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시 칼리지에 다니던 동안, 아니 사실은 그 전부터도, 나는 사회에서 반대와 불일치가 수행하는 건설적인 역할과 관용과 다원성을 실천하려는 의지의 중요성을 굳게 믿고 있었다.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12장, 307쪽, 아마르티아 센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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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 마르크스라면 통째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우파(이것은 매우 잘못된 진단이었다)와 러시아에 압제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민중의 민주적 의지’만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좌파’(내게는 의아할 정도로 순진한 믿음으로 보였다) 사이에서, 나를 포함해 소수의 몇 명은 갈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
동의받는다는 느낌은 기쁘긴 하지만, 다른 이들의 동의를 얻는 데 덜 의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14장은 건강 염려증이 좀 있는 것 같지만 막상 병원은 안 다니고(건강검진 결과에서 이상한 게 나와서 병원 가보라고 해도 안 가고) 인터넷 검색만 열심히 하는(그런 뒤 조언은 실천은 안 하는)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그 생각들의 결론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병원비가 엄청나게 싸다는 걸 알게 된 뒤로 요즘은 전보다는 병원에 자주 가려고 하고 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이제 중반쯤 읽은 셈인데 신청하셨던 분들 다들 중간 점검 한 번씩 부탁해도 될까요? 이렇게 서로 독려하는 순서도 가져봐요. 하하하!
borumis
전 이제 12장이에요. 늦게 시작했지만 술술 읽혀서 조만간 따라잡을 듯해요. ^^
모시모시
저 13장이요!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다음주 또 통째로 출장이라 저 벽돌책을 가져갈수도 없고...고민에 빠졌습니다.
YG
이 정도면 가방에 넣고 갈 정도의 무게 아닌가요? :)
borumis
전 그래서 벽돌책은 전자책으로 대부분 읽어요.. 어깨가 아파서..;;
토끼풀b
저는 이제 2부 끝! 10장까지 읽었어요. 이번엔 꼭 완독을 목표로 -! 이번 주말까지 또 부지런히 쫓아갈게요!! :)
도리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이번엔 따라갈 수 있겠군! 호기로웠는데요. 아직 3장에 묶여 있습니다 와하하. 저도 장맥주님처럼 추격의 명수가 되어야겠어요. 크흡.
himjin
중반부까지만 도달하시면 후반부는 좀 더 술술 읽히는 책인 듯 합니다. 화이팅이요~^^
Beaucoup
다른 책 읽다가 따라잡고 있는데(11장인데 주말엔 밀린부분을 다 읽는 것을 목표로다+_+)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너무 좋아요! 자유로운 산티니케탄 학교의 영향인지(?) 쉬운듯 하다가도 문학적이고 추억을 묘사하다가도 객관적인 분석을 하고 위치를 설명하면서 갑자기 지정학적 깊이로 들어가고 이런 센의 생각의 흐름들이 참 멋지네요. 깊이 있는 사고의 흔적이 언뜻언뜻 묻어나는것 같네요
장맥주
7월 24일 21장 읽습니다. 이제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
himjin
후반부로 갈수록 더 잘 읽혀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센의 책들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혼자 읽기 어려운 벽돌책도 같이 읽기 좋지만, 때로는 병행독서 가능한 잘 읽히는 책들도 같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YG
@Kimjin 저도 이런 책을 하면 마음이 가벼워요. :) 그런데 책이 가독성이 좋을수록 게시판 참여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더라고요. 아, 딜레마!
YG
뒤늦게 읽으신 분들을 위해서 2부의 메모해뒀던 대목을 공유합니다.
YG
“ (외삼촌이자 의회사회주의자) 칸카르마마는 공산주의자들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특히 그들이 소비에트에 대해 '노예 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일종의 정치적 파산'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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