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ㅎㅎ 저는 sns 자꾸 없애는 병이 있을 정도로 힘겨워합니다...
아...^^; 저는 SNS(그나마 주로 아카이브)는 사람들과의 부대낌이 현실에서 만큼 직접적이지 않아 좀 더 부담 없게 여기는 편입니다.. 그놈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광고와 도움 안되는 메세지들이 번잡스럽지만요..ㅎ 여기 '그믐'은 세속적이지 않아서 귀하고 그래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뿌듯하네요. ^^ 김새섬 대표가 UX를 고민해서 만들었어요. 처음에 사람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진지한 대화가 오가는 곳이 되게 만들자,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랑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게 하자는 목표였습니다. 저는 그 과정을 책으로 써보라고 김새섬 대표를 꼬시고 있습니다.
책을 어~~~엄~~~청 좋아 하는 사람은 아닌데.. 이곳을 두루두루 보다보니 정말 열심히들 읽고 계시구나 느껴집니다.. 덕분에 아! 열심히 읽어야 겠다.. 읽으려고 노력해야 겠다.. 생각합니다.. 눈에 드는 모임을 하나씩 참여 하니 안 읽을 수도 없네요~ㅎ 요즘엔 현실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곳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할까요.. 암튼 제겐 개인적으로 감사한 공간 입니다~☆
네, 저는 그렇게 믿어요. 그런데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그걸 하느냐 마느냐가 개인 선택의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특히 문화계 종사자들은요. ㅠ.ㅠ
책을 읽고 저 질문을 남기고 나서.. SNS 선택권은 주도적으로 스스로에게 있을텐데 불행을 감내하면서 까지 해야 할 이유가.. 까지 생각하다가.. 관계 맺음에 닿았습니다.. 그건 나에게만 주도권이 있지 않겠구나.. 내가 원하지 않아도 SNS상 어딘가에 소속되어져야 하고 닿아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겠구나.. 현실과 마찬가지로 내가 마냥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지 않다면.. 버거울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네 나는 필요하지 않은데 주변서 찾아서 ㅎㅎ;;
인기쟁이시군요~~ㅎ
조영주 작가님은 인기쟁이! :)
ㅎㅎㅎㅠㅠ 그런걸까요...?
모든 개인들이 각자 자기 자신을 마케팅해야 하는 시대에 기본적으로 주어진 마케팅 도구로 여겨져요. 이미 확고한 브랜드와 팬덤이 있어서 자신을 스스로 마케팅할 필요가 없는 사람만 SNS가 아쉽지 않고(ex 무라카미 하루키) 다른 사람들은 별 선택권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시니컬한가요? ^^;;;
대박나믄 sns 다 없애고 블로그랑 그믐만 살려둘검다 ㅋㅋㅋㅋ
저도요. 블로그도 그믐 블로그만 할 거예요. ㅎㅎㅎ
저도요. 유일하게 쓰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우울해져서 덮은 적도 많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트위터를 만들었다가 몇 년 전부터 무서워서 못쓰고, x로 변한 지금까지도 못들어가보고..페북은 많은 분들이 쓰는 걸 알고 뛰어들고 싶다가도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중이에요. 페북을 열심히 하시면서도 괜찮으신 용수스님 읽으면서 도를 닦은 후에 인스타를 들어가야겠군, 하고 생각했어요.
동지시군요 반갑습네다
제 생각에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X(옛 트위터)가 제일 무서워요. 한국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같은 반응이더라고요. 플랫폼 특성이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실은 김새섬 대표가 그믐 UX를 설계할 때 트위터를 상당히 반면교사 삼았습니다.
오,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다니 넘 위로가 되어요..! 와우 '반면교사', 그믐이 저한테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ㅎㅎ 그믐은 참 도움이 되는 사이트죠. 책 더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잠시 머리 식히러 들어갔다가 시간을 하염없이 보내고 남는 건 없고 후회할 때가 있어요. 그런 시간들이 쌓이고 무감각해지면서 습관적으로 보게되면 나도 모르게 타인의 관심사들과 기업들이 유행시키는 것들에 노출되고 따라가며 저의 본질에서 멀어지기 쉬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행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방구석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더 휩쓸리기 쉬운 타입같기도 합니다.
저도 그러면서 시간을 풍덩풍덩 쓰기도 하는데.. 주로 관심사에만 머물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근데 시간을 참 잘 잡아 먹는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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