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eer Bookclub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X다자이 오사무X청춘>

D-29
저도 <꿈>은 화가의 시선이 관음증 같아서 불쾌했습니다. 모델의 신체를 표현하는 서술에서 일본 AV 영상 같은 불쾌한 느낌이 떠올라서 한숨 쉬었어요. 전 모델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 야만적이다, 섬뜩하다 갖다 붙이는 것 같아서 미간을 찌푸리며 의아했습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 여성은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 되는 건가 한숨이 나왔고요. 아니나 다를까 또 죽이길래 <게사와 모리토> 생각이 났네요.
이런 평가는 아쿠타가와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걸까요? 제 소설에 "개 같은 놈"이라는 문구가 나오면 2124년에 동물권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게 되고, 그건 그냥 감수해야 하는 일인 걸까요?
맥주님 답글 읽고 나니 제가 소설이 쓰인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남긴 것 같네요. 이후에 남겨주신 감상처럼, 글이 현대적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지금 쓰인 책이라고 느끼고 분노한 것 같아서 머쓱해졌습니다. 그리고 예시로 들어주신 "개 같은 놈" 문구 하나로 비판 받는 건 문제 같은데요... 그런데 소설에서 개의 성적인 부위를 눈으로 핥듯이 묘사가 쓰이고 별 이유 없이(그치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죠) 개를 목 졸라 죽이고.. 뭐 이런 내용이면 비판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마음이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판이 타당한가, 작가와 세상이 무조건 납득해야 하는 일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요. 위에 리타님처럼 예술가 소설로 읽는 사람도 있고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다른 것들도 알 수 있을 거고... 그런데 그러면 이런 비판은 일절 하지 말아야 하는가? 하면 또 거기에도 반발심이 생깁니다. 참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성적으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여성의 몸과 무기력하게 죽는 여성이 당연하게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게 불안하고 무서웠어요. 그 이야기들이 여성의 그런 삶을 종용하고 납득시키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잣대로 문학 전체를 제한 시키는 건 아닌 것 같고 영;;;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갈팡질팡 쓰면서 예술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예술에 윤리성을 고려해야 하는가?에 하나의 정답이 없고 다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지할 줄 알아야겠다 생각도 들었네요. 어휴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잘 정리되지도 않고... 문제제기는 나오는데 논의는 한 치 앞도 못 가는 상황이 조금 답답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을 읽을수록 몽환적인 느낌도 나고, 감정 묘사를 압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다만 작가 특유의 염세적인 표현들 덕분인지 꼭꼭 넣어뒀던 제 반골 기질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합니다. <점귀부>라는 단어는 저도 처음 알았어요. @비욘드 님이 '데스 노트'와는 다른 의미라고 말씀해주셔서, 더더욱 데스 노트처럼 받아들여지는 건 왜인지(하핫), 코끼리를 떠올리지 말라고 하면 더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위에 @siouxsie 님이 올려주신 문장처럼, "내 어머니는 광인이었다."라는 첫 문장이 꽤 강렬하게 읽혔어요. 혈육으로 얽혀 있지만, 그렇다고 애정까지 비례하지는 않는 마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봤고요. 온도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점귀부> 이런 단어도 처음 듣지만, 죽은 사람의 이름과 죽은 날짜 등을 적어 놓는 명부가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습니다. 이 작품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만, 아버지의 이야기를 할 때 곧 돌아가실 것 같은 아버지를 두고 아일랜드 기자랑 놀러 간 장면에서는 첫 문장이 '내 어머니는 광인이었다.' 만큼 '이방인'이 떠올랐습니다. 항상 이상하다고 느낀 건 형제 중 가장 똑똑한 아이들이 어렸을 때 병에 걸려 죽는데, 진짜 똑똑했던 것일까요? 죽은 사람을 미화하고 싶은 가족들의 욕심일까요?
