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저는 영화는 보고 싶지만 극장 가는 걸 안 좋아해서... 보고싶지만 안 볼 거 같은 기분입니다...ㅎㅎㅎ
@박산호 일산도 두 개 밖에 없어서 힘들게 봤어요.
@박산호 사실 극장에 가서 자리에 앉고 나서야 빔 벤더스 감독인 걸 알고 후회했는데. 빔 벤더스 감독 작품 중에 가장 좋았어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덕분에 영화소개글들을 찾아 보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영화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어제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진짜 너무 좋더라고요.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고,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아하게 행복하다'라는 느낌을 정말 피부에 와닿게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쿠키 영상도 너무 좋았네요... 보러 가시는 분들께서는 꼭 쿠키영상까지 보시기를...!!
저도 이 영화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꼭 봐야겠어요. 우아하게 행복하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습니다.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외로운 겁니다. 혼자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자신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은 지나칩니다. 이것이 자신을 더 고립시키는 것이죠.
이대로 살아도 좋아 88, 용수.박산호 지음
읽다보니 자연스레 2장도 시작했는데, 1장에서 인상깊게 읽은 것과 비슷한 구절이 이어지네요. 그래서 기록했어요 :)
@유안 천천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유안님 소설 읽어보겠습니다.^^
넘 귀하게 침대 머리맡에 두고 천천히 아껴 읽고 있어요. 꺄 감사합니다 +_+
지금 읽고 있는데, 초반부터 굉장히 인상 깊은 말들이 많이 나오네요. 흥미롭게 1장 읽고 있습니다 :D
@밍묭 감사합니다. 공감이 가는 책이면 좋겠습니다.^^
나쁜 말을 전해주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니에요. 어리석은 친구죠. 지혜로운 친구면 그런 말 안 전해주죠. 당연히 상처가 될 만한 말인거 아니까요.
이대로 살아도 좋아 p.49, 용수.박산호 지음
저는 이 문장을 보며 엄청 반성했습니다.
저도 이 문장에 밑줄을 쫙 긋기는 했는데, 그래도 헷갈리기는 해요. 나쁜 말이라는 것이 어느 범위까지인가 하구요. 내가 들어서 상처가 되면 다 나쁜 말일까요? 나를 생각해서 해 주는 말들 중에서도 상처가 되는 말이 있기도 하잖아요.
나쁜 말을 전해주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라는 말씀이... 위안이 됩니다. 몰라도 되는 것은 모른채로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유지하며 살고 싶습니다.
@박산호 저도 그래서 나쁜 말을 전하지 않기로 노력중이에요.^^
저는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도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데다가 광고로 촉발되는 불필요한 소비도 많아져서 앱을 몇 번이고 지웠다가 필요가 생겨 다시 깔고… 그런 반복이네요. 한동안 정말 안들어갔는데 지난 이틀간은 자려고 누워서 인스타 쇼츠를 보다가 시간이 훌쩍… ㅠㅠ 기왕 시간을 죽일 거라면 그믐에서 시간을 보내자! 싶은데 뇌를 텅 비우고 싶을 때는 이런 유용한 플랫폼은 소용이 없더라구요… 허허허 ㅠㅠ 책이나 읽고 자야겠어요! 에잉
ㅋㅋㅋ 저도 지웠다가 다시 깔았다 무한 반복입니다. 한 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딴짓 하기에 요즘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최대한 컴터로만 접속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 자신과 우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박산호 작가님과 용수 스님의 대담은 제가 공부하는 부분의 많은 부분을 채워 주시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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