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2.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D-29
앗. Yes24에 없어서 포기하고 종이책 구매했는데 교보에 있었다니...배신당한 기분이네요.ㅜㅠ
장맥주님의 소설들도 몇 권은 전자책이 알라딘에만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서점마다 전자책 재고가 다른가봐요;;
앗, 몰랐습니다. @borumis @모시모시 종이책은 서점과 함께 만든 특별판이 아닌 교보문고나 예스24에서만 살 수 있고 알라딘에서는 구할 수 없는 단행본이 있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전자책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네요.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걸까요? 출판사 입장에서는 일단 전자책을 만들어놓으면 그걸 모든 서점에 다 공급하는 게 이익일 텐데요.
@김전일 혹시 소년탐정 김전일의 오마주인가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어렸을 때 워낙 강렬하게 봤던 작품이라서 반가움에 질문드립니다. 덕분에 인생책으로 꼽으신 <침묵의 뿌리>도 알아갑니다. 책 소개를 보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네요.
저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 (요즘은 30대 탐정이 되었던데요?)
"이건 밀실 살인이야!" 김전일 하면 떠오르는 대사 한번 외쳐봅니다. ㅎㅎ
어머나! 저 분명 답변을 드렸는데 이상하네요. 아흑. 예... 그 김전일이 맞습니다. 장맥주님 말씀처럼 지금은 37세 탐정으로 활약 중입니다...! 그리고 <침묵의 뿌리>는 정말정말정말(이라는 표현밖에 쓸 수 없어 참담하지만) 멋진 "책"이라서요... 15년 전쯤 부산 헌책방에서 겨우 만났는데 오랜만에 다시 어루만져야겠습니다. 아흑...
팟캐스트 책걸상을 꽤 오래 들었습니다. 좋은 책을 선정하신 것 같아요.
아이 문제가 어느 정도 결론 나고.. 7월말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제대로 참여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마르티아 센의 이름에 무작정 끌려서 손 들어봅니다.. "정의의 아이디어"나 "자유로서의 발전"을 먼저 읽어보고 싶지만.. 이미 한 권은 예전에 읽으셨군요. 재미있고 가벼운 느낌의 벽돌책이라니.. 다른 두 권을 읽어보기 전 입문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신청합니다.
아, 아직 이사와 자녀 분 문제가 다 마무리되지 않았군요. 그래도 이렇게 들러주셔서 반갑습니다. @YG 님이 술술 읽히는 책이라고 말씀하셨으니, 너무 무리하시지는 않아도 될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사람을 위한 경제학> 때 중도하차했던 1인, 재도전합니다. "걱정 없이 참여해도" 되겠지요? 일단 책은 시켰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벽돌 책 함께 읽기의 책들이 무겁고 어렵고 진지해 보여서 선뜻 손이 안 갔다면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은 걱정 없이 참여해도 된답니다. 1월에 『사람을 위한 경제학』(반비)을 함께 읽었던 분이라면 조앤 로빈슨을 포함한 케임브리지 대학교 경제학자 여럿이 센의 스승으로 다시 등장하니 기대하세요."
요새 세상이 온통 고립 분쟁 뭐라도 따져서 서로 배제하는 성향인데 이분의 회고록 제목만 봐도 의미가 와 닿아요. 그래서 못참고 preface 와 1장을 읽었는데 잘 읽힙니다.
제목 정말 좋아요. 이성과 감성 양쪽에 울림을 줍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러믄요 아, 이미 읽기 시작하셨군요. 내일 수요일(7월 3일)부터 29일간 읽는 일정입니다. 이 책은 서문과 총 5부 2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분량이에요. 대체로 1933년부터 1963년까지 30년간 아마르티아 센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서술됩니다만, 꼭 연대기 순은 아닙니다. 제목을 훑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매 장마다 센이 얘기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의 소재와 메시지의 주제를 정해 놓고서 그것과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 역사적인 사건을 배치하는 식이랍니다. 당연히 지금 21세기에 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도 함께 거론되고요.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책은 그냥 평일, 휴일 상관 없이 하루 한 장씩 읽습니다. 7월 3일부터 서문과 1장을 읽기 시작해서 7월 28일 마지막 26장을 읽으면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평일에 생업으로 바쁘신 분들은 휴일에 몰아서 읽으셔도 좋고, 휴일에 병행(병렬) 독서할 책이 있으신 분들은 평일에 조금씩 많이 읽으셔도 좋고요. 단, 너무 앞서가시면 일정대로 따라 읽으면서 의견 교환하는 기쁨(기회)을 누리지 못하니 염두에 두시고요. :)
맞아요, 앞서 읽어버리면 안되겠더라구요. 박자 잘 맞춰가면서 읽겠읍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한국의 평범한 독자에게 이 책의 유일한 진입 장벽은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현대사와 인도 문화에 대한 무지 같아요. (제가 그랬다는 얘기입니다.) 생소한 인도 사람 이름도 덤이고요. 제가 모임지기로서 중간 중간 가이드하겠지만, 따로 식견이 있으신 분은 다른 분들을 많이 도와주세요. :)
이런 기회로 잘 몰랐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겠어요. 특히 이렇게 개인의 역사와 같이 소개가 되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오죠. 잘 쓰여진 회고록 찾기가 쉽지 않아서 이렇게 좋은 회곡록 만나면 참 좋아요.😃
또! 경제학자의 책이군...이라고 생각했다가 YG님의 글을 읽자마나 마음이 동하였습니다. 유혹하는 YG 님의 솜씨가 날로 발전하시는군요. 무더운 여름 몰랐던 세상이랑 만나는것을 기대하게 되네요.
@바나나 이번 책은 경제학 진입 장벽 아주 낮아요. (사실 거의 없어요.) 그냥 고급진 인문 에세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번에도 또 속은(?)거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4장까지 마무리한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인도는 제가 평생 방문할 일이 없는 나라여서 더더욱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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