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앤미러] 거울 조각 조사단 선발대 출범!!!

D-29
안 그래도 그 장면에서 아이고... 은진이가... 고기를 먹네ㅜㅜ 했었는데...! 퇴고 과정에서 비건 메뉴로 바꾸셨다니. 뭔가 이 점도 재밌네요. 다시 볼 때 음식 보면서 작가님 말씀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는 건 또 다른 재미일 것 같아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bbbbb
작가님께서 실제로 비건 실천을 하시는군요. 이 작품에 작가님의 많은 것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 해요! 저도 가급적이면 고기를 많이 안 먹으려고 애쓰는 편인데... 반갑기도 하네요ㅋㅋㅋ
오 반갑습니다 ㅎㅎ 작은 실천이라도 할 수 있는 만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후 벌써 7시 54분이네요. 시간 순삭ㅎ 작가님, <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것>으로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접하고 또 다른 작가님의 작품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다음은 이거다 하고 추천해주실 만한 작품이 있다면 어떤 작품일까요?
사이에 끼는 질문이긴 하지만, 다른 작품이야기 나온 김에 저는 이 이야기에 영감으로 삼으신 작품이 있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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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것>의 가정 스릴러로서의 면모가 좋으셨다면, 제 소설집 [로드킬]에 수록된 <외시경>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것도 부부 관계를 다룬 스릴러인데요, 여기서는 남편에게 가스라이팅과 성폭행 피해를 당하는 여성 인물이 등장합니다. 여기서도 여성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미쳐가는 듯한 느낌이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것>을 좋아하셨다면 이 작품도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질문은 아니지만. 은진이가 동우에게 그가 이미 죽은 존재라고 밝힐 때, 동우 얼굴에 드러난 공포를 보면서 그 감정이 진실해서 아름답게 느꼈다는 그 표현이 계속 맴돌았어요. 이 부분을 보고 나서, 그렇지. 진실과 아름다움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지. 라고 새삼스레 생각했습니다. 거짓과 아름다움이 묶이면 그게 정말 아름다움이 맞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했었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레퍼런스로 생각한 작품은 조이스 캐롤 오츠의 소설집 [흉가]에 수록된 <흉가>, <인형>, <빙고의 왕>입니다. 세 작품 모두 못생겼거나 매력 없는 여성 주인공들이 스스로의 성적 욕망과 예뻐지고 싶은 욕구를 두려워하고 억압하는데요, 이런 억압 기제가 실패하면서 공포스러운 사건이 펼쳐지게 되거든요. 기분 나쁘면서 으스스한 작품들이에요.
오!! ㅎㅎ 감사합니다. 안 본 작품이 있어서 관심이 가네요!
레퍼런스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못 본 작품들인데, 재미있어 보이네요. 다음에는 이 작품들을 읽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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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아름다움은 진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진실한 것이 아름답지는 않겠지만 진짜로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진실하게 마련이라고 믿어요!
맞아요맞아요. 진짜로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진실하게 마련이다. 이게 딱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저도 한때 <육식의 종말>이란 책을 읽고 비건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었는데... 하루를 못 가고 무너졌습니다. 노력들 하시는 모습에 감동이...
저는 소고기 양고기가 탄소 배출 1, 2위라고 해서 그거 안 먹고... 어차피 유당불내증 있으니 우유 안 먹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 ㅎㅎ
저는 되도록 닭만 먹자. 하는 주의인데, 그게 쉽지는 않더라고요ㅜㅜ 아무래도 돼지나 소가 일반적이니까 다른 사람들과 먹거나 할 땐ㅜㅜ 그나저나 양고기가 탄소 배출 2위인 건 몰랐는데... 양고기 좋아했는데 안녕...!
양고기 맛있는데... 슬픕니다...
맞아요... 양고기 맛있어서 좋아했는데... 하지만 저걸 알게 되니 이제 선뜻 못 시킬 것 같아요ㅋㅋ큐ㅠㅠ
[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것] 너무 훌륭한 작품이었고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초반 외모 열등감?에 비롯된 진짜 미에 대한 은진의 생각과 순수하게 미에 접근해온 외모가 완성된 동우의 이미지가, 점점 역으로 서로 뒤바뀌는 과정이 절묘하게 그려져서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탁월한 심리묘사도요.
앗 작가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쁘네요!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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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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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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