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앤미러] 거울 조각 조사단 선발대 출범!!!

D-29
여러분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나가봐야 할 것 같아요. 이 기회로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눌 수 있고 재미있는 질문과 감상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매드 앤 미러' 많이 사랑해주세요 :) 모두 좋은 밤 되셔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 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재밌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오늘 함께 해주시고 재밌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세요~ㅎ
어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들도 응원합니다!!
이후로도 질문이나 의견 남겨주시면 제가 틈틈이 들어와서 확인하겠습니다!
여러분, 8시 반이 되어 공식 라이브 채팅은 말씀드렸던 대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대화를 중단하셔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없는 구조고요 일이 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또 놀러오셔서 느슨한 채팅을 이어가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이벤트 말씀드렸던 것 있으니 공지 봐주시고, 도전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 저 조CP도 이제 일정 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고요, <해마>에 관한 질문도 있으실 텐데 오늘 강의 시간이 겹쳐 참석 못하신 김종일 작가님께서 보시고 답변을 주실 테니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분들은 이벤트 관련하여 질문 수는 다 채우셨을 것 같고 문장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마>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아이디어가 무엇이었을지 궁금합니다. 작가 문답에서 작가님 개인 경허믈 바탕으로 기억과 망각이 한데 뒤얽힌 이야기로 풀어보자고 결심하셨다고 했는데, 그걸 보니까 과연 해마의 이 많은 요소 중에서 무엇이 가장 먼저였을까! 하는 궁금함과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해마>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아이디어는 기억과 죽음이었습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에서 비슷한 대사가 나오는데, 고대 이집트의 장례 경전 <사자의 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고 하지요. '모든 사람은 두 번 죽는다. 영혼이 육신을 떠날 때 처음 죽고, 그를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죽을 때 다시 죽는다.' 그 구절이 <해마>를 쓰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두 번 죽는다. 영혼이 육신을 떠날 때 처음 죽고, 그를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죽을 때 다시 죽는다.'라니.... 엄청난 구절입니다. 기억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그는 죽었지만 살아 있는 그러한 존재네요. 울컥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구절에서 <해마>를 만들어 내신 것도 진짜 신기합니다! 기억과 죽음... <해마>의 그 자체인 것 같기도 하고요.
나는 기억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 인간에서 저 인간으로, 이 해마에서 저 해마로 옮겨 다니며 살아가는 나는 기억하고 또 기억함으로써 존재한다.
<매드앤미러> 시리즈
이 문장에서 해마라는 존재가 더 무섭게 와닿은 것 같아요. 기억을 쌓아가며 기생하는 존재라니 해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할까 싶었어요
어쩌면 해마는 고대부터 차곡차곡 쌓인 사람의 기억 그 자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쪽빛아라 님,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무섭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해마>도 보면서 이야기가 바뀌는 지점마다 정말 놀랐는데요. 그중 역시나 마지막에 해마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이 제일 압권이죠. 이 반전은 처음부터 놓고 시작하셨는지 중간에 떠오르셨는지 궁금했어요!
저도 마지막 반전 너무 안타깝고 슬펐어요..엄마의 사랑을 못받고 자란 구회영이 남편, 시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해피엔딩이길 바랬는데..
맞아요ㅠㅠㅠㅠ 회영이 삶... 이제 겨우 피어나나 했는데ㅠㅠ 너무 속상했어요ㅠㅠ
@하얀달무리 님, @쪽빛아라 님, 그러게요. 작가지만 저도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다만, 이번에 수정 업데이트된 합본 원고의 마지막에는 아주 살짝 바뀌었지만 의미는 크게 달라진 문장이 있답니다. 그 문장을 찾아보시면 아쉬움을 약간이나마 더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얀달무리 님, 재미있게 봐 주서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의 가장 굵직한 전말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가장 먼저 정해두고 시작했습니다. 애초의 시작점이 그 전말이었고요. 다만, 어떤 전말은 쓰는 도중에 번뜩 떠오르기도 했답니다. 초반에 회영이 병원 주차장에서 마주친 할머니의 정체가 그런 경우입니다.
와...! 회영이 마주칠 할머니 정체가 중간에 떠오르신 아이디어라니. 정말 찰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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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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