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2.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D-29
<사람을 위한 경제학> 때 중도하차했던 1인, 재도전합니다. "걱정 없이 참여해도" 되겠지요? 일단 책은 시켰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벽돌 책 함께 읽기의 책들이 무겁고 어렵고 진지해 보여서 선뜻 손이 안 갔다면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은 걱정 없이 참여해도 된답니다. 1월에 『사람을 위한 경제학』(반비)을 함께 읽었던 분이라면 조앤 로빈슨을 포함한 케임브리지 대학교 경제학자 여럿이 센의 스승으로 다시 등장하니 기대하세요."
요새 세상이 온통 고립 분쟁 뭐라도 따져서 서로 배제하는 성향인데 이분의 회고록 제목만 봐도 의미가 와 닿아요. 그래서 못참고 preface 와 1장을 읽었는데 잘 읽힙니다.
제목 정말 좋아요. 이성과 감성 양쪽에 울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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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믄요 아, 이미 읽기 시작하셨군요. 내일 수요일(7월 3일)부터 29일간 읽는 일정입니다. 이 책은 서문과 총 5부 2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분량이에요. 대체로 1933년부터 1963년까지 30년간 아마르티아 센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서술됩니다만, 꼭 연대기 순은 아닙니다. 제목을 훑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매 장마다 센이 얘기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의 소재와 메시지의 주제를 정해 놓고서 그것과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 역사적인 사건을 배치하는 식이랍니다. 당연히 지금 21세기에 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도 함께 거론되고요.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책은 그냥 평일, 휴일 상관 없이 하루 한 장씩 읽습니다. 7월 3일부터 서문과 1장을 읽기 시작해서 7월 28일 마지막 26장을 읽으면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평일에 생업으로 바쁘신 분들은 휴일에 몰아서 읽으셔도 좋고, 휴일에 병행(병렬) 독서할 책이 있으신 분들은 평일에 조금씩 많이 읽으셔도 좋고요. 단, 너무 앞서가시면 일정대로 따라 읽으면서 의견 교환하는 기쁨(기회)을 누리지 못하니 염두에 두시고요. :)
맞아요, 앞서 읽어버리면 안되겠더라구요. 박자 잘 맞춰가면서 읽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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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범한 독자에게 이 책의 유일한 진입 장벽은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현대사와 인도 문화에 대한 무지 같아요. (제가 그랬다는 얘기입니다.) 생소한 인도 사람 이름도 덤이고요. 제가 모임지기로서 중간 중간 가이드하겠지만, 따로 식견이 있으신 분은 다른 분들을 많이 도와주세요. :)
이런 기회로 잘 몰랐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겠어요. 특히 이렇게 개인의 역사와 같이 소개가 되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오죠. 잘 쓰여진 회고록 찾기가 쉽지 않아서 이렇게 좋은 회곡록 만나면 참 좋아요.😃
또! 경제학자의 책이군...이라고 생각했다가 YG님의 글을 읽자마나 마음이 동하였습니다. 유혹하는 YG 님의 솜씨가 날로 발전하시는군요. 무더운 여름 몰랐던 세상이랑 만나는것을 기대하게 되네요.
@바나나 이번 책은 경제학 진입 장벽 아주 낮아요. (사실 거의 없어요.) 그냥 고급진 인문 에세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번에도 또 속은(?)거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4장까지 마무리한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인도는 제가 평생 방문할 일이 없는 나라여서 더더욱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아니! @새벽서가 님 속았다니요! 저는 사기친 적은 없습...니다만. :)
YG님 아니고 책에 속은 거란 뜻이었어요~ ^^;
@새벽서가 이번 책은 즐거운 독서 되시길!!! :)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
@장맥주 님 덕분에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촌스러운 인간이라 종이책이 좋은데, 휴대 문제와 공간 문제 때문에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아직 잘 적응이 안 되지만 적응해야겠죠. 전자책을 보면서 책의 개념 자체가 바뀌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게 책은 책이 가진 물질로서의 몸과 함께 각인되어 있는 무엇인데, 몸을 잃은 책은 이제 다른 무게의 다른 무엇이 될 듯합니다. 아마도 그 권위와 숭고함(?)을 많이 내려놓게 될 것 같습니다. 독서에 부여되는 의미도 그런 식으로 달라질 것 같고요...
저도 전자책에는 적응 못하고 있어요. 저는 책 넘기는 물성이 없는 게 특히 거부감이 들더군요. (하지만, 요즘 푹 빠진 웹 소설은 또 정신 없이 읽게 되던데요?)
전자책에 길들여지면 종이책의 margin 부분을 누르며 왜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지 의아해하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하하
그믐에 참여하고 벌인 일이 많아서 계속 망설이다가 저도 전자책 구매했습니다... 전자책 처음 사봐요. 벽돌책 독서라니(나쁜 교육도 아직 다 못 읽고 도서관 무한 반납 재대출 중인데요 흐헝) 긴장되지만 일단 참여해봅니다. 후하후하.
@도리 님, 이번에는 정~말 완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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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2부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지도를 첨부합니다. 지도를 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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