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이 좋아서 2>최양선 소설가와의 온라인 대화

D-29
작가님과 영선이와 그리고 이공간에 같이 계신분들과 29일을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가끔 삶에서 지칠 때 작가님과 영선이가 있는 이 공간이 저에게는 또다른 휴카페였어요~♡(이제 이곳이 닫힌다니 왠지 마법의 통로가 닫히는 기분이네요~^^;;) 저의 동네에도 영선과 영우가 새로 살 집같은 오래된 나무들이 우거진 예쁜 아파트가 있습니다 큰 나뭇가지에 예쁘게 물든 단풍들과 예쁜 가을 햇살들 속을 지나다 보면 영선과 영우가 떠올라 피곤할 수 있는 출근길이 좀더 행복했답니다~ 에필로그 부분의 친구 희진이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예전 희진과 영선의 모습이 떠오르며 영선과 영우가 좀더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싶습니다~ 저에게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공유하며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언젠가는 제 삶에서 내려오는 길에 익숙해야겠지만 누군가에게도 오르는 길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이 있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웃음과 성장'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제가 꿈꾸고 노력하는 시간이네요~ 매일 작가님께 질문하고 이야기해서 혹시 부담드리지는 않았나 즐겁게 참여하다가도 살짝 걱정도 되긴 했지만~ 어쨌든 이공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요즘 달에 꽂혀있답니다~ 원래 태양처럼 밝은 모습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어두운 곳에서 고고하게 빛나는 달에게 참 끌리더라구요~~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암흑에서 누군가에게 강하지는 않더라두 편안한 빛을 전해주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저도 이 공간에서 함께 한 분들의 행복 바라며 다시 한번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글들 기다리겠습니다~
@거북별85 거북별85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 덕분에 풍성한 날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공유하며 성장하는 시간' 언제까지나 지속되시길 빌어요.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거북별85님. ^^
한 달동안 작가님이 만들어주신 이 공간에서 좋은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직 책을 읽지 못 해서 대회에는 별로 참여를 못 했네요. 저는 20년동안 이사 한 번도 다니지 않고 살다가 스무살 이후에는 20년동안 2년마다 이사다니는 삶을 살고 처음으로 지금 집에 3년째 살고 있습니다. 집을 구하러 다니고, 대출받고, 등기'치고', 이런 과정을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아직 작가님 책을 집어들지 못했습니다. 좋은 글 써주시고 여러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챠우챠우 네 저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걸요. ^^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빌게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걸 확인하고 부랴부랴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었습니다. 소설 첫 부분에선 집안 가장이 된 영선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결국 세대주가 된 영선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 하네요. 매물 보는 것부터 대출 받으려고 직장도 얻고, 이 어려운 일들을 척척 해내다니,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었구나..^^ 그런데, 더 이상 이사를 다닐 필요 없어졌지만 생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더 많은 자산을 가진 사람들을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는 대목에선 새로운 고통이 시작된 영선이 보입니다. 휴씨가 말한 것처럼 내가 머무르는 곳이 내 시간이 흐르는 공간에만 집중해서 살았음 좋겠는데... 아마도 이건 부동산을 사는 것 만큼 어려운 일 테죠? ^^ 제 게으름 탓이지만 모임 중간에 매일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요. 29일 동안 작가 님만의 따뜻함이 묻어 나는 질문과 함께 책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작가 님의 책을 읽으며 동시에 작가 님과 여유 있게, 천천히 소통해 본 이런 모임 경험도 매우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다른 작품으로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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