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박이 1988년에 라나지트 구하와 그 동료의 서발턴 개념을 비판하면서 확장적 재구성을 제안한 글이 바로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Can the Subaltern Speak?)」입니다. 철학자 진태원 선생님은 이 글을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 에세이(논문) 가운데 한 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었죠.
(다른 중요한 논문은 발터 베냐민의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1936), 이사야 벌린의 「자유의 두 개념」(1958), 루이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 국가장치들」(1970) 등입니다. 이 중 벌린은 센도 나중에 중요하게 언급합니다.)

서발턴과 봉기서발턴(subaltern). 하층민이나 군대 내에서 서열이 낮은 자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다. 그런데 영국의 지배를 받는 식민 인도에서의 민중들의 저항운동을 ‘서발턴 연구’라는 이름으로 수행해 온 집단이 있었다. 그 대표자는 라나지트 구하(Ranajit Guha)이다.

역사 없는 사람들 - 헤겔 역사철학 비판역사학자 라나지트 구하의 '헤 겔 역사철학 비판'.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 통치와 지배 구조, 인도 농민의 봉기 등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서발턴' 이론을 정초한 라나지트 구하가 마침내 자신의 사상을 세계사와 역사철학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결과물이다.

스피박 넘기해체 전략, 서발턴 개념, 제3세계 여성과 서구 페미니즘 비판, 전지구적 자본주의 시대의 마르크스 다시 읽기, 식민 담론과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에 대한 공헌 등 스피박의 핵심 사상과 그것이 탄생한 배경, 그리고 그 전개과정과 수용을 알기쉽게 정리한다.

가야트리 스피박주디스 버틀러, 알랭 바디우, 도나 해러웨이 등 동시대 주요 이론가들의 삶과 지적 활동, 나아가 생생한 인터뷰를 적정한 분량에 담은 ‘라이브 이론’ 시리즈의 《가야트리 스피박》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의 문제의식을 간파하며 그의 사유가 그려온 궤적을 조망하게 해줄 것이다.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 서발턴 개념의 역사에 관한 성찰들1988년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은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라는 글을 발표해 전 세계 지성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를 기념하고 다시 읽자는 취지로 구상되었다.

스피박의 대담 - 인도 캘커타에서 찍힌 소인포스트식민 비평가 스피박을 읽기 위한 필독서! 스피박이 자신의 책들과 생각에 대해 쉽고 친절하고 또 날카롭게 설명하는 책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페미니스트, 문화비평가, 정치활동가들의 물음에 답하면서 펼쳐지는 가야트리 스피박의 세밀한 사유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대담집.

타자로서의 서구 - 가야트리 스피박의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 읽기와 쓰기‘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총서’첫 번째 책 <타자로서의 서구>. 가야트리 스피박의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을 해제한다. 인도의 문화정치학자이자 페미니즘 이론가인 스피박은 1999년에 출간한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을 통해, 철학 · 문학 · 역사와 같은 학문 영역들이 서구(유럽)의 ‘세계 구성’을 어떻게 정당화하고 이론화했는지를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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