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앤미러] 거울 조각 조사단 선발대 출범!!!

D-29
어쩐지 굉장히 자세히 묘사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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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2년간 쓴 글이 있는데 이건 '발해'를 모티프로 한 현대물입니다. 서구문명이 없는 상태에서 발해와 신라가 계속 존재하면서 현대기술까지 이르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상상해서 썼어요. 고대신화에도 관심이 많아서 언젠가 자청비신화를 변주한 소설을 쓰고 싶기도 해요.
헐 이 소설도 나오게 되나요? 엄청 재밌을 것 같아요. 서구문명 없는 상태에서 발해와 신라가 계속 존재하면서 현대기술까지 이르렀다면이라니. 자료조사를 하시면서 거기에 상상력을 더하는 스타일이신가요! 어떻게 이런 상상을ㅜㅜ
무척 궁금해지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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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지만 '발해'나 '신라'로 쓰진 않았고요. 실제와는 다른 세계가 되었으니까 나라 이름도 바뀌었어요. 대신 이 글에는 서구문명이 없어서 서구 유래의 외래어 외국어들이 하나도 안 나와요. 이게 즐거운 도전이었습니다.
오! 또 읽으면서 보는 재미가 있겠는데요!ㅎㅎ
서구 유래의 외래어 외국어들이 하나도 안 나온다니!! 작가님께서도 즐거운 도전이라고 하셨는데, 저한테도 즐거운 재미일 것 같아요. 진짜 읽고 싶어요ㅜㅜ 기다릴게요!
삼인상은 나루, 주인공의 어머니, 수, 연 등등 알고 싶어지는 인물이 많은데 혹시 후속편도 생각하고 계실까요?
와! 맞아요. 저는 나루 이야기게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아 후속편을 쓸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이야기의 말로 존재하는 인물들이 아니라 다들 자신들의 이야기를 갖고 있는 인물로 그려졌으면 했는데 그렇게 읽힌 것 같아서 기쁩니다.
진짜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서사를 갖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인물로 그려져서 좋았아요. 저는 아무래도 남성 독자 자아도 있어서인지 나루 아재의 과거 이야기를 읽고 싶더라고요. 삼국지의 영웅 호걸 같은 멋진 서사를 가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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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책을 좀 많이 읽는 편이라, 한참 '읽는' 시기가 있어요. 그러다가 매드앤미러처럼 한 문장으로 출발합니다. "핏줄과 관계없이 옛 조상을 섬기는 풍습이 있는 마을에, 풍습을 지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면." 거기에 '풍습을 지킬 수 없는 외부의 고난은 어떤 것일까' '이상적으로 서로를 믿는 마을에서 불신이 일어나는 계기는 무엇일까' 이런 상상을 하고, 그 답을 기록하면서 이야기를 정리해요.
작가님에게 한계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오... 다들 수가 그 외지인을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군요 (....)
헉…!!! 끌려간 것인가요?!??!
역시 끌려갔던 것?????
앗, 안 돼ㅠㅠㅠㅠㅠㅠㅠ 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마지막에 수가 주인공을 좋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너무 안타까운 인연같은 느낌이..ㅠㅠ
헐 그쪽으로는 또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너무 짠하네요ㅜㅜ
사실 이 이야기에는 중요한 인물은 아니긴 해서, 이야기 중심이 흐려질까봐 수의 이야기는 일부러 좀 덜어냈는데, 제 맘 속에서 수는 '죽은 사람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다지만, 사람들은 말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구나"의 인물입니다. 제 마음속에서 수는 끌려간 게 맞고요... 마을을 나가는 길을 알려 달라고 해서 선의로 따라나갔지만 살해당했다는 설정입니다. 아마 주인공을 좋아한 게 맞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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