 거 같은데.. 관련 서류가 있다고 듣긴 했으나, 이모셔널 서포트 안 해주는 개가 있나요?
이모셔널 서포트 안해주는 개가 어딨냐는 말에 너무 공감해요. 제 주위에 서비스독과 함께 생활하는 지인 가족이 몇 있는데, 다들 없으면 생활이 안될정도여서 그 차이가 있으려나 싶긴한데,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에서는 관련 서류를 보여줘야 하나요? 오히려 다른 나라들보다 덜 까다로울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나봐요. 말씀하셔서 놀랐어요.
시각장애인 돕는 개는 몰라도, 이모셔널 서포트 용도의 개라는 제도는 미국산인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식(?) 서비스독이 아닌 이모셔널 서포트독은 정말 많아요. 서류도 꽤 쉽게 받더라구요? 정말 열명의 지인을 만나면 그 중 한 명은 있는 것 같아서 놀랍긴 해요.
분명 방콕에서 돌아오는 길엔 여행이 끝남에 아쉬움을 느끼셨을텐데,, 행복이를 다시 만나고 비로소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을까요..? 묘한 그 기분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반가워서 배부터 드러내놓는 행복이 보고 얼마나 행복하셨을지 상상이 됩니다!
전에 학교생활 적응 못하는 남학생이 이모셔널 서포트 개와 함께 등교하는 미국드라마가 있었던 것 같네요. 미국산 맞나봅니다 ㅎㅎ
저 글쎄 지난 금요일에 홍시가 저의 식사 접시에서 양파를 홀랑 먹어가지고요ㅠㅠ 모르고 있다가 2시간 가까이 되었을 때 들쳐업고 동물병원으로 갔더랬어요. 가서 다 구토시키고 수액 맞히고 저는 울고ㅠㅠㅠㅠ 다행히 다음날 피검사 결과 정상이어서 한시름 놨습니다. 지금 제 옆에서 배 뒤집고 자고 계신데 이렇게 쓰다듬을 수 있음이 너무 감사하네요 근래에 지인 강아지가 초콜렛 먹고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해서 너무 겁나더라구요 소중한 만큼 더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