엇, 저도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의 첫 문장이 떠올랐는데, @siouxsie 님의 글을 읽고, 뜬금없이 하나를 찾아봤어요. 어떤 작품이 먼저였나(요상한 집요함이 있습니다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1926년, 알베르 카뮈가 1942년이네요. 저도 비슷한 설정을 여러 작품에서 접한 것 같은데, 말씀하신 걸 읽으니 약간 아리송합니다. 너무 똑똑해서 세상의 사사로운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나(그런 영화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너무 똑똑한 주인공이 그 능력을 억압받다가 결국 초능력으로 발산해버리는) 싶기도 하고, 이미 떠난 사람이라 남겨진 분들의 기억이 미화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이건 여담이지만, 저희 오빠는 어릴 때부터 영리했는데 체력까지 탄탄해서 무적이었고, 저는 어릴 때부터 흐리멍덩하고 잔병치레도 많아서 비실비실 거렸는데, 쓰다 보니 좀 서글퍼지네요. (오래... 살아야겠다, 쩝)
<꿈>이라는 작품은 제목처럼 나른하게 읽혔습니다. 꿈인지 현실인지 경계가 모호해서 약간 무섭기도 했고요(화자가 정말 죽인 걸까요?). 망상, 몽유병, 기면증, 데자뷰란 단어들도 하나하나 떠올랐습니다. 화자의 내면이 불안정하고 외로워 보였는데, 읽고 나서 저도 덩달아 그 기분에 취해 몽롱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 번 읽어도 계속 그 자리네요. 앞서 <짝사랑>이라는 작품 감상에서도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이번에는 대놓고 <꿈>이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이 나왔네요. 다른 분들도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리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저는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했던 적은 없었지만, 깨도 깨도 계속 꿈안에 갇혀있어 공포를 느꼈던 경험은 있거든요. 소리를 지르려 해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도망치려 해도 땅이 제 발을 붙잡는 기묘한 느낌. 뭔가 다 슬로우모션으로 흘러가는 꿈의 굴레 같았달까요.
이 결심은 우울한 가운데에서도 오랜만에 내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 그림만 완성퇴면 죽어도 좋다.' 실제로 그런 마음도 들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다자이 오사무×청춘 세트 - 전2권 p. 115,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다자이 오사무 지음, 최고은 옮김
<점귀부> 어머니, 누나, 아버지, 그들의 죽음에 대해 말할땐 화자가 '죽음' 이라는것 자체에서 한발 떨어져 있는듯 느껴지다가, 마지막엔 화자에게도 죽음이 그의 삶과 내면에 확 다가와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건 작가가 그 다음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걸 알기 때문에 더 느껴지는 감상인가 싶기도 했구요. 근데 제목만 보면 요괴가 나올것만 같은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먼저 떠오르는건 혹시 저 뿐인가요.. ('귀멸의 칼날' 이번 시즌은 너무 빨리 끝나서 슬픈 사람 또 어디 없나요...-ㅅ-)
전 그믐에서 어떤 분이 '항설백물어' 추천하셔서 봤는데 딱 요괴 설화 모아 놓은 약간은 으스스한 내용이라 재미있다가!!!!! 일본 특유의(저 혼자 김전일식 정리법이라 부르는) 기승전결을 독자가 이해하지 못할까 봐 정리해 주는 마지막 부분들 때문에 2/3 읽다 반납했습니다. 근데 이야기들은 재미있습니다. 귀칼은 보고 싶은데 못 보겠어요. 좀 더 늙어서 심장이 딱딱해지면 보려고요... 무서버~~~
우왓 저는 김전일 좋아해요. ㅋㅋ 그리구 귀멸의 칼날은 절대 무섭지 않아요 수지님(;ㅅ;) 눈물 없인 볼수 없는 신파애니라고나 할까요.. (ㄴr는 ㄱr끔 눈물을 흘린ㄷr...) '항설백물어'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벽을 넘어야 책을 펼쳐들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항성백물어 저도 어려울 거 같았는데, 전래동화 같았어요.
