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상상력과 호기심의 차이가 내 세계의 크기를 결정한다. p199' 긍정의 말들 / 박산호 가까이 두고 아무데나 펼쳐 읽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와 "긍정의 말들"이 표지 색이 비슷하고 크기도 똑같고 책 가격도 똑같아서 옆에 두 권을 두고 있으니 좀 헷갈리긴 합니다. 두 책 다 "이대로 살아도 좋으니까 막 살아"라든가 "넌 다 잘 될 거니까 아무 걱정 없이 헬렐레 하고 살아"라는 '위로'와는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한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
용수스님 이야기도 "긍정의 말들" 171쪽에 나옵니다. ^^
@장맥주 감사합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에 비밀글로 일기를 쓰곤 하는데요, 나중에 보면... 웃겨서 좋더라고요. 1도 기억 안 나는 게 아아주 웃깁니다. <긍정의 말들> 이어서 함께 읽으시죠. ㅋㅋ 아 이번주 안에 책이 오려나...
1도 기억 안 나는 게 아아주 웃기다니, 왜 이리 웃기고 공감되죠 ㅋ 긍정의 말들 주문하러 갑니다~
@흰벽 세 가지는 아니더라도 일기를 쓰니 조금 도움은 되더군요.
책에서 10년 일기장 이야기가 와닿았어요. 그런데 저는 꾸준한 사람이 아니라 10년 일기장은 못 쓸 것 같은...ㅎㅎ (주변에 10년 일기장 시도했다가 결국 제대로 못 쓴 사람이 있습니다)
@흰벽 10년 쓰려고 했는데 6년차에 일기장 표지가 찢어져버렸어요 ㅠ.ㅠ 다시 3년짜리 사서 쓰고 있습니다. 3년짜리 써보세요.^^
다리가 세 개인 강아지, 눈이 먼 강아지, 선천적으로 뒷다리를 못 쓰지만 기구를 이용해 평생 처음 산책하게 됐을 때 기뻐하는 강아지를 보며 마음에 대해 생각해봤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 척하지만 마음 하나에 죽고 사는 연약한 존재이기도 하다. 요망한 마음에 휘둘려 현재를 망각하는 인간에 비해 동물은 현재에 충실하고 그래서 행복하다.
긍정의 말들 163쪽, 박산호 지음
옛날 사람들이 나를 봤다면 한마디로 정의했을 것이다. ‘팔자 센 여자.’ 그것은 일종의 저주다. 여자는 그저 순탄하게 남자 잘 만나서 아이들 쑥쑥 낳고 살아야 행복하고,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다 팔자가 드세다는. 그 말에는 불행한 사람을 만나면 그 불행이 전염될지도 모르니 피해야 한다는 뜻도 은연중에 깃들어 있다.
긍정의 말들 167쪽, 박산호 지음
‘친절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최고의 자질’이라는 로알드 달의 말에 적극 동의한다. 특히 자존감, 가성비, 각자도생, 갓생, 육각형 인간 같은 키워드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요즘, ‘친절’이란 자질이 너무 평가절하된 건 아닌지 걱정될 때도 있다.
긍정의 말들 173쪽, 박산호 지음
이러다 오늘 완독하시겠슴다. 저는 아직 책이 안 와서, 책 오면 읽기 시작하겠심다.
완독했심다. 굉장히 좋았습니다. 긍정의 여왕 박산호 작가님 너무 멋지십니다. 긍정의 여왕이 되려면 철학과 결기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딴 책 이야기---------------------------------------- 5 진짜 완독하셨군요. 존경합니다. 아사장 내 책 어제 보낼 거냐~ 아사장이 이번주에 자기 책 나온다고 사인본 보내주고 싶대서 같이 보내라고 했더니 아직도 안 오네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책방 주인은 어떤 책을 읽을까? 《책 읽다 절교할 뻔》은 ‘책방연희’를 운영하는 구선아 작가와 약국 안 ‘아직독립못한책방(일명 아독방)’의 주인장 박훌륭 작가가 서로에게 책을 소개하며 주고받은 서른여섯 편의 편지를 엮은 책이다.
책 제목이 흥미를 확 끄네요 ㅎㅎ
아마 이 책의 패러디 같습니다. ㅋㅋ
책 읽다가 이혼할 뻔독서 취향이 전혀 다른 부부 작가가 어느 날 교환 독서를 제안한다. 취향이 다른 상대의 책을 읽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며 연재를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해는커녕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되는데……. 과연 부부 릴레이 서평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ㅋㅋㅋ 이것도 재밌겠어요
네 저는 아주 재밌게 보았던 책임다. ㅋㅋ 그래서 아사장 책을 준다기에 넙죽. @장맥주 작가님 부부가 쓸 법한 책인데요...?
왠지 이 책도 생각나요. 앤 패디먼의 '서재 결혼시키기' 재밌게 읽었던 책이에요~
서재 결혼 시키기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흥미로운 서술방법에 있다. 책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그걸 두 남녀의 결합, 아이 낳기, 육아 등등 집안일과 연관시켰다. 그것이 재밌고, 아기자기하다. 무엇보다 사적인 독서체험이 주는, 결코! 남은 설득시킬 수는 없는 자기만의 책읽기 고집이 잘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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