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면 지금 행복해야 합니다. 기다리는 행복은 다 가짜입니다. 행복은 그냥 마음의 결정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가지는지에 달렸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35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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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블로
이것만 있었으면, 저것만 산다면 같은 조건이 붙는 행복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내뱉었다는 걸 느꼈어요. 그러고보면 지금 현재 저는 너무나도 잘 살고 있고 행복한 상황인데 왜 현재의 행복을 당연시하고 욕망을 추구했을까요. 지금 행복해져야겠어요.
정블로
저는 인스타를 보다가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의 행복이 진열된 일상 사진들은 큰 감흥 없이 잘 지나치는데, 지인들의 일상 사진들은 제 마음 속에 부러움의 감정이 조금씩 커져서 비교를 하려고 할 때가 있어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은 그냥 어플 지우고 잘 안 들어가기도 했어요. 현재는 부계정을 만들어서 그걸로 내가 팔로우하고 싶은 분들의 계정을 살펴보니 좀 평화롭긴 한데.. 이젠 숏폼에 시간 잡아 먹힐 때 현타오더라구요. 얼마 전에는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 것 같아서 수험생들이 쓴다는 폰을 사서 써야하나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어요.
sns 디톡스는 해본 적 없는 것 같아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같은 sns는 어플 지우고도 잘 지냈는데.... 오랜 자취하던 시절 집이 너무 적막해서 라디오든 컴퓨터로 영상이든 틀어 놓았던 습관이 지금은 보지 않더라도 유투브로 뭐라도 틀어 놓고 청소든 요리든 살림을 하고 있어서 SNS디톡스는 못 해봤다고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수험생폰이 답일까요 ㅎㅎ
조영주
ㅎㅎㅎ 너무 심하게 끊어버리면 오히려 강박증이 심해진다는 보고도 있더라고요. 저는 어디 여행갈 때 제외 sns는 컴퓨터로만 접속하는데요, 이런 식의 방식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pc로만 sns를 하게 된 후 예전처럼 넉놓고 있지 않더라고요. ㅎㅎ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는 게 뇌의 도파민 중독 현상과 관련이 있다던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정블로
오 좋은 방식 같아요. pc로만 하기. 컴퓨터로 하면 숏폼을 안보게 되더라구요. 꿀팁 감사해요.
@모임
7월 15일~ 21일까지는
2장 부정적인 감정과 친구되기
를 함께 읽습니다.
2장을 보며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GoHo
혼자 불행한 사람은 같이 있어도 불행합니다. 불행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혼자 행복한 사람은 같이 있어도 행복합니다. 행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p90
『이대로 살아도 좋아』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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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츄베베
“ 수행은 자신을 바꾸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으면, 자신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으면, 깊은 평화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성장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행복으로 성장합니다. ”
『이대로 살아도 좋아』 P.132,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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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sand
"삶의 본질은 행복이 아니라 우울이에요. (중략)적당히 우울해서 우울함과 화목하게 지내요. 우울에서 배울 게 많아요(P.127)
흰벽
“ 외로움은 인간 본연의 마음 상태가 아닙니다.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닙니다.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외로운 겁니다. 혼자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자신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은 지나칩니다. 이것이 자기 자신을 더 고립시키는 것이죠. ”
『이대로 살아도 좋아』 88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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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벽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은 지나치다는 부분에서 뜨끔...
'외로움은 인간 본연의 마음 상태가 아니'라는 부분에서 최근 읽고 있는 책 '외로움의 습격'이 생각났어요. 이 책에서 보면 '외롭다lonely'는 말이 처음 생겨난 게 16세기라고 하네요. 그 뒤에도 한참동안 잘 쓰이지 않았고요. 한나 아렌트가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분석하기로는, 유럽에서 외로움이 본격적으로 집단적 문제로 등장한 것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 사이라고 해요. 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고 했지만, 여기서 사람은 '현대인'이라는 거죠.
외로움의 습격 - 모두, 홀로 남겨질 것이다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 분명 우리를 이렇게 만든 21세기만의 조건이 존재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일이야말로 철학이 할 일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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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그 사람의 행복을 같이 기뻐할 때 그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 되고, 그 사람의 공덕이 우리에게 온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같이 기뻐하면 복이 나한테 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p)107,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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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인생의 가치는 경험이고 성장입니다. 삶에 내맡겨야 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p)142,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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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묭
업은 부메랑입니다. 주는 대로 받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113,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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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토리
안녕하세요! 이제야 댓글들을 천천히 읽어봅니다. 이 책을 만들며 저도 여러모로 마음공부에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마음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힘이 되네요!! 박산호 작가님과 용수스님의 말씀처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오늘 하루되시길요^^
아! 계속 sns 끊는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저는 예전에 (sns는 아니지만) 유튜브를 정말 오랜 시간 봤었는데, 이제 유튜브는 끊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시청 기록 사용 중지를 하면 유튜브 홈에서 추천 영상이 전혀 안 뜨게 됩니다. 그럼 유튜브를 들어가면 무언가 검색하지 않는 이상 그냥 빈 화면만 떠요. 예전에는 유튜브에 들어가면 홈에 떠있는 영상들이 너무 궁금해서 꼭 보게 되고 그랬는데, 이제는 빈 화면만 뜨니까 제 의지와 필요에 의해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필요한 영상만 검색해서 본답니다...! SNS에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내가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들의 글과 릴스만 뜨면 좋겠네요..! 뭔가 그런 기능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못 찾는 걸 수도 있구요. 이런 기능이 있으면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sns의 게시물이나 릴스 등을 보다가 시간이 훅 흘러가는 것을 조금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영주
우와우... 저는 최근 들어 유투브에 살짝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래 제가 좀, 정보 중독증세가 있는데 (쿨럭 ;;) 최근 <생로병사의 비밀>에 이어 <교양만두>를 매우 열심히 끊임없이 보고 있네요. 하... 말씀하시는 방법을 하고 싶지만 과연 제 손꼬락이 말을 들을지... ㅂㄷㅂㄷ 일단 한 번 유투브 시청 기록 사용 중지를 눌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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