저도요. "귀멸의 칼날"은 만화책과 극장판 애니메이션만 봤는데, 간만에 나온 수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탄지로와 네즈코 너무 사랑스럽고 응원해주고 싶은 캐릭터였습니다. 빨리 끝난 이번 시즌이라 함은 합동훈련 말씀하시는 거죠? 혹시 다카하시 루미코의 "마오" 보셨나요? 제가 최근에 푹 빠져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점귀부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하고 만화 이야기만... ^^)
오모낭(+ㅅ+)! 작가님도 만화책을 푹 빠질만큼 재밌게 보신다니 이렇게 반가울수가.. 다카하시 루미코는 '이누야샤'의 작가 아닌가요? (와아-) 근데 저는 아직 이분 작품은 옛날옛적에 '란마1/2' 밖에 못봤어요. '마오' 저도 나중에 볼래요♡ ㅎㅎ 저는 사실 일본이랑은 소설보다 만화로 좀 더 일찍 좀 더 많이 친하게 지내왔어요. (10대때까지 저희집이 만화방을 했었거든요 ㅋ) '귀멸의 칼날'에 대한 이야기는 몇시간동안, 어쩌면 밤새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30대가 넘어서 인생만화를 또 만나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으앗 만화책 얘기에 또 너무 흥분해버렸다요(@_@); 숨길수 없는 만화방 딸래미의 정체성..
엇! @토끼풀b 님 어릴 때, 부모님이 만화방하셨었군요! 세상에, 저도 참 많이 갔더랬죠. 저는 명탐정 코난이랑 도라에몽 좋아했어요. 이누야샤랑 란마는 당시에도 유명하기는 했는데, 제가 보지는 않았었고요. 저 일본 문화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방에서 이런저런 사담을 나누다 보니 하나씩 떠오르는 게 있더라고요. 이를테면 '천사소녀 네티'라던가(아직도 OST 흥얼거릴 수 있습니다). '귀멸의 칼날'은 이름만 들어봤는데, 이 공간에서 공감의 동지(?)들을 만나신 것 같아 보는 제가 다 기쁩니다:)
란마 1/2의 그 작가님 맞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예요. 제 인생만화가 이누야샤인데, 마오가 이누야샤를 뛰어넘을 거 같은 예감입니다(제 마음 속에서는 죄송하지만 이누야샤 >> 귀멸의 칼날입니다. 귀칼도 좋긴 하지만). 마오가 어떻게 완결이 날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누야샤는 너무 길어서 추천하기 좀 망설여지고, 루미코 여사님의 ‘인어 이야기’라는 짧은 만화가 있는데 강력히 추천해봅니다. 그나저나 만화방집 따님이셨다니... 제가 어렸을 때 선망하던 자리에 계셨군요... ^^
<꿈> 작품 전체가 꿈 같아요. 읽는 내내 꿈과 현실이 구분이 안되는것처럼 느껴지다가 끝까지 읽고나니 전부 다 꿈인가? 그런가보다.. 했어요. 저는 이런 (이게 대체 뭐지 싶은-_-) 작품을 읽을때에는 작품보다 독자들의 감상이 더 재밌고 더 와닿는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어지럽게 떠도는 생각들을 누군가의 정돈된 글을 읽으며 같이 정리해가는 기분이예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5. 갓파, 신기루 ■■■■ <갓파>는 꽤 길이가 긴 작품이에요. '청춘'이라는 테마 아래 선별된 작품을 모았지만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내용도 분위기도 길이도 매우 다양합니다. 백년 전에 쓰여졌다고 하기엔 작품들이 이해도 쉽고 현대적이지요? 아쿠타가와의 책은 이제 완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수요일인 17일은 아쿠타가와상 24년도 수상작이 발표된다고 하네요. 영예의 수상작은 어떤 작품인지 궁금합니다. <갓파>, <신기루>를 읽은 감상을 자유롭게 들려 주세요.
이번 작품은 길었던 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요. 다들 어떻게 읽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갓파의 모습을 계속 혼자 상상하며 읽었는데, 검색해 보니 바로 나오네요. 생각보다(?) 귀여워서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심지어 인형도 파네요? 처음에는 '마리'라고 세어져서 요괴의 단위(?)인가 싶어 더 싫었는데(ㅋ), 읽으면 읽을수록 각각의 캐릭터에 나름대로 애정이 생겨버렸답니다. 앞의 단편들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연결되는 것 같기도 했어요. 정신이 나갔다던가, 죽음을 택했다던가, 꿈인지 현실인지 모호한 점들이랄까. 아이에게 태어날지 말지를 물어보는 장면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같은 상황이었다면 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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