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이건 종일 이불킥을 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일이죠...... ㅎㅎ
갑자기 마치 어린아이가 놀이를 하는 것 같은 아주 기분 나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다~레마가 죽~였다....... 순식간에 목덜미의 털이 곤두섰다.
일곱 명의 술래잡기 p15,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일곱 명의 술래잡기자살 예방을 위한 전화 상담 기관 ‘생명의 전화’에 어느 날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 너머에서 아이의 음성으로 “다~레마가 죽~였다”라는 소름 끼치는 노랫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뒤이어 한 남자의 목소리가, 상담원에게 기묘한 이야기를 한다.
직접 경험은 아니고 옆에서 직관한 경험이긴 한데요.... 기숙사 살 때, 룸메들 중 한명이 한 전공과목에서 산더미같은 과제를 받았었나봐요. '과제가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보낸 곳이 알고 보니 교수님 (친구 번호랑 교수님 번호가 딱 한자리만 달랐는데, 그 부분에서 실수해서 교수님에게 보내진 걸로 추정됨) -> 교수님과 1시간 가까이 면담하는 걸 직관한 게 제일 공포스러운 순간이었어요
결이 조금 다르지만, 이거야말로 진짜 공포네요 ㅋㅋㅋㅋ
저는 자고 있어났더니 새벽2시에 (알수없음) 이라는 번호로 부재중이 와있네요? 나 어제 책 다 읽고 간신히 잤단 말예요 ㅠ 뭐야 이거 ㅜ 넘모 무셔 ㅠ
옥도령에 대한 생각이 제일 분분하네요! 드문드문 생각 나는 캐스팅들은 있는데, 쭉 상상하면서 읽어 나가야겠어요!
무서운 얘기하고 싶어서 온 서점원입니다. ㅎㅎ 오늘 티빙에, 샤먼 : 귀신전 에피 열렸어요! 많이 무섭진 않지만 돼지 등을 제물로 사용해서 이 부분이 보기 힘든 분들은 패스하셔야 할듯합니다. 귀신과 무당을 주제로 한걸 보면 파묘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나 싶어요.
앗 저는 악귀 ost 들으면서 어두운 물을 읽었습니다. ······문을 열면, 그곳엔 수귀가 있다
전화 통화로 공포감을 주는 거라면 저는 미쓰다 신조의 [일곱명의 술래잡기] 책이 떠올라 언급해보았습니다. - 개인 경험이 떠오르지 않아서 책 구절을 가져왔습니다. 3부는 1부 사건의 전말을 밝혀지는 부분이라 무섭다 보다는 그렇구나! 하고 이마를 탁 쳤답니다. 1부에서 '물에서 못 나온······ 둘 중 한 명······ 나야. '가 엄청 무서웠는데요. 통화 원문을 들으니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살아있는 사람..!
아 정말 무서워요... 아이들이 등장하면 공포가 배로 늘어나는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가장 어두운 물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아무리 어두워도 물속은 들여다볼 수 있지만, 인간의 마음은 결코 그러지 못한다고, 그리하여 그런 마음이 귀신도 만들어 내고 저주도 만들어 낸다고....
어두운 물 p279, 전건우 지음
거의 마지막에 있는 문장인데 인상이 깊어 보여드립니다
라이브 채팅이 토요일에 하네요 토요일이라면 참여 가능하겠네요^^
토요일에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저 요즘 욕실에서 물 방울 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꼭 새벽에 나서 초큼 무서워요 😱😱😱😱
😭밤중에 바람 세게 불어서 문 덜컹하면 내 마음도 같이 덜컹😱
이런 공포/호러물은 사실 일본소설작품들이 좀 찝찝하면서도 무서웠는데, 아직 2부까지밖에 못 읽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밤에도 못 읽겠어요. 그래서 밤에는 조금 힐링되는 책을 읽다보니 진도가 늦어지고 있네요. 그래도 이번 주말 완독해 볼 예정입니다. 책이 몰입도가 너무 좋은데, 너무 무서워요. 제 기준에는요.
힐링과 호러를 밤낮으로~ 괜찮은 방법인데요? 단짠단짠처럼ㅎㅎ
역시 공포 베테랑들의 대화...! 이번주 완독 목표로 파이아 해보겠습니다~
빌려오기는 어제 낮에 빌려왔는데, 무서운 건 원래 늦은 시간에 봐야 제맛이라 새벽에 끝까지 다 봤어요...... (어느 집 변기가 막히기라도 했는지) 갑자기 찰박거리는 소리가 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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