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번역가는 인공지능 때문에 실직자가 될 직업 리스트 5위 안에 언제나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해 왔다. 하지만 번역가들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 시대가 오기 전에 책을 읽는 독자들이 없어서 번역가는 멸종될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긍정의 말들 91쪽, 박산호 지음
매일 아침 세 가지 약속을 하고 저녁에 돌아보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올해 매일 일기(라기보단 기록?)를 쓰겠다고 결심하고 다이어리에 그날 한 일 등을 간단히 쓰고 다음날 할 일도 정리하고 그래요. 그런데 매일 못 써서 며칠 몰아서 쓸 때도 많고 무엇보다 아침에 다이어리를 안 펼치면 그날 뭐하기로 했는지는 기억 못한 채 하루를 흘려 보내고 맙니다. 그러고서 밤에 다이어리를 펼치면 내가 오늘 못할 일이 보이고… 그러면 후회와 자책이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다이어리를 아침에 펼쳐서 그날의 약속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후회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수 스님의 가르침도 다 좋지만 박산호 작가님의 말에서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플래그를 많이 달았으니 두고두고 펼쳐봐야겠어요. 좋은 독서였습니다.
저도 용수스님의 말씀도 좋았지만 박산호 작가님의 말씀도 좋았고, 『긍정의 말들』에 나오는 박산호 작가님의 이야기는 더 좋았습니다. 『긍정의 말들』 추천합니다~. ^^
박산호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으므로 이 책도 관심책으로! 책 추천 감사합니다^^
"긍정의 말들" 읽고 나시면 학생들에게 박산호 작가님 강연을 들려드리고 싶어지실 거예요. 진짜로요.
앗, 그렇다면 관심책이 아니라 장바구니로…!
크크 만약 이번 주 안에 책 안 오면 함께 읽기로 따로 시작하려고요...
함께읽기 좋아요!
@흰벽 여기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셨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지요. <긍정의 말들>도 주문했어요. 감사히 읽겠습니다~
@흰벽 감사합니다!
'상상력과 호기심의 차이가 내 세계의 크기를 결정한다. p199' 긍정의 말들 / 박산호 가까이 두고 아무데나 펼쳐 읽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와 "긍정의 말들"이 표지 색이 비슷하고 크기도 똑같고 책 가격도 똑같아서 옆에 두 권을 두고 있으니 좀 헷갈리긴 합니다. 두 책 다 "이대로 살아도 좋으니까 막 살아"라든가 "넌 다 잘 될 거니까 아무 걱정 없이 헬렐레 하고 살아"라는 '위로'와는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한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
용수스님 이야기도 "긍정의 말들" 171쪽에 나옵니다. ^^
@장맥주 감사합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에 비밀글로 일기를 쓰곤 하는데요, 나중에 보면... 웃겨서 좋더라고요. 1도 기억 안 나는 게 아아주 웃깁니다. <긍정의 말들> 이어서 함께 읽으시죠. ㅋㅋ 아 이번주 안에 책이 오려나...
1도 기억 안 나는 게 아아주 웃기다니, 왜 이리 웃기고 공감되죠 ㅋ 긍정의 말들 주문하러 갑니다~
@흰벽 세 가지는 아니더라도 일기를 쓰니 조금 도움은 되더군요.
책에서 10년 일기장 이야기가 와닿았어요. 그런데 저는 꾸준한 사람이 아니라 10년 일기장은 못 쓸 것 같은...ㅎㅎ (주변에 10년 일기장 시도했다가 결국 제대로 못 쓴 사람이 있습니다)
@흰벽 10년 쓰려고 했는데 6년차에 일기장 표지가 찢어져버렸어요 ㅠ.ㅠ 다시 3년짜리 사서 쓰고 있습니다. 3년짜리 써보세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그 남자는 책을 읽었다> 편집자와 함께 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권혜영 작가님이랑_7월 2일 수요일 저녁 7시 (라이브 채팅)
[북다] 《애정망상》 권혜영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7/2)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댓글로 쌓아올린 세포, 아니 서평들
작별하지 않는다도시의 마음불안세대
스토리를 찾아 탐험해요.
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