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저도 며칠 뒤에 [어두운 물]을 영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도서관에서 책을 주문했다는 소식을 발견했거든요.......
책 다 읽었어요! 완전 오싹오싹 근데 이거 다 어떻게 취재하신거져ㅠㅠㅠㅠ 품 많이 드셨을 거 같아요
저도 윤동욱이 외는 무주가 뭔지 찾아보다가, 버전이 엄청 많아서 놀라웠습니다ㅎㅎ
실제 무속인과 많이 만나서 여러 번 인터뷰를 했어요! 굿이나 무주 같은 것도 지역마다 다르고 무속인 개인마다 다 달라서 그것 중에 작품에 가장 어울릴 만한 걸 뽑아서 썼습니다! 취재는 언제나 즐거워요!! ㅎㅎ
취재가 즐거우시다니! 역시 거장쌤!💪💪💪
무속인을 만나러 가시면 취재 말고 상담도 하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ㅎㅎㅎ 혹시 진짜 용하다고 느끼셨던 분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ㅎㅎㅎ
아무래도 평일에는 읽기 힘들어서, 오늘 아침에 읽기 시작했는데요. 끝까지 다 읽었어요ㅋㅋㅋ 역시 중간에 끊을 수 없을 것이라던 작가님과 편집자님 말씀이 맞았던...! 사건이 툭툭 터질 때마다 뭐?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하면서 눈이 더 빠르게 굴러다녔어요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봤어요ㅠㅠㅠㅠ
@모임 여러분 주말은 무사히 보내셨나요? ㅎㅎ 다음 주에 시작되는 장마와 함께, 『어두운 물』의 몰입도가 더 높아질 예정인데요. (댓글을 보니 이미 다 읽으신 분들도 계시지만요!) 오늘은 제가 1부에서 가장 무서웠던 장면을 들고 왔고, 이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귀신(혹은 괴물 아니면 좀비!)로 변했을 때, 목소리와 외형이 멀쩡하다면 눈치 챌 자신이 있나요? 이런 재앙의 상황이 왔을 때 서로만 알아볼 수 있도록 사인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저 같으면 질문하는 사람이 자신의 생일을 물어보고, 대답하는 사람도 자신의 생일을 얘기하도록 약속할 것 같아요! (혹시 이성이 남아있는 상태의 괴물이 되어도 속지 않도록 한 번 꼬아서요!)
귀신이 제일 잘 아는게 상대방의 신상명세라고 해요! 그러니 절대 생년월일 같은 걸 암호로 삼으면 안 됩니다. 차라리 좋아하는 영화나 가수 같은 걸 정해 놓는 게 나을 듯해요! 이러고 보니 사이트 가입할 때 암호 찾는 명목으로 선택하는 항목이 떠오르네요. ㅎㅎ
이럴 수가 ! 제일 잘 아는게 상대방의 신상명세라니... 너무 소름끼쳐요! 귀신은 역시 귀신이네요!(?) 사이트 가입할 때도 생일은 적지 않아야겠어요!!
저 같은경우는 휴대폰 번호를 물어볼것 같아요 ㅎㅎ
저는 따로 암호를 안정해도 형제 / 자매가 변했을 때는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제 호메는 문장수집 속에 나온 것처럼 다정하게(?) 말한 적이 없거든요.....똘마니 대하듯이 말하면 말했지......... (나이차가 많아서 더 그럴 수 있음 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메가 어느 날 갑자기 살갑게 군다면 돈이 필요하거나 귀신에 쓰인 걸로ㅎㅎ
앗... 다정하면 귀신에 쓰인 걸로 ㅎㅎㅎ 정말 웃겨요
귀신은 아니지만 예전에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정은채 씨가 연기한 구 총리는 자신의 엄마가 평형 세계의 또 다른 존재로 바뀌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저녁 메뉴가 뭔지 물었고, 엄마에게 항상 '고등어'라고 대답하라고 했는데, 그때 '짜장면'을 먹었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도 그런 암호를 정해놔야 할 것 같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혹시 방에 옷걸이가 있나요? 잠들기 직전이나 아니면 새벽에 깨서 불 켜지 말고 옷걸이 쪽을 보세요. 만약 걸어둔 옷이 이상할 정도로 부피감 있게 보인다면.... 그 안에 귀신이 있는 거라고 해요!
방에 있던 옷걸이를 옷방으로 옮겼읍니다…
으악... 작가님 너무 무서운데요 ㅜㅡㅜ 옷방에 못 들어갈 듯 합니다 앞으로!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응. 시현아. 나야 희정 언니. 너무 추워. 문 좀 열어 줘.
어두운 물 p8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어두운 물』 그믐 모임 일정 1부 현천강 : 6월 25일~7월 2일 2부 무꾸리 : 7월 3일~ 7월 9일 3부 물귀신 : 7월 10일~ 7월 17일 마무리 : 7월 20일 저녁 8시, 전건우 작가와의 라이브 채팅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 22일은 그믐밤입니다~ 함께 읽어요!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문화 좀 아는 건달의 단상들
설마 신이 이렇게 살라고 한거라고?그믐달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생각
퇴근의 맛은 두리안 ?!
[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여기가 아닌 저 너머를 향해...
[함께 읽는 SF소설] 07.화성 연대기 - 레이 브래드버리[함께 읽는 SF소설] 06.앨저넌에게 꽃을 - 대니얼 키스[함께 읽는 SF소설] 05.생명창조자의 율법 - 제임스 P. 호건[함께 읽는 SF소설] 04.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독서 모임에서 유튜브 이야기도 할 수 있어요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