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제가 최근 <인사이드 아웃2>를 봤는데요, 딱 요 구절이 떠오르는 장면이 있더라고요. 제가 그 장면에서 펑펑 울었는데... 보신 분덜 계실까 궁금합니다. 흐흐.
인사이드 아웃 2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저도 참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우리의 욕심과 세상이 추구하는 잣대에 따라 맹목적으로 좆으며 살아가는 것이 나다움을 잃어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영화였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저는 세 번이나 울엇심다ㅜㅡㅜ
저도 울면서 봤어요.ㅜㅜ 전 인정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때 그리고 그것을 이해 받을 때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시험 끝나면 아이랑 보러 갈 계획입니다.. 가기 전에 이 문장들을 잘 담아가 봐야겠습니다.. ^^
ㅎㅎ 보시고 난 후 자녀분과 함께 책을 보시면 기쁨과 행복 두 배 되실 듯요!
자기계발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있는 그대로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76p, 용수.박산호 지음
따란~~~ㅎ 도착했습니다~ㅎ '행복을 찾지 말고 행복으로 존재하는 법!'.. 함께 읽으며 느껴 보겠습니다~ 책 증정..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1시쯤에 책이 딱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이제 막 읽기 시작했어요. 책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표지만 봐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랄까ㅎㅎ
바른 견해가 있으면 많은 고통을 피할 수 있고 내일이 아닌 오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프롤로그, p.07, 용수.박산호 지음
22쪽에 "스님 말씀대로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기보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저를 추구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라는 부분이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자꾸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저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멋있는 무언가가 되어 있는 나,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는 나 등등...
좋은 경험도 나쁜 경험도 없어요. 받아들이면 좋은 경험이 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안 좋은 경험이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이대로 살아도 좋아 1장, p.26, 용수.박산호 지음
이 부분이 너무 좋아서 밑줄치며 읽다보니 25쪽에 마지막 문단, "'그려려니'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보세요." 라고 적혀있네요. '그러려니'가 맞는거죠?ㅎㅎ
저도 으른님이 수집한 이 문장 + "좋은 일이 생겨도 나쁜 일이 생겨도 구체적인 방법은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26쪽) 이 문장도 세트로 밑줄 그었어요. 천천히, 느긋하게 마음 먹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와우 책 잘받았습니다... 가볍고 귀엽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디자인! 여러모로 마음에 행복을 주는 책이네요. ^^
세상에 대한 기대와 바람, 희망을 버릴 때 모든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냥 행복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만 봐도 행복하고 커피 한잔만 마셔도 행복한 겁니다. 우리는 바라는 것이 없을 때 행복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p.43, 용수.박산호 지음
ㅎㅎㅎ! 역시 다덜 받자마자 달리기 시작하시는군요! 저는 홍차 마시며 딴 책 보는 중입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
때때로 사람들이 ‘행복’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 같다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보다 ‘행복’이라고 답하는 강박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까요..? 그러면서 참 모순적으로 살아가지요. 그래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식상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행복’이 중요하다면서 성적으로 압박을 가합니다. ‘행복’이 중요하다면서 돈을 벌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기를 씁니다. ‘행복’이 삶의 목적이라면서 타인의 삶에 대한 측은지심은 쥐뿔도 없습니다..ㅎ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탈출구.. ^^!>) 때마침 이런 문장이 나오네요. “행복에 대한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가 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p18"
@박산호 작가님, 방금 전에 페이스북 친구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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