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2.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D-29
@Kimjin 마찬가지로 이 대목에서도 웃었고요. :)
요즘 SNS에서 '좋아요'에 열광하는 의존적인 우리 모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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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요일(7월 16일)은 14장 '초기의 전투'를 읽습니다. 아, 제가 반전이라고 얘기했던 부분이랍니다. 건강 염려증의 승리라고나 할까요? :)
14장은 건강 염려증이 좀 있는 것 같지만 막상 병원은 안 다니고(건강검진 결과에서 이상한 게 나와서 병원 가보라고 해도 안 가고) 인터넷 검색만 열심히 하는(그런 뒤 조언은 실천은 안 하는)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그 생각들의 결론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병원비가 엄청나게 싸다는 걸 알게 된 뒤로 요즘은 전보다는 병원에 자주 가려고 하고 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제 중반쯤 읽은 셈인데 신청하셨던 분들 다들 중간 점검 한 번씩 부탁해도 될까요? 이렇게 서로 독려하는 순서도 가져봐요. 하하하!
전 이제 12장이에요. 늦게 시작했지만 술술 읽혀서 조만간 따라잡을 듯해요. ^^
저 13장이요!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다음주 또 통째로 출장이라 저 벽돌책을 가져갈수도 없고...고민에 빠졌습니다.
이 정도면 가방에 넣고 갈 정도의 무게 아닌가요? :)
전 그래서 벽돌책은 전자책으로 대부분 읽어요.. 어깨가 아파서..;;
저는 이제 2부 끝! 10장까지 읽었어요. 이번엔 꼭 완독을 목표로 -! 이번 주말까지 또 부지런히 쫓아갈게요!! :)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이번엔 따라갈 수 있겠군! 호기로웠는데요. 아직 3장에 묶여 있습니다 와하하. 저도 장맥주님처럼 추격의 명수가 되어야겠어요. 크흡.
중반부까지만 도달하시면 후반부는 좀 더 술술 읽히는 책인 듯 합니다. 화이팅이요~^^
다른 책 읽다가 따라잡고 있는데(11장인데 주말엔 밀린부분을 다 읽는 것을 목표로다+_+)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너무 좋아요! 자유로운 산티니케탄 학교의 영향인지(?) 쉬운듯 하다가도 문학적이고 추억을 묘사하다가도 객관적인 분석을 하고 위치를 설명하면서 갑자기 지정학적 깊이로 들어가고 이런 센의 생각의 흐름들이 참 멋지네요. 깊이 있는 사고의 흔적이 언뜻언뜻 묻어나는것 같네요
7월 24일 21장 읽습니다. 이제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
후반부로 갈수록 더 잘 읽혀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센의 책들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혼자 읽기 어려운 벽돌책도 같이 읽기 좋지만, 때로는 병행독서 가능한 잘 읽히는 책들도 같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Kimjin 저도 이런 책을 하면 마음이 가벼워요. :) 그런데 책이 가독성이 좋을수록 게시판 참여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더라고요. 아, 딜레마!
뒤늦게 읽으신 분들을 위해서 2부의 메모해뒀던 대목을 공유합니다.
(외삼촌이자 의회사회주의자) 칸카르마마는 공산주의자들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특히 그들이 소비에트에 대해 '노예 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일종의 정치적 파산'이라고 말했다.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225쪽, 아마르티아 센 지음, 김승진 옮김
뛰어난 작가인 사다트 하산 만토는 이러한 (힌두-무슬림) 폭동들이 인간이 어떻게 '편견의 노예가 되고, 종교적 열정의 노예가 되며 동물적 본능과 야만의 노예가 되는지'를 보여주었다고 묘사했는데, 실로 우리가 느꼈던 좌절을 잘 포착한 표현이었다.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237쪽, 아마르티아 센 지음, 김승진 옮김
메이지 시기에 일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있어도 영국이 정복하지 않았을 경우 인도 아대륙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는 확신을 가지고 추측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인도도 일본처럼 점점 더 전 지구적이 되어가는 세계에서 근대화를 이루었을까? 아니면 아프간처럼 변화에 계속 저항했을까? 아니면 태국처럼 느리게 변화했을까?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248쪽, 아마르티아 센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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