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외환위기 다시 보기1]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어요.

D-29
금융개혁위원회에서는 구제금융 요청 직전까지 위기가 일어날 수 있으며 개혁이 필요하다는 경고를 수차례나 국회나 교섭단체에게 보냈다. 이 개편안은 여권 단독표결로 밀어붙여도 통과가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준비로 인한 대다수 의원들의 불참으로 법안 통과에 실패했다. 같은 해 봄부터 국회 안의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은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세미나도 했지만 외면이나 무시를 당하였다. (https://namu.wiki/w/1997%EB%85%84%20%EC%99%B8%ED%99%98%20%EC%9C%84%EA%B8%B0/%EC%9B%90%EC%9D%B8#s-3.2) --->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선거운동에 다들 주력했었나봐요. 선거에 집중하는 정치의 특성 상 시기가 매우 안 좋았네요. 정치는 정말 모르겠어요. ㅎㅎ
이렇게 생긴 자가 그 위기를 경고하는 보고서를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책연구기관장의 신분으로 전량회수했군요 🔥 화있을진저라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해야죠. & sal2협약은 한 십 여 년 전 대학원 들어있었을 때 논문에서 봤던 건데 그 논문은 당연 버렸거니와; (찾을 에너지가 없;;) 그것때문에 비정규직이 양산되었고 또 한가지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위의 나무위키에서 대선이 코 앞이라 집권당은 어떠한 변화도 원하지 않았다는 대목에서 다시 화있을진저~~라 외쳐봅니다. 마지막으로 선거의 때와 관련하여 제가 한창 시사에 뿜었을 때 쓴 글이 있는데 데려왔어요. https://m.blog.naver.com/widerhorizon/220028302293
오 그림도 많고 정말 다양하게 분석해놓으셨네요 잘 볼게요
이 기사시리즈 정말 좋네요. 영화는 이제야 절반 봤습니다. 시티폰 건축학개론 이후로 오랜만에 봤네요.
1. 비트에서 고소영 씨가 우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3s정책을 얘기했었는데요 그 중 sports로 묵직한 사안을 묻어버리려는구나 싶은데요. 2. 그 시절 선배가 예금이자가 많아서 그걸로 여행다녀왔다고 했었는데 저리 많았군요. 지금 작년에 시작된 미국발 고금리의 영향으로 변동금리를 택한 죄로 ㅠ 6프로 가량 부담해도 이토록 무게가 큰데 말이죠. 3. 구제금융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sal2 협약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불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으시는 것 처럼, 보기에 따라서는 진즉 졸업했다는 의견과(추후 2008 subprime이 오긴 하지만) 그때부터 대한민국의 체질이 바뀌어서 양극화가 심해진 것도 팩트인듯 합니다. 계약직이 남발되고 지금은 덜하지만 공무원 경쟁률이 진짜 심각했었고 청년이 그 푸르름과 패기를 잃고 ㅠ 도전을 사치로 여기며 열정을 잃어버린 채로 가능한 범위에서만 사는 것이 현명하다 여기게 된 시류가 아닐까 해요ㆍㆍ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1. 말씀해주신 설명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제가 내일 볼 영화 45분 초입에 한갑수(허준호 분)가 집에서 자녀랑 웃으며 야구 보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한갑수가 제조업을 상징하는 인물인 만큼,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며 정치 경제에서 눈을 돌리게 한 의도였다는 걸 암시하시하는 것 같아요. 2. 예금이자... 한창 전쟁 중인 러시아는 현재에도 기준금리가 연 16프로래요. 화폐경쟁력이 떨어지는 나라들은 지금도 상대적으로 예금이자가 높더라구요. 3. SAL2 협약이 혹시 뭔가요? ㅎㅎ 제가 모르는게 참 많습니다. IMF전만 하더라도 한국 대학에는 낭만이 좀 있었던 것같아요. 잔디밭에서 새우깡에 둘러앉아 노래도 부르고 ... 저때는 낭만이 좀 많이 없어졌구요(졸업 후 취업이 바늘구멍). 지금은 더 할 것 같네요.
지금이나 그때나 사회적 이슈를 본능적 감각을 자극하는 또다른 이슈로 덮어버리네요..
한시현(김혜수) : 동남아 외환 위기 진행 상황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지? 외환 보유고 현황 특히 환율 방어에 투입되는 달러들 일 단위로 정리해서 보고서 만들어 놔야 되고 여직원 : 시중 은행 대출 현황 감독 업무는 어떻게 할까요? 한시현(김혜수) : 일단 홀드하자 다녀오면 상황이 좀 바뀔 거야 남직원 : 그럼 저희 보고서가 받아들여진다는 건가요? 한시현(김혜수) : 그럼 뭐 나라 망하게 생겼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뭔가 액션이 있겠지 자기들도 ---> 시중 은행 대출 현황 감독 업무가 홀드될까요? 왜 홀드되게 되는걸까요? 영화 끝에 가면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일단 적어봅니다.
(시위대) 금융개혁 한다더니 재경원 독재 웬 말이냐. (시위대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으로 "부정부패 초래하는 금융실명제 유보 적극 반대"라고 쓰인 문구를 들고 시위하고 있음) (시위대)한은 독립 쟁취하여 물가 안정 이륙하자! ---> 헉 그러니까 한은은 정부의 부하(??)였고, 정부는 OECD가입,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돈을 마구 발행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키웠다는 말로 보이네요. 그래서 물가도 치솟았던거고. 영화 초반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7%로 발표'했다는 게 라디오에서 나오는데요. 기준금리를 찾아봤더니 1997년 5월 12.45% 였네요.
