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운중고 온라인 북클럽 6~7월 책

D-29
2024년에 벌써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은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이번 학기에 이 책 나눔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 미션에 성공한 11명 + 자발적 참여자 a 명과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비건'이라는 새로운 삶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 제목이 '청소년 비건의 세계'입니다. '비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꾸미려하지 말고~ '비건'에 대해 편견이 있어도 되니(편견이 있는 경우가 이 책을 읽는 이유가 될 수도 있어요~) 편하게 '비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샘은 '청소년'이 '비건'을 하기엔 '단백질' 섭취 면에서 안 돼!!! 키도 커야 하는데, 말리고 싶다!!! 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프랑스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었는데. 의외로 '비건'을 지향하는 청소년이 국제적으로는 많을 수 있다는 생각에 '비건'이 뭘까? 궁금했어요~
나는 비건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만 하지 않으면 자신의 신념을 가진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중학교 3학년 영국으로 캠프를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비건인 친구 한명을 만났다. 처음에 그 친구가 나에게 자기는 비건이라고 말할 때 농담으로 하는 줄 알고 웃으며 넘어갔었는데, 매점 같은 곳에서 먹을 것을 살 때 성분표를 보며 비건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체크하고 음식점에서도 직원에게 비건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을 보며 ‘아 얘는 진짜 비건이구나!’ 라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 친구 덕에 나는 가지고 있던 비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사라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오~ 주변인 중 어떤 사람이 '비건'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질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 좋은 사람들의 영향력은 역시 큽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강제적인 비건은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비건 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뜻을 표현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육식을 하는 것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 완전히 금지하기보단 사회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건강하게 소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 환경적으로도 건강하게 소비하는 것!!! 비건은 개인 의지인 거 같아요~ 책 속 내용을 통해 비건도 단계가 다양함을 알아봅시다!!!
남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이라면 존중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 없이, 식물성 단백질만으로 영양학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오!!! 고급 단어가 나온 듯합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면 좋겠네요~ @20327정희재 님이 둘의 차이를 밝혀주세요~~~~ ^^
제가 알기로는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해요. 이러한 문제를 비건 식단에서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됩니다.
음~ 필수 아미노산.. 이건 또 뭐야^^??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모르는 것이 나오는 게 신기합니다. ^^
논리관계의 비약이 심한 사상, 비건주의라는 명목아래 행해지는 행위는 신에게 하는 기도만큼이나 작위적인 행동이라 생각한다.
개인적 수양의 도구로나 적합하다
그저 기호중 하나일뿐 깊은 고민이 들어있지 않은 사상이라 생각한다
비건에 대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비건은 동물을 보호하자는의미 등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다.비건을 결심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입장,생각에 따라 다를 것이기에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렇지만 아직 키 크는 나이 때엔 단백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때는 비건을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
건강을 위한 비건이라면 나는 찬성한다. 그러나 동물의 생명권을 위한 비건에는 찬성하지 못하겠다. 육식이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물론 동물에게 필요치 않은 고통을 주는 것은 잘못이지만, 어느정도의 고통을 동반한 살생, 후 섭취는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다.
인간은 자연의 법칙을 새로 만들고 있다. 예전에는 인위적인 것 또한 자연적인 것(인간도 자연이기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그것이 아닌 것도 같다.
ㅎㅎㅎㅎ 인위적인 것도 자연적인 것이다!!! - 역설인데요~ 원시인의 삶과 현대인의 삶은 다르니까~ 그런데, 이 책이 @25 님에게 어떤 '알림'이 되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
맞아요~ 우리의 뇌는 원시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하죠~ 그 당시 육식은 살아남기 위함이었을 거에요~
비건은 타의에 의해서가 아닌 자의적으로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비건은 앞으로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대 지구인들은 지나치게 육식을 즐기고 있으며 육류 소비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가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과 영유아가 비건을 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간혹 자녀가 아직 신생아인데 부모 둘 다 비건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영양섭취를 못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비건이 오히려 어린 자녀에게는 학대가 될 수 있다.
오~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분야이네요~ 나의 뇌 구조에 1% 정도 차지하던 부분인지도 모르겠지만~ ^^ 샘도 동일한 견해였는데~ 책을 읽고 많은 부분 수정이 되었습니다. 이 책이 @도서관지박령 님에도 '띵언'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정재승, 김경일 추천 도서『집단 망상』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비공개 PDF 제공] 미출간 신간 <슈퍼 아웃풋 공부법> 먼저 읽고 이야기 나눠요!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도서증정] [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책을 들어요! 👂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Nina의 해외에서 혼자 읽기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위화의 [인생]강석경 작가의 [툰드라]한 강 작가의 소설집 [여수의 사랑]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