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좋은 경험도 나쁜 경험도 없어요. 받아들이면 좋은 경험이 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안 좋은 경험이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이대로 살아도 좋아 1장, p.26, 용수.박산호 지음
이 부분이 너무 좋아서 밑줄치며 읽다보니 25쪽에 마지막 문단, "'그려려니'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보세요." 라고 적혀있네요. '그러려니'가 맞는거죠?ㅎㅎ
저도 으른님이 수집한 이 문장 + "좋은 일이 생겨도 나쁜 일이 생겨도 구체적인 방법은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26쪽) 이 문장도 세트로 밑줄 그었어요. 천천히, 느긋하게 마음 먹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와우 책 잘받았습니다... 가볍고 귀엽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디자인! 여러모로 마음에 행복을 주는 책이네요. ^^
세상에 대한 기대와 바람, 희망을 버릴 때 모든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냥 행복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만 봐도 행복하고 커피 한잔만 마셔도 행복한 겁니다. 우리는 바라는 것이 없을 때 행복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p.43, 용수.박산호 지음
ㅎㅎㅎ! 역시 다덜 받자마자 달리기 시작하시는군요! 저는 홍차 마시며 딴 책 보는 중입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
때때로 사람들이 ‘행복’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 같다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보다 ‘행복’이라고 답하는 강박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까요..? 그러면서 참 모순적으로 살아가지요. 그래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식상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행복’이 중요하다면서 성적으로 압박을 가합니다. ‘행복’이 중요하다면서 돈을 벌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기를 씁니다. ‘행복’이 삶의 목적이라면서 타인의 삶에 대한 측은지심은 쥐뿔도 없습니다..ㅎ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탈출구.. ^^!>) 때마침 이런 문장이 나오네요. “행복에 대한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가 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p18"
@박산호 작가님, 방금 전에 페이스북 친구 신청했어요.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 리뷰와 후기를 남기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책을 받자 마자 독파하고, 상기와 같은 몇가지 일을 벌였습니다.
2020년에 공무원 은퇴를 3년 앞두고 종합문예지를 통해 등단하였습니다. 제 단편소설을 하나 소개합니다. (피드백)이나 (좋아요) 는 사랑입니다. https://blog.naver.com/jiahn68/222946945080
단막극 한 편을 본 것 같습니다.. 마지막 고종길C의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안타깝고 공감도 됩니다.. 용서는 당사자에게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당사자는 안중에도 없이.. 한강에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 받았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끝내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이광신 같은 사람들도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책이 도착했습니다. 언제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손수 손메모장도 써주시고 감사합니다😃 선스토리가 1인 출판사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열심히 참여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선스토리에서 정성스런 손글씨로 남겨주신 메모도 잘 보았습니다. 완독 후 인터넷 서점에 후기 게시하겠습니다! 유튜브에 게시된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대표님이 제안하셔서 이 책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봤는데, 1인 출판사의 기획력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1인 출판사 응원합니다! 책을 받고, 책 앞표지의 귀여운 캐릭터들은 무엇인가 자세히 보니 개와 고양이네요. 흔히 개와 고양이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표지에서는 1인용 쇼파를 공유하며 함께 있으니 사이좋게 평화로워 보입니다. 책 표지 메인 색은 용수 스님 승복의 두 색을 섞은 색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지혜 책표지에 대한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표지에 나온 개와 고양이 보고 여러분이 의견 주셨는데요. 사실 이미 일러스트레이터가 한 작업물 중에서 이게 마음에 들어서 대표님이 계약하신거라 책과 큰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근데 위빠사나 수련은 진짜 너무 놀랍고도 어려운 수련이었어서... 열흘간 수련 다녀온 뒤로 그냥 해탈 안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 @장맥주
작가님 말씀 듣고 미련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거 못해요! ^^
아 그렇군요. 책 내용과 상관없는 표지 디자인이군요. 상관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더 좋다는 생각도 드네요.
@박산호 네. 대표님이 이 이미지 어떠냐고 저와 용수 스님에게 물어봤는데 둘 다 우리 책과 찰떡 궁합이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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