(청와대에 간 한시현(김혜수)) : 해외 투자자들은 빌려준 돈에 대해서 만기를 연장해 준다는 의사를 보였었습니다. 그러나 11월 3일 대부분 해외 투자자들은 일제히 만기 연장을 거부하고 12월 안에 자신들의 투자금을 갚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들은 원화 하락을 미리 예측했음.. 그래서 채권을 빨리 회수하려 했던 것으로 보임. 1997~ 1998년 달러 환율을 보니 원화가치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11월부터 폭락이 더 커지더니... 1998년 두 배가 됨.(사진) https://www.forest.go.kr/newkfsweb/cmm/fms/BoardFileDown.do?atchFileId=FILE_000000000042400&fileSn=1&dwldHistYn=N&bbsId=BBSMSTR_1031
저는 내일 이어서 영화 시작 후 15분 ~30분 사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악,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또 재밌네요. 저는 이해가 너무 느려서 0.75배로 보고 있어요.
(경제부차관) 지금 상황에서 '국가 경제가 위기다'라고 얘기하는 건 대선이 바로 코 앞인데 야당 후보한테 쓸데없는 시빗거리나 제공하는 겁니다. --> 대한민국 15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이다. 1997년 12월 18일 목요일에 실시되었으며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의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었다. 저는 내일 다시 30분~45분 영화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동부그룹에 다니고 계셨거든요. 그때 명퇴하셨어요. 원래부터도 월급이 매우 적었는데, 퇴직금도 정말 적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동부그룹은 제계 48위네요. 동부그룹보다 더 놀랐던건 대우그룹의 해체였어요. 부모님이 청소년이던 저에게 김우중 회장의 세계는넓고할일은많다를 필독서로 권하셨었거든요. 지금도 과거 삼성중공업 다니셨던 저희 거제도 사시는 시아버지께서는 얼마나 김우중 회장을 칭찬하시는 지 모릅니다. 아 예~ 하고 넘기지만, 그 시절 분들은 아직 대우를 잊지 못하고 계신 듯 해요. 이대환 (조한철 扮) : 총장님 대우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박대영 재정국 차관 (조우진 扮) : (좀 놀란 표정) 경제수석 (엄효섭 扮) : 뭐? 이대환 (조한철 扮) : 김우중 회장이 특별 면담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총장(권해효 扮) : (제계 30위 순위를 놀란 눈으로 쳐다본다) (카메라, 흔들리는 움직임으로 제계 사위의 대우를 포커스한다.) 경제수석 (엄효섭 扮) : 한 팀장! 한 팀장 어디 간거야? --> 그때 한 팀장은 한강다리에서 막히는 차들 속에 있었음. 그 때 한강다리에서 사람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투신함
@수서동주민 님께서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당시 어려움도 많으셨겠어요.. 지금은 그때의 상처들이 많이 회복되셨길요..
감사해요. 저는 추후 대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높은 월급과 불합리, 돈 벌고 싶음과 하고 싶지 않음이 정확히 대치된채 13년을 다녔어요. 그만두고 싶을때마다 동부그룹에서 명퇴하신 아빠는 평생직장개념을 버리지 못하시고 무조건 참으라고 하셨어요 ㅋㅋ저 나름대로 IMF때의 트라우마로 다른 길을 못 찾다가 결국 몸이 망가져서야 빠져나오게 되었어요. 회고하면서 상처를 지워나가는 것 같아여 ㅎㅎ
여기 그믐은.. 아무래도 친책적인 분들이 모여 있다보니 정서적으로 좋은 것 같다 생각이 들어요.. 저도 상충하는 딜레마들을 그저 버티어 내는 순간이 많은데.. 여기서 버팀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 같네요.. @수서동주민 님도 좋은 에너지 많이 나눠주시고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요~
저희 아빠도 심지어 그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시던 회장님을 가서 만나라고 까지 하셨었죠; 젊은 친구들 잘 만나준다며;; 정외과가라고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 내적갈등하시면서 십여 년을 다니셨군요. 저는 집을 잃은 이후로(이후로 세를 전전했었죠) 무너질 돈 💰 보다 무너지지 않을 가치에 방점을 두고 현실적인 감각을 그래서 발달시킨 동생과 정반대로 "돈이 안 되는 곳만 쫓아다닌다"할 정도로 제가 좋아하고 옳다 여긴 것만 찾아서 지독히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게, 그게 너무도 충분하기도 하고+ 더이상 그렇게 살면 안 되니까 ㅠ 베드로 사명 같은 걸 주신 것 같기도요.
"제가 좋아하고 옳다 여긴 것만 찾아서 지독히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 옳은 선택이셨을 거에요.
바보같았죠 ㅋ 저도 이제 이 영화 좀 보고 얘기할게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조우진 배우가 너무 악역으로 나오네요. 안 어울려! 자꾸 도깨비와 미스터 선샤인이 생각나서인가봐요. ㅎㅎ 저는 내일 다시 45분 ~ 60분 영화를 보고, 다음주에 다시 영화를 15분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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