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4. 미국에 관한 책 얘기해요.

D-29
영화를 보며 완벽히 이해 못한 부분들을 잘 이해할 듯합니다
그리고 이 책도 읽었습니다. 제가 되게 좋아하는 에세이예요.
미국여행기 - 열림원 산문의 숲프랑스 실존주의 작가이자 철학자, 선구적인 페미니스트였던 시몬느 드 보봐르가 미국을 여행하고 쓴 기행문.
감사합니다
우와.. 처음 알았어요. 이것도 메모 해두겠습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절판입니다. 보부아르가 아직 "제2의 성"을 쓰기 전에, 유명하지 않을 때 울적해서 미국 가서 쓴 에세이예요. 책에는 안 나오는데 이때 보부아르가 바람을 피웁니다. 미국 소설가 넬슨 올그런과... 그래서 책에 계속 N이라고 하는 남자가 나오는데 그게 넬슨 올그런입니다. 사실 사르트르도 열심히 바람 피우고 있었고 둘이 그런 내용으로 계약결혼을 한 거였으니 바람이라고 부를 수도 없지만요.
훔.. 저는 뒤늦게 세계사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가만 보면 ~ 어딜 가나 불륜 투성인 것 같아요.;;;; 하여간 인간들이란.. ㅠㅠ
지난 번에 너무 짧게 참여를 해서~ 올해는 아들까지 다 씻겨놓고 참여했습니다. 흐흐.. (알람을 미리 맞춰뒀숩죠.) 늘 아싸지만~ 오늘만큼은 인싸가 되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해보겠습니다.
저는 딱히 미국에 대한 책을 읽은게 없네요. 미국 작가의 소설도… 왠지 정서적 거리가 있어서… NL출신 형아들하고 친해서 그런가봐요.
헛. 챠우챠우님 NL 형님들이랑 친하신가요? ^^
형이 저랑 나이차가 좀 있는데 NL 쪽이고… ㅎㅎ 그냥 핑계인것 같고요, 영미권 소설을 읽으면 잘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상상력이 부족해서 인것 같아요.
아, 친형님이 NL 쪽이셨다는 말씀이시군요. 저는 또 학교에서 NL 선배들과 친하게 지내셨다는 이야기인 줄... ^^
저는 유럽 쪽 소설들이 그렇더라구요. 미국인의 삶은 오히려 우리랑 비슷한 거 같던데. 경쟁하고 바삐 살고 (총기랑 팁 문화, 그 비효율적인 계량 단위만 빼고요.) 유럽은 뭔가가 정서적으로 많이 다른 것 같이 느껴져요.
최근 북유럽 영화를 봤는데 요것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엇슴다
해시태그 시그네카페 바리스타로 따분한 인생을 살던 시그네에겐 행위 예술가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남자친구 토마스가 있다. 점점 유명해지는 토마스 옆에서 자꾸만 소외당하던 시그네는 인터넷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알약으로 남자친구의 사랑은 물론, 세상의 관심까지 독차지할 황당한 계획을 세운다.
저 분이 관종짓을 하느라 저렇게 다치시는 내용인가요...?
맞심다!!!
아니, 얼마나 관종짓을 하셨기에... :)
스포라서 말할 수 없심다 첫장면부터 장난이 아임댜 이 영화도 그렇고요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커트의 세상’을 운영하는 10년차 듣보 크리에이터 ‘커트’(조 키어리)는 100만 유튜버를 꿈꾸지만 조회 수는 두 자릿수를 넘긴 이력없이 늘 미미하기만 한다. 대박 낼 아이템을 찾던 그는 카풀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차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더 레슨’을 기획하게 되고 높은 조회수를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이고 광기어린 라이브를 진행하게 되는데… “너도 내가 궁금하잖아” 살고 싶다면 잊지 말고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헐........ ㄷㄷㄷㄷ
요즘 우리나라도 그렇고~~ 세계적으로도 어쩌면;;; 집단으로 관종병이 전염병처럼 퍼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문제는... 저 또한 그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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