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없으셨던가요 저는 재봉틀 쓰시는 분 작업실 경험하실 때 한번쯤 있으셨을줄 ㄷㄷ
[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조영주

전건우
아쉽게도 없답니다.... 저는 언제든 보고 반겨줄 의사가 있는데.... 안 와주네요 ㅜㅜ

조영주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잇데구다사이 전건우작가한테 오잇데구다사이

전건우
ㅋㅋㅋㅋㅋ 분신사바도 꽤 효과 좋은 강령술 중 하나죠!! ㅎㅎ

임케빈
호러를 사랑하시는 맘이 항상 느껴졌었는데,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호러에 빠지게 되셨어요?

전건우
저는 호러 영재였습니다 ㅋㅋㅋ 어릴 때부터 완전 좋아해서, 지금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어릴 때 어른들이 무서운 이야기 해주면 그거 기억해 뒀다가 학교에 가서 친구들한테 좀 가공해서 들려주곤 했어요! 그때부터 호러광이었습니다! ㅎㅎ

사계리서점
귀신 얘기하면 귀신들이 와서 같이 듣는다 잖아요. 아마 지금도?
(웃음)

전건우
그럼요!! 지금도 여러분 뒤에.....

망나니누나
내가 아직 망나니누나로 보이니.....

전건우
ㅋㅋㅋㅋㅋ

조영주
그 뒤에...망고랑 나니가!!!!!!

망나니누나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보고 맹렬히 짖으면 진짜 가끔 무서워요ㅎㄹㅎ

사계리서점
분신사바 요즘에도 하나요? 🤣

전건우
요즘은 다른 강령술 많이 하더라고요. 손님대접이나 여우창문 같은 거!! 근데 분신사바가 제일 쉽고 대중적이긴 하죠! ㅋㅋㅋ

Andiamo
ㅋㅋㅋ 분신사바.. 저 연필잡고 돌려서 o, x 할때 다 맞혀서 깜짝 놀랐던..

임케빈
작가님 작품에 러브라인이 없을 거라고 장담(?)하셨는데, 혹 세계관에 대한 철학 같은 걸까요?

전건우
아! 세계관이기도 하고, 제가 러브라인을 못 씁니다! 오글거려서 ㅋㅋㅋㅋ

Andiamo
저도 여쭤봤는데 아쉽네요.. 박수무당 윤동욱과 민시현의 러브라인이 없다니..ㅠㅠ

전건우
ㅠㅠ 제가 러브와는 또 거리가 한참 멀어서......

열두발자국
갑자기 예전에 작가님이 쓰신 밤의 이야기꾼들이 떠오르네요 ㅋㅋ 시간도 날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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