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함께 살 때의 행복한 순간들이 언젠가 닥칠 이별의 슬픔을 압도한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된 후, 난 꾸준히 개와 함께 사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 오후는 평화로울 것이다 - 노견과 여행하기』 p.219, 최경화 지음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어차피 우리가 예상하는 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으니, 오늘 오후의 날씨 정도만 예상하기로 했다. 예상 가능한 평화로운 오후.
『오늘 오후는 평화로울 것이다 - 노견과 여행하기』 p.224, 최경화 지음
문장모음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진공상태5
27. 책으로 여행을 기억하기
@모임 질문 1. 여행을 기억하기 위해 구입하는 기념품이 있으신가요?
질문 2. 지금 문득 떠오르는 여행에 대한 기억은 무엇인가요?
새벽서가
저는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서점 한 곳 이상 방문하는데, 방문한 곳의 언어로 쓰여진 <어린왕자>책, 혹은 책갈피를 꼭 하나씩 사옵니다. ^^
2. 유학시절 밀라노를 떠나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했어요. 나폴리에 있는 같은 반 친구를 방문하고 나폴리 근교/남부 여행을 했었는데 그 여행이 수없이 했던 여행들중 가장 기억이 납니다.
진공상태5
질문 1. 마그넷이 있으면 구입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엽서도. 책방에 가게 된다면 거기서 파는 굿즈를 구입할때도 있습니다.
질문 2. 책걸상 분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 갔었던 일, 목포에 갔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아팠던 후에, 책걸상을 통해서 사람들도 만나고 다시 어딘가 가는 것을 시도해보기 시작했거든요.
토끼풀b
책걸상 독지가분들이랑 다같이 뭔가를 많이 하던 그때를 보거나 들으면 저는 너무 부러워요.. 저는 책걸상을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요... 흑
진공상태5
앞으로 우리 좋은 추억 많이 쌓아나가 보아요 : )
토끼풀b
1. 저는 지갑이 활짝 열릴때랑 꽁꽁 닫혀있을때랑 차이가 너무 커서,, 그때그때 달라요 ㅎㅎ 공통적으로 구입하는 기념품은 없어요.
2. 국내를 떠돌아다녔던(;ㅋ) 신혼여행이요. 그때 미리 다 준비해둔 해외여행을 남편의 회사 문제로 취소하고, 저는 너무 상심해서 '아무데도 안갈거야 흥!' 하고 버티다가.. 막판에 마음이 바뀌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무작정 차 끌고 출발했던 여행이었어요. 정말로 아무 계획이 없었던터라 보이는대로 끌리는대로 막 돌아다녔지요. (어느 휴게소에서 한시간 넘게 인형뽑기 하고 놀았던게 갑자기 떠오르네요..) 제 기억속 신혼여행은 '해안도로 너무 예뻤어~' 인데,, 남편의 기억속 신혼여행은 '끝없는 고속도로 지옥' 이었다고.. ㅍㅎㅎ
아무리 회사일이 급해도 대체해줄 분이 없었을까요? 일생에 한 번인 신혼여행 취소라니 그 회사 너무해요!
진공상태5
오늘, 상견례가 있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행복이가 혼자 집을 지키고 있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이쁜 행복이!
호두언니
잘 다녀오셨어요? 큰일 치르셨네요 짝짝짝
진공상태5
상견례는 생각보다 잘 마쳤어요. 네분의 부모님이 다 좋은 분들이셔서 와.. 정말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구요. 미식의 도시, 전주에서 상견례를 하니, 음식도 맛있고 정말 좋았었습니다. 중요 미션 하나 클리어! 10월에 웨딩촬영을 하는데, 아직 먼거 같지만 또 어느새 그날이 와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결혼식은 내년 4월입니다. 아.. 아직 멀었어요. 근데 또 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그날이? ㅋ ^^
진공상태5
캣타워를 설치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진공상태5
진공상태5
KTX 반려견 탑승 규정
KTX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려면, 반려견은 반드시 사방이 막힌 캐리어나 전용 슬링백 안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캐리어와 반려동물의 합산 무게는 10kg 이내로 제한됩니다. 즉 실질적으로 소형견에서 중형견 중 10KG 이내까지만 KTX 를 탑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형견이 많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소식이지만, 대형견을 키우는 분들은 KTX 를 함께 탑승할 옵션이 없는 셈입니다.
물론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장애인 안내견이나 보조견은 위의 캐리어나 무게에 있어서 당연하게 예외입니다. 대부분 안내견이나 보조견의 경우 99% 리트리버이며, 이는 대형견입니다. 다른 사람이 불편하다고 장애인 안내견과 보조견을 KTX 에 탑승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법이며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그 외 일반적으로 반려견이 탑승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등 반려견 전용 필수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철도 직원이 이와 같은 서류를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은 반려견과 다른 승객의 안전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출처: https://jungwoolog.tistory.com/entry/dog-travel-guide-with-ktx# [정책과 우량주:티스토리]
호두언니
비행기도아닌데 십킬로는 너무하네요.
새벽서가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물론 대형견이 차지하는 공간이
더 크긴 하겠지만 소형견듀 캐리어에 넣으몈 차지하는 공간차가 대형견과 크게 다른가? 의문도 들고요. 부피가 아닌 무게로 선을 긋다니… ㅠㅠ
호두언니
저는 어제 겨우 저희가 묵을 독일 집에 도착했어요. 이제 이 모임도 이틀밖에 안 남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진공상태5
28. 우리는 얼마나 닮을 수 있을까
@모임 질문 1. 반려 동물이 자신과 닮았다고 느끼는 부분이 혹시 있으신지요?
29. 함께 아파하기
@모임 질문 2. 반려 동물이 아플때, 그때의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표현하시겠어요?
[김영사/책증정] 내 머릿속 시한폭탄《그래서 지금 기분은 어때요?》 편집자와 함께 읽기[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1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